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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전염병 대처상황
<조류인플루엔자(AI)> ※ 위기경보 ‘심각’(’24.10.9.~)
- 발생현황(11.5): (가금) 없음 (야생조류) 1건*(경기 포천)
* 경기 포천시 포천천에서 채취(10.29.)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H5N1형) 확진(11.5.)
(농식품부·환경부) 검출 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 출입금지 및 철새도래지 주변과 농가 진·출입로 등 소독, 예찰지역 내 가금농장 이동통제 및 정밀검사 등
※ 확진(누계): 가금 1건(강원 1), 야생조류 5+1건(경기 2+1, 전북 1, 제주 1, 울산 1)
<아프리카돼지열병(ASF)> ※ 위기경보 ‘심각’(’19.9.17.~)
- 발생현황(11.5): (양돈) 없음 (야생 멧돼지) 1건(경북 청송)
* 확진(누계): 양돈48건(경기19, 강원19 등), 야생 멧돼지4,173+1건(강원1,925, 경북1,026+1, 경기675, 충북505 등)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ASF 모의훈련 '전북 무주서 감염멧돼지 발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11.6-7 라한호텔전주서 ‘2024년 하반기 관계기관 업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오늘(6일)과 내일(7일) 이틀간 ‘2024년 하반기 야생멧돼지 ASF 관계기관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전북 전주에 위치한 라한호텔에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에 ASF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 이를 일선에서 차단하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겨울철에는 번식 등의 이유로 야생멧돼지의 행동반경이 늘어나고 바이러스도 저온의 환경에서 오랜 기간 생존합니다. 실제로 국내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 양성 검출 건수는 지난 3년(2021~2023년)간 총 2,577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약 절반인 1,278건이 겨울철(11~3월)에 발생했습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야생멧돼지 ASF 방역 및 올바른 대응 방법 안내(환경부 및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지자체 등 기관별 대응 현황과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야생멧돼지 생태의 이해 특강(국립생물자원관), △국립공원 탐방객 방역관리 및 공원 내 야생멧돼지 포획 허가 절차 안내, △ASF 발생(무주 덕유산국립공원)을 가정한 합동 모의 도상훈련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성공적인 ASF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겨울철 철저한 방역 태세 유지가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교육은 업무 담당자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경험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앞서 환경부는 지난 3일 발표한 ‘겨울철 야생멧돼지 ASF 확산 저지 대책’에서 현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생동물질병관리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바이러스 확산 위험도를 평가하고 더 신속한 방역작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역별·환경별 특성에 따른 ‘국내 환경 적합형 멧돼지 서식밀도’ 연구를 이달부터 착수하여 지역별 적정 멧돼지 서식밀도 도출에 나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북도, GPS 포획트랩 설치… ASF 차단 나서
한돈자조금이 투입된 'GPS 포획트랩'
경상북도, 경산·의성·청도 등 관내 야생멧돼지 이동 빈번 지역에 GPS가 장착된 포획트랩 100개 설치
경상북도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GPS가 장착된 포획트랩 10세트(100개)를 관내 ASF 발생 확산 위험이 높고, 멧돼지 이동이 빈번한 지역(경산, 의성, 청도 등)을 중심으로 추가 설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GPS 포획트랩은 포획 신호를 실시간 전송하고, 포획동물에 상해를 가하지 않고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는 트랩입니다. 한돈자조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로써 경상북도 내 포획트랩은 총 1,100개로 늘어났습니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포획트랩 숫자입니다. 한편 경북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5일 기준)까지 모두 1025마리(13개 시군)의 감염멧돼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올해 5곳의 농장(4개 시군)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中 EU 돈육 수입 제한할 수도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반보조금 조사 결과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5년간 확정적 상계관세를 부과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기존 10%에 7.8~35.3%P의 추가 관세가 더해져 17.8~45.3%의 관세가 부과된다.
이에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입장문을 내고 EU의 이번 결론에 동의하지도 받아들이지도 않는다며 계속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단호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EU에 대한 무역 보복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6월 EU산 돼지고기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 만큼 EU산 돼지고기가 보복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EU 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단기 농업 전망을 통해 내년 EU의 돼지고기 수출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중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수출이 예상보다 더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금농장 AI 발생따라 방역관리 대폭 강화
중수본, 일시이동중지 명령…철새도래지·소규모 농장 집중소독
강원도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방역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중수본은 최근 일본에서도 연이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고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어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해당농장에서 H5형 AI가 확인되자마자 해당농장의 가금류 780여 마리를 살처분 하는 등 초동방역을 실시했고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도축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10월 30일 00시부터 24시간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특히 해당 농장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10월 30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철새도래지, 가금농장 등에 대흔 소독, 점검, 검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발생농장 역학 관련 농장 7호와 축산차량 3대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 가금농장, 소규모 농장 주변 등에 가용한 모든 소독 자원을 투입해 매일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전국 소규모 가금농장 1천328호의 차단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 등 위험지역 내 소규모 가금농가는 적극적으로 수매‧도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사전에 지정된 농장별 전담관 2천549명을 활용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발생상황 및 방역수칙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안내하고 조기 신고 등을 위한 홍보물(리플릿, 인포그래픽, 카드뉴스 등)을 외국인 근로자 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해 추가 배포키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곧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금농가들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 발견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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