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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10월 4일 (금요일)
1.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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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영국 9월 S&P 글로벌 건설업 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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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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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미국 9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
▲2200 미국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2300 미국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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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안에 대차거래 모두 상환해야
다음 달부터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는 공매도를 위해 대차거래를 하는 경우 거래 목적을 표시, 90일 단위로 연장해야 하며 1년 안에 대차거래를 모두 상환해야 한다.
대차거래중개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은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상환기간 제한’을 위한 업무규정 개정 및 중개기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규정 개정은 올해 6월 금융위원회의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에 따라 대차거래 상환기간을 관리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달 26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관련 기관에서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사의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중개시 상환기간 제한을 위한 모범규준 개정을 완료했다.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내년 3월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증권금융은 또 개인투자자의 대주거래 상환기간을 제한하기 위해 관련 규정 개정도 완료했다. 10월 중 금융투자협회의 규정 개정도 완료되면 공매도 목적의 대차거래와 대주의 상환기간이 모두 최장 12개월로 제한된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공매도 거래조건 측면에서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공매도 관련 불법·불공정 문제 해소를 통한 투자자의 신뢰 회복과 우리 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다음 달부터 시장조성자(MM)와 유동성공급자(LP)는 공매도를 위한 대차거래에 거래 목적을 표시하고, 12개월 내 상환해야 한다. 대차거래중개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은 4일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상환기간 제한을 위한 업무규정 개정과 중개기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차질 없는 제도 시행을 위해 주요 참가자와 내부시스템 연계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금융투자협회도 증권사의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중개시 상환기간 제한을 위한 모범규준 개정을 완료했다. 중개서비스 제공 증권사는 오는 2025년 3월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규정 개정 및 시스템 개발은 지난 6월 발표된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에 따라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의 상환기간을 관리하기 위해 이뤄졌다. 개정 규정에 따라 시장조성자 유동성공급자의 공매도를 위한 대차거래 상환 연장은 90일 단위로 이뤄지며, 연장하더라도 1년 안에는 해당 대차거래를 상환해야한다. 대차거래중개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는 이번 규정 개정으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거래조건 측면에서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F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공매도 제도개선 정책을 차질없이 지원하겠다"며 "공매도 관련 불법, 불공정 문제 해소를 통한 투자자의 신뢰 회복과 우리 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역본부 생물안전연구 3동 개청…"ASF 백신 개발 전담"
국내 최대 BL3 시설…동시에 돼지 100여 마리 동물실험 가능
https://m.yna.co.kr/view/AKR20241002130900030?section=economy/all
"2년 간 매일 태닝했다?"...피부색 완전 바뀐 10대 女, 무슨 일?
태닝에 중독된 10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더선' 보도내용 캡처]태닝에 중독된 10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에 의하면, 더럼주에 사는 메건 블레인(18)은 바르는 태닝 제품을 사용하다 일년 내내 매력 넘치는 모습을 연출하고 싶어 2년 전 인공 태닝을 시작했다. 이후로 그는 매일 인공 태닝 기기를 사용했으며, 길게는 30분 동안도 누워있곤 했다. 태닝 기계에 들어가면 전원을 끄기가 힘들 정도로 중독이 심했다.
어디를 가든 사람들의 시선을 느낀다는 메건은 여전히 자신의 피부가 충분히 어둡지 않다고 느낀다. 최근에는 피부에 반점이 생긴 것을 보고 피부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여러 번 병원 앞까지 갔지만 무서워 돌아오곤 했다. 이후 그는 인공 태닝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는 일주일에 최소 3일은 쉬는 중이다.
그는 "언젠가 그만 두고 싶지만 태닝을 하지 않는 건 상상할 수 없다"며 "더 이상 태닝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닌데 그저 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절대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며 "나처럼 깨닫지 못한 채 중독될 수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권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여 말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영상을 공유한 후 메건은 많은 비난을 받았다. 사람들은 그를 '타버린 감자칩'이나 '더러운 동전'에 비유하며 야유를 보냈다. 반면, 이제라도 인공 태닝 습관을 끊으려는 그의 의지에 격려의 말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피부암 위험 높이는 인공태닝
인공 태닝이 흑색종을 비롯한 피부암 위험을 높인다는 다수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영국 암 연구소(Cancer Research UK)에 따르면 인공태닝은 빠른 결과를 위해 고강도의 자외선을 사용하는데, 이 자외선이 피부세포의 DNA를 손상 시켜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인공 태닝 기기를 인체에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1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30세 이전에 흑색종 진단을 받은 여성 6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이 중 61명이 인공 태닝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공 태닝을 한 적이 있는 사람은 편평세포암 발병 위험이 83%, 기저세포암 발병 위험이 29%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공 태닝의 경우, 한 번만 해도 암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된다.
