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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감 매매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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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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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7 2024/10/18 15:50
수정 2024/10/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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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                                      8,141주 (제이피 모간 매도 4,836주 모간 서울 매도 93주 골드만 삭스 매수 18주 UBS 매도 3주)



개인 매수                                        8,190주



기관 매수                                             3주 (증권 매수 3주 )



기타법인 매도                                       52주



프로그램매도                                   8,800주



공매도                                               0주



대차체결                                      10,500주



대차상환                                           122주



대차잔고                                   2,117,510주 



DA: ASF 백신 접종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토콜 개선



MANILA – Department of Agriculture (DA) Secretary Francisco Tiu Laurel Jr. on Friday ordered the refinement of protocols to speed up the government-controlled vaccination against African swine fever (ASF) in Batangas province.

“We're hopeful that impending changes to the vaccination protocol will finally fast-track the vaccine rollout and finally address our problem with this stubborn virus,” he said in a statement.

The rollout in Batangas of 10,000 emergency-procured AVAC live vaccines from Vietnam is ongoing, with initial results from two farms in Lobo town showing higher antibodies in some of the vaccinated hogs.

There are no detail yet on the refinements protocols to speed up the vaccination process.

The DA earlier stressed the urgency to secure approval for the vaccine’s commercial use, alongside stringent biosecurity measures to help prevent further spread of ASF nationwide.

As of Oct. 2, red (infected) zones in 122 municipalities in 14 regions rose to 534, from 524 barangays on Sept. 20.

The areas with the highest number of red zones are North Cotabato with 131, Quezon with 98, Batangas with 72, Camarines Sur with 43, and La Union with 35. (PNA)





마닐라 – 농무부(DA) 장관인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는 금요일에 바탕가스 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정부 통제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개선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는 성명에서 "백신 접종 프로토콜에 대한 임박한 변경 사항이 마침내 백신 접종을 빠르게 진행하고 이 완강한 바이러스에 대한 문제를 마침내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에서 긴급 조달한 AVAC 생백신 10,000개를 바탕가스에 접종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로보 타운의 두 농장에서 실시한 초기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돼지 중 일부에서 항체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접종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한 개선 프로토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없습니다.


농무부는 앞서 백신의 상업적 사용에 대한 승인을 확보하고 ASF가 전국적으로 더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엄격한 생물 보안 조치를 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0월 2일 현재, 14개 지역의 122개 지자체의 레드(감염) 구역이 9월 20일의 524개 바랑가이에서 534개로 증가했습니다.


레드 존이 가장 많은 지역은 131개로 노스 코타바토, 98개로 케손, 72개로 바탕가스, 43개로 카마리네스 수르, 35개로 라 유니온입니다. (PNA)


ASF VACCINATION. Bureau of Animal Industry staff conduct the first government-controlled vaccination against African swine fever in Lobo, Batangas on Aug. 30, 2024. Agriculture Secretary Francisco Tiu Laurel Jr. on Friday (Oct. 18) ordered the refinement of protocols to fast-track the ASF vaccination. (Photo courtesy of PTV)



ASF 백신 접종. 동물 산업국 직원들이 2024년 8월 30일 바탕가스 로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첫 번째 정부 통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농무부 장관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는 금요일(10월 18일) ASF 백신 접종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개선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사진 제공: PTV)




대장암 발생 부위 별 명칭과 치료법 다르다

결장암 초기 무증상, 소화불량, 빈혈
직장암은 배변시 통증, 설사, 혈변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1년 국가암정보센터의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갑상선암(12.7%)에 이어 국내 두 번째(11.8%)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2021년에는 4,471명(15.5%)이나 늘어났다. 

주요 원인은 햄이나 소시지 등 가공육과 붉은 고기(적색육) 등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 과다 섭취, 비만과 음주, 흡연, 운동부족 등 환경요인이다.


고대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사진]로부터 대장암의 증상과 특징, 부위 별 치료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결장암과 직장암을 통칭하는 대장암은 암 발생 부위에 따라 경과와 치료법이 다르다. 대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결장은 수분화 전해질을 흡수하고 대변을 만들어낸다. 직장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으로 대변을 저장하고 항문을 통해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결장암은 우측 결장암, 좌측 결장암으로 나뉘며 위치와 병기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우측 결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식욕감퇴, 소화불량, 빈혈, 체중감소 등을 보인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돼 종양이 대장을 막으면서 변비나 설사 등을 호소하고 환자의 10%에서는 배에 혹이 확인된다.  좌측 결장암의 주요 증상은 변비와 통증을 동반하는 등 배변 습관의 변화이며, 혈변이 우측 결장암보다 흔하다.

