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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발생…충북 올해 52건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들이 꾸준히 발견되고 있어 당국이 농장 관리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제천시 봉양읍에서 유해조수단이 포획한 야생 멧돼지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올해 도내 ASF 감염 사례는 52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단양 29건, 청주 12건, 제천 11건이다.
모두 야생 멧돼지 사체에서 확인된 사례이며, 양돈농가에서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각 시·군에 농장 주변에 살포하는 멧돼지 기피제를 지원하고, 각 농가에는 배수로 정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장 관계자는 가급적 산행을 자제하고, 양돈농장 인근에서는 야생 멧돼지의 먹이가 될 수 있는 농작물의 경작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선 총 174건의 ASF 발생이 확인됐다.
식약처, 임상통계 역량 강화 콘퍼런스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24년 임상시험 및 연구 산·학·관 공동 통계 콘퍼런스'를 오는 6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의료제품 분야 임상 통계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에서는 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임상시험을 위한 통계 원칙 가이드라인(E9) 관련 교육 등이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
내달부터 '발행량 0.01%·10억원 이상' 공매도 잔고 보유자 공시
- 금융위 "내년 3월 말 공매도 재개…후속 조치 주력" |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다음 달부터 공매도 포지션을 취한 투자자가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도록 공매도 잔고 공시 기준이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공매도 순보유잔고(보유한 증권의 총 잔고-차입한 증권의 총 잔고) 공시 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공매도 잔고가 발행량의 0.5% 이상인 투자자만 공시되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는 발행량의 0.01% 이상(1억원 미만 제외) 또는 10억원 이상의 공매도 잔고 보유자가 모두 공시된다.
금융위는 이번 시행령 개정은 법률 개정 없이 가능한 제도개선 사항이라 법 개정과 별도로 우선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법률 개정 사항인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등의 경우 지난 9월 26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지난달 22일 공포됨에 따라 이달 중 후속 시행령·규정 개정안이 입법예고될 예정이다.
[정책브리핑] 2024년 11월 05일 화요일 주요 정책
● 환경부
-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저지를 위해 집중 대응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를 위해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북지역 등을 대상으로 멧돼지 포획·수색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 올겨울에는 무인기 등의 기존 과학적 장비를 내년 1월부터 전략적으로 재배치하여 확산 저지를 위한 개체밀도 관리를 지속한다. 인위적인 요인으로 퍼지는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확대 시행한다. 먼저 수렵인 또는 포획 도구 등에 대한 전국 단위 바이러스 검사를 내년 3월까지 실시하여 인위적인 요소로 인한 질병 확산을 방지한다. 아울러 국내외 전파경로 및 확산범위를 예측하고, 멧돼지 포획 포상금을 노린 부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도 연간 1,500건에서 2,000건 이상으로 늘린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바이러스 확산 위험도를 평가하고 더 신속한 방역작업이 가능하도록 야생동물질병관리시스템을 2026년까지 전면 개편하는 한편, 지역별․환경별 특성에 따른 ‘국내 환경 적합형 멧돼지 서식밀도’ 연구를 이달부터 착수하여 지역별 적정 멧돼지 서식밀도 도출에도 나선다.
● 농림축산식품부
- 농식품 데이터 융합서비스로 생활과 업무가 편리해집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유통공사)가 운영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orea Agrofood Data eXchange, KADX)에 농식품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서비스 3종이 출시된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민간과 공공이 보유한 농식품 데이터를 개방하고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그간 유통·소비·수출 분야 650여 종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데이터 공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정부는 공공-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획부터 데이터 가공-개발-출시까지 전 과정도 지원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 아이디어를 선정했고, 올해 공동 개발과정을 거쳐 ▲알뜰한끼, ▲급식식재료플랫폼, ▲무역비서 총 3종을 새롭게 개시한다. 각 서비스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데이터 서비스 메뉴와 협업에 참여한 업체 및 기관의 플랫폼인 ▲만개의레시피 ▲블루시스마켓 ▲TmyDATA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출처:시선뉴스] [정책브리핑] 2024년 11월 05일 화요일 주요 정책
원문보기:
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386
▲ 가축전염병 대처상황
<아프리카돼지열병(ASF)> ※ 위기경보 ‘심각’(’19.9.17.~)
- 발생현황(11.4.): (양돈) 없음 (야생 멧돼지) 1건(충북 제천)
* 확진(누계): 양돈48건(경기19, 강원19 등), 야생 멧돼지4,172+1건(강원1,925, 경북1,025, 경기675, 충북505+1 등)
- 조치사항: (농식품부·지자체 등) 확진 농장(강원 홍천, 11.3.) 살처분·매몰(완료), 발생·인접 시군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11.3. 24:00~11.4. 24:00), 야생 멧돼지 수색·포획, ASF 울타리 긴급 점검 등
* 강원 홍천·춘천·인제·양양·강릉·평창·횡성, 경기 양평·가평
'마약류 불법 처방' 청담동 의사 입건…아내도 프로포폴 중독 사망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투약 내역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고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불법 처방한 병원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의료법 위반 혐의로 50대 의사 A 씨와 병원 관계자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까지 자신이 운영했던 청담동의 피부과·성형외과 의원에서 진료기록부에 투약 내역을 기록하지 않은 채 환자 수십 명에게 수백 번에 걸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불법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 씨의 아내도 프로포폴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자택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숨진 아내의 자세를 바꾼 혐의(변사체검시방해)도 받는다.