인간과 유전자 70% 같은 초파리 ‘뇌 지도’ 완성… “뇌 질환 정복 초석”
국제 학술지 ‘네이처’, 초파리 뇌 지도 공개 특별호
예쁜꼬마선충 이후 두 번째 뇌 신경 지도 완성
사람과 닮은 초파리 뇌…질병 연구 활용 기대
“생쥐 뇌 지도도 이르면 10년 뒤”
초파리 뇌지도는 인간 질환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전망이다. 인간 유전 질환의 4분의 3은 초파리에서 유사한 형태로 나타난다. 과학자 10명이 초파리 연구로 노벨상을 받았다./미 프린스턴대
초파리의 모든 뇌 세포를 담은 완전한 뇌 지도 ‘커넥톰(connectome)’이 완성됐다. 커넥톰은 ‘전체(ome) 신경세포들의 연결(connect)’을 뜻하는 말로 일종의 뇌지도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국제 학술지에 초파리 유충의 뇌 지도가 공개된 데 이어 다 자란 성체 초파리의 세포 지도를 완전하게 그리는 데 성공한 것이다. 성체 동물의 완전한 뇌 지도가 공개된 것은 1982년 예쁜꼬마선충 이후 32년 만이다.
초파리 뇌 연구를 위해 결성한 ‘플라이와이어(FlyWire) 컨소시엄’은 3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약 14만개에 달하는 뇌 세포와 5000만개 이상의 시냅스 정보를 담은 초파리의 뇌 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모두 9개 논문으로 나눠 특별호로 발표됐다.
초파리 뇌 연구를 위해 출범한 플라이와이어(FlyWire) 컨소시엄이 공개한 초파리 뇌 신경 지도. 14만개에 달하는 세포와 5000만개의 시냅스가 표현돼 있다. 성체 동물의 뇌 신경 지도가 공개된 것은 1982년 예쁜꼬마선충 이후 42년 만이다./플라이와이어 컨소시엄, 미 프린스턴대
이번 연구에 참여한 배준환 서울대 생명과학부 박사후연구원은 “초파리는 전체 유전자 분석이 끝난 몇 안되는 실험 동물”이라며 “유전자 대부분도 인간과 공유하고 있어 초파리 뇌 지도를 활용해 인간의 뇌 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파리는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쓰레기장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다. 음식물에 포함된 당과 산성 물질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과일 속 산성 성분을 특히 좋아해 영어권 국가에서는 과일파리(fruit fly)라고도 부른다.
초파리는 몸 길이가 수㎜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곤충이지만, 생물학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번식이 쉬우면서도 유전적으로 인간과 비슷해 연구에 적합한 덕이다.
실제로 초파리의 유전자 중 70%는 사람과 같으며, 인간 유전 질환의 4분의 3은 초파리에서 유사한 형태로 나타난다. 초파리는 사람처럼 나이를 먹고 술에 취하기도 하고, 짝을 찾기 위해 소리도 낸다. 고등 동물에서 나타나는 구애 활동이나 일주기 리듬도 갖고 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 중 10명은 초파리 연구를 통해 이뤄낸 성과를 인정 받았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1947년 초파리를 우주로 보낸 뒤 살아 있는 상태로 지구로 귀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인간이 우주에 진출하기 전에 선발대 역할을 수행한 동물이 초파리다.
플라이와이어 컨소시엄 연구진은 초파리 뇌를 촬영한 전자현미경 사진 14만장을 분석해 완전한 뇌 지도를 만들었다. 전자현미경은 해상도가 수㎚(나노미터·1㎚는 10억 분의 1m)로 세밀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기술이다. 초파리의 뇌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수백㎛(마이크로미터·1㎛는 100만 분의 1m)에 달해 전자현미경 영상으로 모두 분석하려면 오랜 시간이 든다. 한 사람이 데이터를 분류할 경우 33년이나 걸리는 작업이다.
