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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감 매매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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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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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6 2024/10/14 15:43
수정 2024/10/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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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                                 17,247주 (제이피 모건 매도 11,493주 메릴린치 매도 8,095주 )



개인 매수                                    26,514주 



기관 매도                                    9,081주 (증권 매도 9,081주)



기타법인 매도                                176주



프로그램매도                               17,362주



공매도                                       9,118주 (평균단가 4,166원)



대차체결                                    11,113주



대차상환                                           6주



대차잔고                                 2,108,256주



지난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코나아이의 공매도 비중이 가장 높은 19.80% 기록했다. 11일 코나아이의 공매도 평균 가격은 14,443원으로 종가인 14,450원 보다 0.05% 낮았다. 이 밖에 에스에이엠티, 가비아, 아바텍도 공매도 비중 상위를 기록했다. 새로 순위에 오른 종목은 코나아이, 에스에이엠티, 가비아 등이다. 공매도 비중은 전일 거래량에서 공매도 수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단순 공매도 수량/금액보다 해당 종목에 대한 공매도 영향력을 더 뚜렷이 파악할 수 있다. 비중이 높을수록 강도가 강한 것으로 해석한다.


순위종목명비중주가 등락률연관 섹터1코나아이19.80%+0.21%[결제서비스]2에스에이엠티17.39%+0.77%전자장비와 기기3가비아16.11%+4.75%[클라우드 컴퓨팅]4아바텍15.96%+3.76%[OLED - 소재·부품]5오로스테크놀로지13.92%+1.68%[반도체 - 전공정 장비]


6코미팜13.58%+3.17%[동물백신·방역]


7골프존13.11%+1.01%[골프]8KH바텍12.97%-0.52%[스마트폰 부품·소재]9원익IPS12.65%+0.61%[반도체 - 전공정 장비]10파트론12.41%+0.28%[카메라]11콜마비앤에이치12.26%-2.50%[건강기능식품]12나무가12.03%+1.59%[카메라]13큐알티12.01%+2.81%반도체와 반도체 장비14원텍11.25%-0.16%건강관리장비와 용품15네오위즈9.69%-0.24%[게임]16서희건설8.45%+1.01%[폐기물처리 ]17박셀바이오7.27%-0.07%[면역세포치료제]18팬엔터테인먼트7.05%+1.61%[미디어 컨텐츠]19아이패밀리에스씨6.58%-1.89%[화장품 브랜드]20솔브레인6.32%+1.65%[밸류업 지수 편입 (시총하위 50)]※ 주가 등락률: 전일 장마감 기준 등락률




금투협, 신용거래대주 관련 규정 개정..."개인·기관 모두 동일 조건"


금융투자협회가 개인의 신용거래대주 조건을 기관 대차거래와 동일하게 하기 위해 업무 규정을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금투협은 이번 규정 개정이 지난 6월 발표된 금융위원회의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 및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에 대한 후속 조치라고 밝히며 개인의 신용거래대주 담보 비율을 기존 ‘120% 이상’에서 기관 대차거래 수준인 ‘105% 이상’으로 인하했다. 아울러 대주 담보증권의 담보사정가격은 협회가 정하도록 위임했다.

이번 업무규정에는 신용거래대주 전용 계좌 제공 의무, 담보가격 할인 평가, 상환기간 제한 등에 대한 내용도 신설됐다. 이에 따라 신용거래대주 업무를 영위하는 증권사 28곳은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 '신용거래대주 전용계좌'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 하나의 계좌에서 신용거래대주, 신용융자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계좌인 통합계좌만 제공하는 증권사 16곳은 내년 3월 말까지 전용 계좌 제공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신용거래대주 담보 비율은 증권사 28곳 모두 105%로 설정된다.

다만 담보로 제공된 증권에 대해서는 할인 평가가 적용된다. 금투협은 이 경우 개인은 담보 종류에 따라 기관 대차와 동일하거나 더 유리한 조건에서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거래대주의 상환기간은 기본 90일 이내이며, 연장을 포함한 전체 상환기간이 12개월을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등 기관 대차거래와 동일하게 통일된다.

금투협은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는 등 정부의 공매도 제도 개선 정책을 지원하고 투자자의 신뢰 회복과 우리 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5년간 강원서 ASF 18건 발생…8만8560마리 살처분



쿠키뉴스 DB(자료사진)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강원도내 양돈농장에서 5개월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차단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 13일 화천군 사내면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신고된 ASF 의사환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이날 오후 8시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이번 발생은 지난해 5월 철원 발생 이후 5개월만으로 올 들어 2번째, 전국에서는 아홉 번째 사례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돈 300마리 등 총 3504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14일 오전부터 긴급 살처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화천지역 한 농가를 시작으로 도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현재까지 모두 18건의 발병사례가 확인됐다.