A 씨는 20년 가까이 운영하던 병원을 폐업하고, 현재 강남구의 다른 의원으로 옮겨 진료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 2명은 마약류 불법 처방에 관여하고, 투약 기록을 허위 보고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와 병원 관계자 등 3명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PRRS, 이렇게 놔둬서는 안된다’ 3 – 국내 만연…백신 통한 빠른 안정화가 최선책
오 유 식 수의전염병학 박사
PRRS는 주로 폐와 림프조직 백혈구를 타깃으로 한다.
번식 돈군에서는 번식성적 저하, 자돈에서는 호흡기문제, 성장지연, 폐사율 증가를 유발한다.
1980년대 후반 미국과 중부유럽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유럽에는 1형 바이러스, 북미에는 2형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북미형 L1 바이러스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PRRS는 현재 가장 경제적 피해가 큰 양돈질병이다.
미국의 경우 연간 7천억원, 우리나라에서도 최소 1천억원 이상 손실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PRRS 질병을 컨트롤하는 것은 농장 수익성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는 PRRS 음성 농장이 최선이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높은 PRRS 양성농장 비율, 바이러스 공기 전파, 차단방역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음성 농장을 유지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빠르게 안정화 상태로 회복시켜주는 PRRS 백신 사용이 필요하다.
대다수 PRRS 백신은 야외에서 분리된 바이러스를 약독화해 만든 생독백신이다.
빠른 바이러스 변이 때문에 사독백신보다는 생독백신이 더 높은 효능과 교차 방어능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PRRS 백신 프로그램은 모돈의 경우 분기별 일괄백신, 자돈에서는 이유 시기 1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PRRS 백신 접종은 바이러스 혈증(viremia)과 배설(shedding)을 줄여준다. 또한 농장 내 야외바이러스 다양성을 축소시키고, 새로운 변이 종 출현을 감소시킨다.
이를 통해 폐사율, 도태율, 유산, 분만율, 복당 이유 두수,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등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한 양돈장은 새로운 PRRS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돼 유산이 발생하고 이후 사산돈과 미이라화 자돈이 증가해 산자수가 뚝 떨어졌다.
모돈에 2회 일괄접종을 실시하고 이후 모돈에 분기별로 일괄접종한 결과 백신 전과 비교해 유산 21%, 미이라 50%, 이유 전 폐사 11%가 줄었다.
특히 접종 14주 이후부터 생산된 자돈에서는 바이러스가 더 이상 검출되지 않는 PRRS 안정화 상태를 달성했다.
아울러 자돈 백신의 효능에 대한 12개 논문을 분석해본 결과, 일당증체량은 107g, 폐사율은 10.4%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과 베트남의 경우 백신 투자 대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PRRS 백신 접종률이 우리나라 보다 무려 3배 이상 높다.
PRRS 컨트롤은 백신 하나로 해결할 수 없는 아주 복잡한 문제다.
하지만 국내와 같이 바이러스가 만연해 있는 상황에서 백신은 PRRS 컨트롤할 수 있는 핵심무기가 된다.
백신은 바이러스가 한없이 증폭돼 농장을 오염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는 역할을 한다.