연구진은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자동으로 세포와 세포 사이의 연결 지점인 시냅스를 자동으로 표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뇌 구조가 워낙 복잡해 발생하는 오차는 다른 연구자들이 참여해 함께 보정하는 방식으로 지도를 만들었다.
플라이와이어 컨소시엄은 2018년 초파리의 뇌 영상 데이터를 모든 과학자들에게 공유하고 자신들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영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도록 했다. 동시에 여러 사람이 접속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환경도 구현했다. 덕분에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6년 만에 완전한 초파리 뇌 신경 지도를 완성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에 공개된 뇌 지도를 이용해 새로운 세포 유형을 찾아내기도 했다. 초파리의 뇌는 8400종 이상의 세포로 이뤄져 있으며, 그중 절반이 넘는 4581종은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유형이다. 성체 초파리의 뇌에서는 13만9255개에 달하는 신경 세포와 5450만개의 시냅스가 있었다. 작년에 발표된 초파리 유충의 뇌 지도에는 3016개의 신경 세포와 54만8000여개의 시냅스가 있었다.
초파리 성체의 뇌 지도에 표시된 신경전달물질 분비 경로. 파란색은 가바(GABA), 주황색은 아세틸콜린, 자주색은 글루타메이트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과학기술계는 초파리 뇌 신경 지도를 이용해 인간의 뇌 질환을 극복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플라이와이어 컨소시엄, 미 프린스턴대
과학기술계는 이번에 공개된 초파리 뇌 신경 지도를 통해 인간을 괴롭히는 뇌 질환을 정복할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과학 분야 최고의 석학이자 이번 연구를 주도한 세바스찬 승(승현준)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한 종류의 뇌만 완벽히 이해하더라도 모든 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며 “이번 초파리 뇌 지도는 인간 뇌에 대해 전례 없는 수준의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한국인 연구자들은 이번 초파리 뇌지도 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세바스찬 승 교수는 이날 발표된 논문 9편 중 시각 시스템에 대한 논문의 교신 저자이다. 그는 뇌지도 작성에 게임을 적용한 것으로 유명한 과학자다. 앞서 생쥐 망막의 신경세포 연결망을 찾는 게임인 ‘아이와이어(EyeWire)’를 개발했다. 2014년에는 KT와 함께 게임 한국어 버전도 만들었다.
산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의 김성수 교수는 고등 시각 인지에 필요한 신경세포들의 연결 구조를 규명한 논문의 교신 저자였다.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김진섭 교수는 초파리 뇌에서 다양한 행동이 유발되는 과정을 컴퓨터로 재현한 연구 논문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커넥톰 스타트업인 제타 에이아이(Zetta AI)의 이기석 박사와 서울대 배준환 박사는 커넥톰 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AI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배 박사는 “지금까지 뇌 연구는 한 종류의 세포가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실제 뇌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상호작용해 작동한다”며 “모든 세포와 그 연결을 보여주는 뇌 지도는 질환 연구에 필수적인 도구”라고 말했다.
과학기술계는 초파리를 넘어 생쥐, 사람의 뇌 지도도 만들 수 있는 날이 다가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쥐의 뇌 지도는 이르면 10년 내에 완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배 박사는 “앞으로 10년쯤 뒤 생쥐의 뇌 지도 작성을 목표로 연구 중”이라며 “생쥐의 뇌는 초파리보다 1000배 크기 때문에 다소 시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의 전체 뇌 지도는 당분간은 어렵겠지만, 부위별로 재구성한 데이터는 이미 확보해둔 상태”라며 “동물 뇌 지도에서 중요한 연구들이 이뤄진다면 사람 뇌에 대한 지도 작성도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참고 자료
Nature(2024), DOI: https://doi.org/10.1038/s41586-024-07558-y
Nature(2024), DOI: https://doi.org/10.1038/s41586-024-07686-5
Nature(2024), DOI: https://doi.org/10.1038/s41586-024-07763-9
Nature(2024), DOI: https://doi.org/10.1038/s41586-024-07953-5
Nature(2024), DOI: https://doi.org/10.1038/s41586-024-07967-z
Nature(2024), DOI: https://doi.org/10.1038/s41586-024-07968-y
Nature(2024), DOI: https://doi.org/10.1038/s41586-024-07981-1
Nature(2024), DOI: https://doi.org/10.1038/s41586-024-07982-0
Nature(2024), DOI: https://doi.org/10.1038/s41586-024-078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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