직장암 증상은 점액성 혈변을 보거나 설사를 동반할 수 있으며 배변 시 통증을 느끼거나 변을 보기 어렵다.

대장암의 기본 치료는 외과적 수술이다. 특히 직장암은 항문 괄약근과 매우 가까워 항문 기능을 살리는 게 핵심이다.  항문 기능 보존에 실패하면 복부에 변을 배출하는 통로(장루)를 만들어 배변 주머니를 착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로봇수술뿐 아니라 일반 복강경에 3D 영상을 접목한 3D복강경, 이중관절복강경 등이 개발되면서 암의 완전한 제거와 함께 항문 기능을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도 유지시킬 수 있다.

어떤 질환이든 마찬가지이지만 대장암은 특히 조기 발견과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 김 교수에 따르면 대장암은 1기나 2기와 같은 초기에 발견되면 완치율이 90%를 넘지만, 재발시 생존율이 초기 발생 시 보다 낮아진다.

수술 후 3년 동안은 3~6개월에 한 번씩 종양 표지자를 포함한 복부/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의 검사가 필요하다. 추적검사를 지속하면 재발 대장암의 80%를 2년 이내에 발견할 수 있다.

식습관 등 생활습관 관리 역시 중요하다. 김 교수는 "고칼로리 음식은 체중 증가와 비만을 유발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면서 "평소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장 건강을 개선하고, 발암 물질의 노출 시간을 줄이고,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 메디칼트리뷴http://www.medical-tribune.co.kr)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10월 18일 (금요일)
1.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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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영국 9월 소매판매
▲1700 유로존 8월 경상수지
▲1900 유로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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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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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미국 9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2230 미국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2300 미국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0110(19일) 미국 크리스토퍼 윌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연설
▲0130 미국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0300 미국 9월 재무부 대차대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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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몇 개월 만에 생기기도…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

'간암 명의' 중앙대 광명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

간암은 사회 활동이 활발한 50~60대 남성에게 가장 많이 생긴다. 집안에 가장이 간암 환자가 되면 온 가족이 휘청인다. 간암은 치료 방법이 발전하고 있지만 사망률에 큰 개선은 보이지 않고 있다. 5년 생존율이 37.7%에 불과하다.(2021년 기준) 간암 명의 중앙대광명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는 “간암은 변화무쌍한 암이라 몇 달 만에 확 퍼지기도 한다”며 “만성간염을 앓는 고위험군은 6개월 마다 정기검진과 함께, 신체적·정신적으로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30년 넘게 간암 환자를 봐온 최 교수에 따르면 간암은 사별·이혼·사업실패 같은 큰 스트레스가 있은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종영 교수를 만나 간암에 대해 들었다. 

중앙대 광명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
중앙대 광명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중앙대 광명병원 제공
-간암은 폐암에 이어 국내 암 사망원인 2위이면서 5년 생존율이 37.7% 불과하다. 왜 이렇게 치료가 잘 안될까?
주요 암에 비해 암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첫째 암 주변에 간경화가 진행돼 이미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간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항암 치료 등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재발도 잘 한다.
둘째, 간암에 잘 듣는 똑똑한 항암제가 없다. 폐암, 유방암, 대장암에 좋은 항암제가 많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셋째, 간암은 증세가 없다.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에 증세가 없어 늦게 병원에 오는 경우가 70% 이상이고, 이런 경우 치료를 해도 사망률이 높다.