이는 전국 47건에 대비 38%에 이르면 경기도 19건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농가들이 애지중지 키운 돼지 8만8560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로 인해 지난 5년여간예방적 살처분 14개 농가 등 총 32농가에 지급된 보상비만 300억원이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8대 방역시설을 설치하는 등 가축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대 방역시설은 농장별 축산차량통제조치 강화, 내·외부 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방조·방충망, 축산폐기물보관시설 등이다.

ASF 차단을 위해 ASF 발생지역부터 축사로 이어지는 경로의 오염원 전파를 차단하고 농가 주변 내부 매일 청소·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제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배포‧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야생멧돼지 포획 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로 인한 추가 발생 위험이 여전히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가용한 모든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천지역에서는 10개 양돈 농장에서 1만8895마리, 도내서는 193개 농장에서 51만8706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화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 총력


3천504마리 긴급 살처분…이동제한 조치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14일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방역 총력 (CG)
방역 총력 (CG)

[연합뉴스TV 제공]

앞서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지난 13일 화천군 사내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신고된 의심 사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했다.

중수본은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화천군, 인접 5개 시·군(춘천시·철원군·양구군, 경기 포천시·가평군) 소재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15일 오후 8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해당 농장 10㎞ 이내의 양돈농가 5곳에 대해서는 14일 정밀 점사와 집중 소독이 시행되며,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이번 확진은 지난 5월 철원군에 이어 도내에서 올해 두 번째다.

화천지역에서는 2020년, 2023년에 이어 3번째 사례다.

화천군은 돼지 폐사 신고가 접수된 지난 13일 오전, 강원도 동물방역과에 신고한 데 이어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최문순 화천군수, ASF 방역 대책회의
최문순 화천군수, ASF 방역 대책회의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또 검사 결과가 나오기 이전인 발생일 오후 6시께 최문순 군수가 주재하는 대책 회의를 연 데 이어 판정받은 이후 사육 중인 3천504마리의 돼지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실시했다.

최 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방역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폭염 이어 가축전염병 밥상물가 또 다른 악재



계란·소·돼지고기값 자극

◆ 피시플레이션 ◆
폭염으로 인한 채소 가격 급등에 이어 올겨울 수산물 대란이 예고된 가운데 고기 가격이 밥상물가의 또 다른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 가축 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럼피스킨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이어 발생하면서다. 계란, 소고기, 돼지고기 등 주요 식재료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에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가축 질병"이라며 "가금 농장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퍼지면 굉장히 긴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란계 농장, 닭·오리 농장 전부 다 긴장 상태로 경계 중이고, 다행히 현재까지는 괜찮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전북 군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검출되며 계란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미 계란은 올해 초에 비해 가격이 올라간 상태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KAMIS)에 따르면 10월 기준 특란 30구의 가격은 7014원으로, 올해 1월(6268원) 대비 11%가량 상승했다.


소 전염병인 럼피스킨병도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다. 지난 8월 경기 안성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강원 양양에서 9번째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두 달가량 첫 발생이 이르다는 점이 주목된다. 돼지 전염병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올해 9번째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 13일 강원 화천에서 확인됐고, 이에 따라 3504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ASF는 국내 돼지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2019년 ASF가 양돈 농가에 번지면서 삼겹살 소매가격이 급등해 '금겹살'로 불린 바 있다.

현재까지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큰 변동이 없지만 가축 전염병 확산 시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한 식품 물가가 더욱 치솟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당국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콜린 처방액 5천억 넘어...사용 억제해 항암제 급여확대에 써야"

남인순 의원 "효과입증 안된 치매외 처방비율 79.1%...건보재정 축내"

치매질환 이외에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콜린알포세레이트(choline alfoscerate) 성분 의약품이 치매예방약이나 뇌영양제 등으로 둔갑돼 매년 처방금액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처방을 억제해 절감된 건보재정을 항암신약 등 급여 확대에 써야한다는 국회의 지적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또 나왔다.

13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 처방 현황'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 처방량은 2018년 5억 3,733만개에서 2023년 11억 6,525만개로 5년 새 116.9% 증가했다.

처방금액도 같은 기간 2,739억원에서 5,734억원으로 109.4% 늘었다. 