젖꼭지 가려운데, 유방암일까? ‘이런 증상’ 동반되면 의심
◇피부 가려움증
유방 피부나 젖꼭지 등 가슴 쪽 피부가 간지럽다면 유방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니콜 사피에 박사는 “염증성 유방암의 경우 종양이 피부 쪽부터 침범하기 때문에 가려움증 등 피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유방뿐 아니라 겨드랑이쪽에도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 발진, 부기, 열감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림프절 부종
◇유두 분비물
유방암 환자의 3~9%에서 유두 분비물이 나타난다. 속옷에 분비물이 묻어있거나 유방 한쪽에서만 분비물이 나오거나 부드럽게 유두를 짰을 때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면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니콜 사피에 박사는 “피가 섞인 분비물은 유관에 암세포가 있다는 경고 신호”라고 말했다. 피가 나온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니지만 감별하는 것이 좋다. 유두에서 젖이나 맑은 물이 나오면 대부분 유방암이 아니다. 소화제 등 일부 약물을 복용한 경우 맑은 물이나 젖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빨갛거나 염증이 있는 피부
미국 암 학회에 의하면, 염증성 유방암의 경우 유방 쪽 피부에 붉은 기가 돌거나 염증 반응이 흔히 나타난다. 니콜 사피에 박사는 “염증성 유방암은 기타 유방암과 다르게 암세포가 림프관을 막아 피부에 염증을 유발하는 공격적인 유형”이라며 “진행 속도가 빠른 암 종이기 때문에 피부 염증 반응이 지속되거나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진 상태라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강태준 박사팀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MGH ), 하버드 의과대학( HMS ), 성균관대와 함께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혈액검사만으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 기술로 체액에 존재하는 바이오마커 검출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된 암 진단 시스템 ' SCOPE '를 개발했다.
실제 동물 피로 폐암 여부를, 대장암 환자 피로 40분 만에 정확하게 진단해냈다. 이 시스템은 은 암 관련 유전자 돌연변이를 정밀하게 관찰해 암 조기 진단이나 치료반응 모니터링, 종양 재발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태준 박사는 "기존 방법으로는 어려운 주요 암 돌연변이를 전례 없는 수준의 민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이라며, "여러 암 관련 바이오마커를 간소화된 방법으로 알아내 암 진단과 모니터링 현장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연구한 하버드 의과대학 이학호 교수는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기존 영상진단 이전에 종양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연구진은 종양 세포가 방출하는 세포 외 소포체의 mRNA 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CRISPR-Cas13a )를 이용해 대폭 증가시켜 감지해 그간의 한계를 극복했다.
연구진은 진단 시스템 ' SCOPE '을 동물모델에 적용해 극소량인 40㎕의 세포 외 소포체 샘플만으로도 초기 폐암을 진단해냈다. 또 대장암 환자의 샘플에서는 기존 PCR 검사보다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검출해냈다.
특히 SCOPE 는 16개의 샘플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고, 시간도 40분이면 끝나 빨리 결과를 알 수 있다. 뿐만아니라 연구진은 국내 분자진단 전문기업 ㈜레보스케치와 협력해 소형화해 기존의 복잡한 장비 없이도 의료현장이나 연구현장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암 진단 시스템 ' SCOPE '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Nature Biotechnology )'에 발표했다.
AI 발견된 가금류 농장 관련자 모두 '무증상'…"인체감염 없어"
질병청, 농장 종사자·살처분 작업자 약 100명 대상 조사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강원도 동해시 가금류 농장의 관리 대상 모두에게서 AI 인체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동해시 농장 종사자와 가금류 살처분 작업자 10여명을 포함해 기존 철새에서 AI 시료를 채취한 관리 대상 약 100명은 AI 인체감염 증상을 겪지 않았다.
질병청은 앞서 지난달 30일 강원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 대응 요원을 파견, 농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유증상자 확인 등 역학 조사를 했다.
AI 인체감염증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이 있다. 전형적인 인플루엔자(독감) 유사 증상이다.
결막염 등 안과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 해외 감염 사례를 보면 호흡기 증상 없이 안과 증상만 나타나기도 한다.
질병청 관계자는 "관리 대상 모두 증상이 없었다"며 "이번에도 국내 AI 인체 감염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국내에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AI 인체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ECDC)에 따르면 2003년 이후 24개국에서 A형(H5N1) AI 인체감염 사례가 총 907건 보고됐다.
올해 3월에는 베트남에서 AI 인체 감염에 따른 사망 사례도 나왔다.
이 때문에 주요 감염병 전문기관들은 사람 사이에 유행하던 호흡기 바이러스와 비슷한 동물 숙주 감염병이 사람한테도 대유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고자 치료제 비축, 백신 개발 등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도 세웠다.
질병청 관계자는 "9월 이후의 절기에는 철새 등에서 계속 AI 감염이 발생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는 AI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올렸고, 질병청은 인체감염이 생기지 않게 예방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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