-간암은 원인이 명확한 암이지 않나?
그렇다. 다른 암에 비해 원인이 확실히 알려져 있다. B형간염, C형간염 같은 만성간염이다. 대한간암학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간암 원인의 59.7% 는 B형간염, 8%는 C형간염이다. 과거에 비해 B형간염 환자는 확실히 줄었지만 아직도 간암의 주요 원인이다. 다만 10여 년 전부터 항바이러스제가 좋아져, 약만 잘 먹는다면 과거처럼 복수차고 황달이 심해져서 응급실에 올 일은 없다. 그런데 이런 약의 간암 예방 효과는 30년이 지나야 나타날 것이다. 간암 발생이 소폭 줄긴했지만, 약효에 비해 눈에 띄게 줄지 않는 이유는 고령화의 이유도 있다. 오래 살면 간염을 앓는 기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간암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최근 70~80대 고령층에서 간암이 늘었다.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B형간염 환자는 6개월 마다 외래에서 간초음파와 함께 혈액을 통해 알파태아단백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가에서 지원도 해준다. 간에 혹이 보이든지 알파태아단백 수치가 높으면 CT를 찍어 정밀 검사를 한다. 다행히 간암 검진 수검율은 6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중에 가장 높다. 6대암 평균 수검률이 56.6%인데 비해 간암 수검률은 74.3%다. 간암을 조기 발견하면 수술을 할 수 있게 된다. 대한간암학회에 따르면 간 절제술 건수가 2008년 1724건에서 2022년 3587건으로 늘었다. 수술이 증가했다는 것은 조기 발견이 늘었다는 이야기다.

-미국은 비만이 간암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지방간이 심하면 지방간염이 되는데, 이때부터 간 손상이 이뤄진다. 지방간염이 있는데, 술까지 즐긴다면 간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비만에 의한 간암 증가가 체감이 되는 정도는 아니다.

-간암하면 술을 빼놓을 수 없다? 
오랜 기간 많은 양의 술을 먹는다면 간암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에는 알코올에 의한 간암이 증가 추세다. 간암 원인으로 2008년 알코올이 8.9%를 차지했는데 2022년 15.8%로 증가했다. 특히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술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감정이 좋지 않을 때 술을 먹는 것은 간 건강을 크게 해친다. 

중앙대 광명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
중앙대 광명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중앙대 광명병원 제공
-간암 치료는?
간암 치료에 경동맥화학색전술을 가장 많이 적용한다.(36.6%) 그 다음이 간 절제술(21.3%), 그 다음이 고주파 열치료술(8.4%)이다. 경동맥화학색전술이란 간암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하고 혈관을 막는 치료법이다. 암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정상 간 조직은 크게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암을 없앨 수 있다. 고주파 열치료술은 고주파를 발생시키는 침을 암 부위에 찔러 넣은 후 고주파 전류를 가해 암을 태워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두 치료 모두 간암이 진행해 간 절제술을 하지 못할 때 하는 국소 치료다. 최근에는 방사선 색전술도 많이 한다. 간암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찾아 방사선 동위원소 미세구를 주사하는 시술로, 방사선 동위원소는 간암 미세혈관에 위치한 후 방사선을 방출해 암을 파괴한다. 간경화 정도, 간암의 크기, 위치, 개수 등을 고려해 최적의 치료를 선택한다.

-항암제는 어떤가?
간암은 20년 전 만해도 딱 맞는 항암제가 없었다. 게다가 간암 환자는 간경화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간 기능이 떨어져 항암제를 쓰기 어려울 때가 많았다. 간암 항암제로는 바이엘 '넥사바(소라페닙)'가 대표적이다. 많이 써오다 2년 전 로슈의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표적치료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이 진행성 간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유의미하게 연장시킨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보험 급여까지 적용됐고, 이들 치료제 사용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치료제에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간암 수술은?
수술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간경화가 심하지 않고 간암의 크기가 5~6cm 미만이면 해볼만 하다. 그러나 이미 간경화가 진행돼 있어 5년 재발률이 50%나 된다. 간이식은 재발 위험이 크지 않으므로, 간 절제술보다 간이식 수술이 더 좋다. 수술은 주로 복강경으로 한다. 복강경 수술을 하면 일주일이면 퇴원을 한다. 개복 수술이 퇴원까지 2주가 걸리는 것과 비교된다.

-수술도 못하고 색전술 같은 국소 치료도 효과가 없다면?
간암에는 치료 무기가 많지만 모든 치료법을 동원해도 효과가 없을 때는 ‘간동맥 내 직접 항암치료’를 한다. 항암제를 바로 투여할 수 있도록 간암 주변에 관을 뚫어 10번 이상 항암제를 투여한다. 색전술에 효과가 없는 모든 간암에 해볼 만하다. 간동맥 내 직접 항암치료는 대장암 등이 간에 전이 됐을 때 시행하던 시술로 일본에서 개발됐으며, 미국에서도 많이 한다. 