남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원이 지난 2020년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에 대한 급여 적정성 재평가 결과 치매 치료 이외에는 치매예방을 비롯해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치매는 급여를 유지하되 치매외 처방은 선별급여 적용을 결정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 처방량과 처방금액이 매년 증가해 건강보험 재정을 축내고 국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서 치매외 관련 처방을 적극적으로 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건강보험 청구 상위 20위 의약품에 매년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 2품목이 포함돼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청구금액 상위 20위 의약품을 보면 C사의 콜린 성분 의약품이 청구금액 1,095억원으로 5위, D사의 콜린 성분 의약품이 청구금액 881억원으로 9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C사의 콜린 성분 의약품은 2021년 879억원에서 지난해 1,095억원으로, D사의 콜린 성분 의약품은 2021년 687억원에서 지난해 881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건강보험 청구 상위 20위 의약품 중 7위와 11위가 콜린 성분 의약품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남 의원은 특히 “콜린 성분 의약품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치매외 질환에 처방된 금액이 무려 2조 8,555억원에 달한다”며 "지난해의 경우 효능효과가 입증된 ‘치매 관련’ 처방액은 전체의 20.9%인 1,199억원에 불과한 반면, 효능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치매외 관련’ 처방액은 전체의 79.1%인 4,5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매예방 등에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콜린 성분 의약품이 치매예방약, 뇌영양제 등으로 둔갑돼 처방되는 행태는 적극 개선해야 한다. 치매외 관련 처방을 억제해 절감한 건강보험 재정으로 항암 신약 등의 급여를 확대해 국민의료비 부담을 덜어줘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콜린 성분 의약품에 대한 급여적정성 평가를 바탕으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치매는 건강보험 급여를 유지하되, 치매외 질환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을 30%에서 80%로 상향해 선별급여를 결정했다.

당시 보건복지부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적응증에는 급여에서 제한해야 마땅함에도 치매외 질환에 대해서는 의료현장의 혼란방지 등 사회적 요구도를 고려해 선별급여를 적용했다고 밝혔는데, 제약사들이 선별급여에 불복하면서 소송을 제기했고 집행정지가 인용돼 본안소송이 끝날 때까지 제약사들이 기한의 이익을 취하고 있고, 처방행태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남 의원은 지적했다.

또 콜린 성분 의약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재평가를 실시하도록 해 임상 재평가가 추진되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 간 협상을 통해 임상 재평가 실패 시 급여비를 환수하기로 계약했는데, 급여비 환수율은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했다.

남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콜린 성분 의약품에 대해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으로 선정해 모니터링을 통해 청구량 증가율이 높은 요양기관에 대해 서면안내 및 간담회 등 중재를 실시하고, 진료비 심사 과정에서 청구량 증가율이 높거나 처방 상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기록 확인 등 집중심사하고 있다’고 한다”면서 “하지만 청구량과 청구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등 역부족이며, 콜린 성분 의약품의 효능효과에 대해 국민들께 올바로 알리고, 치매외 관련 과다처방하는 상위 병원과 의원을 공개하는 등 치매외 관련 처방을 적극 억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첨부파일 : 241013_국감보도자료_콜린_의약품_지난해_처방액_5_700억원_중_79_1%_효과입증_안돼남인순_의원.hwp


"종아리 알 배긴건가?"...다리 혹 커지더니 심장까지 퍼져, 무슨 일?


다리에 생긴 점점 커지는 혹, 1년도 넘게 지나서야 육종 진단 받은 사연
누구보다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던 여성이 완치가 불가능한 암에 걸린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더선' 보도내용 캡처]
누구보다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던 여성이 완치가 불가능한 암에 걸린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더선' 보도내용 캡처]
누구보다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던 여성이 완치가 불가능한 암에 걸린 사연이 전해졌다. 종아리에 알 배긴 것처럼 나온 혹이 결국엔 육종이었던 것. 몇번을 찾아간 의사는 지방과 근육탓만 하다 심장까지 종양이 퍼진 사연, 영국 일간 더선이 보도 했다.

퍽에 사는 나타샤 맥글린치(41세)는 현재 몸속에 수술을 할 수 없는 종양이 7개 있으며 그 중 4개는 심장에 있다. 체육교사인 나타샤는 매일 달리기와 요가를 하고, 철인 3종 경기에도 참가할 정도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었다.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 건 아니었지만, 항상 몸을 움직이고 건강한 식단을 실천했기 때문에 이렇게만 하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던 2019년 9월, 스포츠마사지를 받던 중 마사지사가 다리에 혹이 만져진다며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했다. 이에 담당 일반의를 찾았지만, 그는 다리를 만져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저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생길 수 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라며, 지방과 근육이 쌓여서 그런 것이고 곧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상이 있는지도 묻지 않았고, 스캔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혹이 점점 커져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생겼지만, 나타샤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봉쇄령이 내려진 동안에도 활동적인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해 9월 개학 후 그를 본 동료 교사들은 나타샤의 커진 다리를 보고는 매우 놀랐다. 그는 "무릎 뒤쪽부터 엉덩이 아래까지 커다란 고형종양이 있었다"며 "물론 당시에는 그게 무엇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후 점점 지치고 숨이 차 일을 하기가 힘들어지면서 다시 주치의를 찾았을 때, 의사는 응급실로 가보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라 두 번 만에야 진료를 볼 수 있었던 나타냐에게 의사는 롱코비드가 원인이며 지방이 침착된 것이라고 말했다. 나타샤는 항체검사를 받았지만, 코로나에 걸린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무리 잠을 많이 자고 좋은 음식을 먹어도 컨디션은 나아지지 않았다. 다시 담당 주치의에게 돌아간 나타샤는 그제서야  MRI 검사를 받을 수 있었고, 이후 의사는 전화로 육종이라는 결과를 알려왔다. 처음 증상이 나타난 지 1년도 더 지난 시점이었다. 나타샤의 병은 육종 중에서도 전이성 점액성 지방육종이었다. 팔다리, 특히 허벅지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지방육종의 한 종류로, 영국에서는 매년 평균 72건의 사례가 진단된다.