-간암은 특히 협진이 중요한 암이다?
간암은 워낙 치료가 잘 안 되는 암이고 치료법도 다양하다. 치료법 결정부터 시행까지 외과·내과·영상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와의 협진이 중요하다. 일례로 색전술을 하기 위해 허벅지에서 시작해 간에 있는 혈관까지 카테터를 넣는 것은 영상의학과 의사가 하지만, 색전 물질을 주입하는 것은 내과 의사, 방사선종양학과 의사가 한다. 간동맥 내 직접 항암치료도 간에 관을 꼽는 것은 영상의학과 의사가 하지만 항암제를 주입하는 것은 내과 의사가 한다.

-간이식 환자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
내과 의사 중에서는 드물게 간이식 수술 환자를 많이 보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간이식 수술 환자가 복용해야 하는 면역억제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간이식을 받으면 필수적으로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그런데 면역억제제를 오래 복용하면 일반인보다 2~3배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면역억제제를 적게 주면 좋은데, 환자 면역 상태를 혈액으로 쉽게 평가할 수 없다. 그래서 연구들을 살펴본 결과 간이식 환자 10명 중 2명은 면역억제제를 먹지 않아도 간에 문제가 없다는 연구가 꽤 있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10~20년 복용한 환자의 면역세포를 뽑아서 마우스에 주입한 결과, 면역반응에 인한 간 염증 정도가 달랐다. 환자 유래 세포를 아바타 마우스에 모사시켜 면역반응을 확인, 환자에 따라 면역억제제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간을 이식받은 환자의 면역 상태와 장내균총(microbiomes)의 상관관계 연구도 했다. 페칼리박테리움(장내 유익균)을 포함한 기능성 장내균총의 감소와 불안정한 면역상태가 연관돼 있음을 확인한 연구도 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30여 년 근무하고 중앙대광명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30여 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수도권 서남부 지역 중증 간질환 진료에 적용할 예정이다. 중앙대 광명병원에는 젊은 스텝들이 많고 열정이 넘친다. 이들과 협업해 다양한 간암 치료를 해볼 것이다. 색전술은 물론 간동맥 내 항암 치료도 중앙대 광명병원에서 곧 시작한다. 또한 간암 환자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는 간이식이다. 간이식 대상 환자를 잘 선정해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간암 환자들에게 한 말씀 
간암은 고위험군이 뚜렷하다. B형간염, C형간염을 앓고 있다면 정기검진을 잘 해야 한다. 6개월마다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끔 60세가 넘은 B형간염 환자가 항원이 없어지기도 하는데, 간염이 나았다고 오해하면 안된다. 젊을 때보다 면역력이 약해져서 항원이 없어진 것이다. B형간염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로, B형간염 바이러스 활성화를 막는 약이다. 절대 중단하면 안 된다.
간암은 가족력이 없다. 원인이 바이러스, 알코올 등 뚜렷하기 때문이다. 술을 조심해야 한다. 술을 많이 먹는 것도 문제지만 매일 먹는 것도 문제다. 특히 절대 기분 나쁠 때 먹으면 안된다. 간암은 몇 개월 만에 없던 암이 생기기도 한다.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한다.

중앙대 광명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
중앙대 광명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중앙대 광명병원 제공
최종영 교수는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역임했다. 간암, 간이식, 간경변, 간염 치료 전문가로 대한간암학회 회장, 아시아 태평양 간암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중앙대 광명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하고 있다.
간암의 국소 치료와 항암치료, 간이식 후 면역 조절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다. 간암의 국소 치료법 중 하나인 에탄올 주입술을 1996년 국내 처음으로 들여왔다. 에탄올 주입술은 초음파나 CT를 통해 병변의 위치를 확인하고 종양 내에 고농도의 에탄올을 주입, 에탄올의 화학 작용을 통해 종양이 괴사되는 치료다. 독일에서 인공간 디바이스를 처음으로 들여왔다. 많은 간암 환자들이 간 공여자를 기다리다 사망한다. 사망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 인공간을 사용한다.
최 교수는 병보다 ‘환자’를 먼저 보려고 한다. 정기적으로 진료를 보는 환자가 어느 날 간암 진단을 받아 상담을 하다보면 이혼· 사업실패 같은 큰 사건들이 있었던 경우가 종종 있다. 간염 환자들은 무리하지 말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말기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특징

암은 외과적 수술이나 약물·방사선만으로 완전히 없애기 힘듭니다. 근본적인 마음의 문제와 생활습관을 고쳐야만 암이 잘 치료되고 재발하지 않습니다. 심신안정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암 맘 다스리기’ 칼럼을 연재합니다. 암 치료에 심신의학을 접목해 국내에 처음 소개한 김종성 목사의 칼럼입니다.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뤄 질병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학문인 심신의학 전문가이기도 한 김종성 목사의 칼럼을 통해 마음과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 가져보세요!


2006년,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말기 암을 진단받았다가 이겨낸 사람 502명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말기 암 생존자들에게 “당신이 암에 걸린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그 결과, ▲흡연·음주 6.4% ▲불규칙한 생활습관 6.2% ▲유전 4% ▲스트레스 53.4%로, 스트레스로 인해 암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반 이상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당신이 암을 이길 수 있었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공통적으로 “암은 반드시 낫는다. 나는 암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의학 교과서에서는 현대인 질병의 80~85%가 스트레스, 곧 마음에서 온다고 나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암,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우울, 불면…. 모두 스트레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질환입니다. 특히 암은 대표적인 심인성 질환으로 마음 관리가 필수입니다. 


미국 예일대 교수이자 뉴헤이번병원 암 전문의인 버니 시겔은 암 환자처럼 스스로 머리를 깎은 뒤 ‘예외적인 암 환자들’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외적인 암 환자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인 암에 걸렸으나 죽음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다른 암 환자들과 달리 언젠가는 죽게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1년처럼 소중하게 보냅니다. 이들은 ‘기왕 죽을 거 즐겁고 행복한 일을 실컷 하다가 죽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일만 하다 보니 이제는 너무 바빠서 죽을 지경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귀중한 나날들이 이어지다보니 어느덧 5년이 지난 뒤에도 생존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외적인 암 환자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습니다. “내 아들이 대학 졸업할 때까지는 죽을 수 없어”, “직장에서 나를 몹시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내가 꼭 있어야 돼”, “아무 걱정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 “진정으로 살아보지 않고는 죽지 말자. 내 진정한 색깔을 드러내자”, “영원히 살겠다는 것이 아니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살겠다”, “어디 한 번 해볼 테면 해봐라”는 식의 의지를 다지는 말이 주를 이룹니다.


예외적인 암 환자들의 마음가짐과 예후를 분석한 미국 정신분석의학자 칼 메닝거는 “광기에서 회복한 사람은 오히려 보통 사람보다 더 건강한 사람이 된다”고 말합니다. 즉, 암이라는 광기에서 회복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람보다 삶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며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산다는 뜻이죠.


의사들이 보는 암 환자들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뉩니다. 15~20% 환자는 무의식적으로 죽기를 바라며 “죽고 싶다”고 자주 이야기합니다. 또 다른 15~20%는 의사에게 저항하며 꼬치꼬치 따져 묻는 까다로운 환자들입니다. 60~70%는 의사의 마음에 들기 위해 꼬박꼬박 약을 먹고 정기적인 치료와 검사를 받으며 고분고분한 환자들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의사들이 다루기 곤란한 까다로운 환자들이 건강을 가장 잘 회복하고 면역세포인 T세포나 NK세포 수치가 가장 높았다는 겁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일에 적극적인 것만큼 건강관리에도 열심이어서 암에서 빠르게 회복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예외적인 암 환자’가 되어보십시오. 한스 셀리에 박사는 어떠한 종류의 스트레스 요인이라도 이에 따른 신체 반응은 매우 유사하다는 ‘적응증후군(GAS) 이론’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분입니다. 그가 65세가 되던 해에 세포 육종이라는 암에 걸려 죽음 앞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남들과 다르게 말했습니다. “아마도 이게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 일에는 두 가지 대처 방법이 있다. 차례를 기다리는 사형수처럼 훌쩍거리며 1년을 보내거나 아니면 삶에서 가능한 한 많은 자원을 짜내 애를 쓰는 것이다. 난 후자를 택하겠다. 나는 투사이고 암은 내게 일생일대의 싸움거리를 만들어준 것이다. 나는 스트레스를 줄이며 내 몸을 실험을 했고, 1년, 2년, 3년이 지났는데 결국 나는 건강한 사람이 되었더라.”


암 4기 위에는, 이를 뛰어넘는 암 ‘오기’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배우며 오기로 이겨내십시오. 진정한 암 말기는 몸의 상태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에서 비롯됩니다.


/김종성 드림(목사·심신의학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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