종양은 이미 심장과 흉벽에 전이된 상태였다. 나타샤는 일주일 만에 항암치료를 시작했지만 종양은 줄어들지 않았고, 다시 5주 동안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후로 간 근처에서도 종양이 더 발견됐다. 병원에서는 종양이 더 생길 것이고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니 체육 교사 일에서 은퇴를 해야 한다고 했다.

나타샤는 "건강하고 젊은데 암에 걸렸다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처음에 바로 싹을 잘라버렸다면 지금보다 훨씬 상황이 나을 거란 생각에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유방암에 대해서는 검사를 받고, 혹이 발견되면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거라고 기대하지만, 팔다리에 혹이 생기면 암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디든 혹이 생기면 그냥 넘기지 말고 의사와 상의해 스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뼈나 연부 조직에 발생하는 암, 육종

육종은 뼈, 연골, 근육, 지방, 신경, 혈관 등의 결합조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한다. 크게 악성 골종양과 연부조직 육종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악성 골종양은 뼈에 발생한 종양이며 연부조직 육종은 피부, 지방, 신경, 혈관, 근육 등의 연부조직에서 발생한 종양이다. 육종의 발병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암의 흔한 발병 원인인 흡연이나 잘못된 식습관 등의 요인은 대부분 관련이 없다.

증상은 발생 부위에 따라 달라진다. 악성 골종양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이다. 팔다리 근력이 약해지며, 관절의 운동 범위가 감소하고, 팔다리가 부을 수 있다. 연부조직 육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종괴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대부분 통증이 없다. 연부조직 육종의 60% 정도는 팔과 다리에 생기지만, 20% 정도는 복부에 생긴다.

치료는 종류와 특성에 따라 종양과 주변 조직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 전이를 막고 종양 범위를 축소시키는 항암화학치료, 방사선치료를 한다. 예후는 발생 부위에 따라 달라진다. 수술 전 항암화학치료에 의한 종양 괴사 정도, 병기, 종양 크기, 위치, 병적 골절 유무 등 다양한 요인에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10월 14일 (월요일)
1.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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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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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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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 미국 '콜럼버스의 날'로 채권시장 휴장, 주식시장 개장
▲2200 미국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0300(15일) 미국 9월 재무부 대차대조표
▲0400 미국 크리스토퍼 윌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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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채권시장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주식시장은 개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14일(미국 동부시간) 미국 뉴욕 채권시장은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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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원주민의 날로도 알려진 콜럼버스의 날에 채권시장은 쉬지만,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문을 연다.
콜럼버스의 날은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북미 대륙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며 지난 1937년부터 정식 공휴일로 지정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콜럼버스를 기리는 것이 서구의 미 대륙 식민지화와 원주민 학살·착취 등을 정당화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원주민의 날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1992년 캘리포니아주 버클리를 시작으로 원주민의 날로 기념하는 지역이 늘었다. 2021년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원주민의 날을 기념하는 공식 포고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9월 미국 도매 물가가 안정적으로 나오면서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됐다. 전 거래일보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10bp 내린 3.9600%, 10년물은 3.80bp 오른 4.1020%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PPI는 전월 대비 보합(0.0%)을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인 0.1% 상승을 밑돌았다. 미시간대가 집계한 10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8.9로, 시장 전망치(70.9)를 하회했다.
뉴욕 채권시장은 오는 17일 발표되는 미국의 9월 소매판매를 최대 재료로 삼을 전망이다.
지난 11일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9월 미국 도매 물가가 예상치를 밑돌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누그러뜨린 데다 은행주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우량주 위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한편, 콜럼버스의 날에는 대부분의 은행과 우체국도 문을 열지 않는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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