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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신 올 하반기 럼피스킨 백신접종 지역 확대게시글 내용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일랜드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 발생이 보고돼 아일랜드산 소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일랜드 농업식품해양부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정기 예찰에서 폐사한 소 한 마리가 비정형 BSE임을 확인했다. 이 소는 폐기돼 식품 유통채널로 공급되지 않았다.
비정형 BSE는 주로 늙은 소에서 드물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른 개체로 전파되지는 않는다. 사람이 감염된 사례도 없다.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BSE와는 다르다.
농식품부는 아일랜드에서 받은 역학 정보 등을 검토한 뒤 검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럽산 소고기는 BSE 발생으로 지난 2000년 수입이 중단됐다가 국가별로 수입이 재개됐고, 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은 올해 5월 허용됐다.
아일랜드산 소고기는 지난달부터 수입 업체가 품질을 확인하려는 목적 등으로 일부 물량을 수입했으나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았다.
올 하반기 럼피스킨 백신접종 지역 확대
농식품부, 최근 발생따라 ‘12개 시·군·구 15만두 추가’
기존 60개 시·군·구에 유예개체 접종도…사후관리 계획
올 하반기 럼피스킨 백신 접종 지역이 확대된다. 최근 럼피스킨 발생에 대응하려는 방역 강화 조치다.
지난 11일 강원 양구 한우, 18일 경기 여주 한우 농가 등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럼피스킨 위험도 관리를 강화키로 하고, 올 하반기(9~10월) 백신 접종 지역을 확대했다.
올 하반기 기존 백신 접종 대상은 60개 시·군·구 65만두, 접종유예 개체(전국 신생 송아지, 접종 누락소 등) 23만두였다.
여기에 이번 12개 시·군·구 15만두가 추가됐다.
9월 접종대상은 전업농가 사육소, 접종유예 개체 등이다. 10월에는 소규모 농가 사육 소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실시된다.
특히 10월의 경우 구제역 일제접종 시기에 럼피스킨 백신을 동시접종한다.
소규모 농가는 접종지원, 전업농가는 자가접종 형태를 띤다.
농식품부는 향후 백신접종 항체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고위험 40개 시·군 122만두(4월), 접경 2개 시·군 2만두(7월), 긴급접종 9개 시·군 26만두(8~9월) 등에 대해서는 이미 백신접종을 마쳤다.
방역당국, 현재 럼피스킨 쇼크 상태
럼피스킨,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40여일 동안 경기 및 강원, 충북 5곳 소 사육농장서 발생 확인
최근 ASF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소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이 연달아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 상황입니다. 럼피스킨은 소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이 주된 증상입니다. 폐사율은 10% 이하이며,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됩니다. 지난해 10월 충남 서산에서 첫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107곳의 농장에서 확진된 바 있습니다. 같은 해 백신 접종이 전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경기 안성(8.12), 경기 이천(8.31), 강원 양구(9.11), 경기 여주(9.18), 충북 충주(9.20) 등 5곳의 농장에서 발생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구제역, 고병원성 AI, ASF, 럼피스킨....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이지만 가축전염병 측면에서는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전반적인 대응 체계에 한계 내지는 헛점이 있다 할 것입니다.
[편집]
9월 23일(로이터) - 인도가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 세 번째로 천연두 바이러스 클레이드 Ib의 감염 사례를 확인한 국가가 되었으며, 이 바이러스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변종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8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해 주변 국가로 확산된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로 천연두를 국제적 유행병으로 선포했습니다.
다음은 천연두 Ib형 확진 사례가 발생한 국가입니다:
콩고 민주 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풍토병인 1형과 성 접촉을 포함한 밀접 접촉을 통해 더 쉽게 전염되는 신종 2형 두 가지 천연두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9월 15일 현재 DR콩고에서는 2024년에 총 5,39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25명이 사망했습니다. WHO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주 동안 794건의 천연두 확진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스웨덴
세계 보건 당국은 8월 15일 스웨덴에서 새로운 변종 천연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이는 아프리카 대륙 외부로 확산된 첫 번째 징후입니다.
스웨덴 보건 당국은 기자회견에서 이 환자가 아프리카에서 최근 발병한 천연두 Ib 유형에 감염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환자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태국
태국에서 보고된 천연두 사례는 태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라고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8월 22일 밝혔습니다.
이 사례는 8월 21일에 처음 보고되었으며, 태국은 66세의 유럽 남성으로 질병이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
인도 남부 케랄라 주에서 여행자와 관련된 천연두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는 1b 클레이드 품종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인도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신종 균주로 인한 사례입니다.
이 환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여행한 38세 남성으로, 지난주 케랄라 주 당국이 밝힌 바 있습니다.
부룬디
9월 15일 기준, 부룬디는 564건의 풍진 감염 사례와 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습니다. WHO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주 동안 부룬디에서는 411건의 풍진(clade Ib)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케냐
WHO 데이터에 따르면 9월 15일 현재 케냐에서는 5건의 천연두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사망자는 0명입니다.
르완다
WHO 데이터에 따르면 9월 15일 현재, 국내에서는 6건의 천연두 확진 사례와 0명의 사망자가 누적 보고되었습니다.
UGANDA
WHO 데이터에 따르면 9월 15일 현재 우간다는 사망자는 없는 11건의 Ib형 천연두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이 사례는 우간다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천연두 확진 사례 중 하나입니다.
(Reporting by Sneha S K, Sriparna Roy and Puyaan Singh in Bengaluru; Editing by Vijay Kishore)
Sneha.SK@thomsonreu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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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올 때마다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반려동물 보유세 관련 내용은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20~2024년)’에도 포함된 바 있는데, 당시 정부는 2022년까지 “반려동물 보유세 또는 부담금, 동물복지 기금 도입 등을 검토해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전문기관 등의 설치·운영비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후 정황근 당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22년 8월 ‘농식품부 업무 보고’에서도 보유세 도입 여부·활용방향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를 포함한 연구 용역을 실시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으나, 이에 대해 찬반 논란이 일었고 결국 보유세 관련 여론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부가 5년마다 새로 세우고 있는 동물복지 종합계획이 올해 연말 발표될 예정이라, 이번에 다시금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이 추진될지 이목이 쏠린 것이다. 현재 논의 중인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은 5~6개 분과별로 동물 전문가·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동물복지위원회를 구성해 내용을 논의 중이다.
정부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했으나, 위원회에 참여 중인 위원들은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에 찬성 의견이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된 국외 다른 나라들도 이 같은 세금 부과 등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의 책임을 강조하고, 동물 관련 예산을 충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나라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부과하고 있는데,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공공장소 관리, 동물복지 증진, 개체 수 조절 등에 쓰이고 있다.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는 “현재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한 번 내는 반려동물 등록비를 1~3년 등 일정 기간에 한 번씩 갱신하도록 해서 재원을 마련하면, 유기동물 보호나 마당개 중성화 수술 등 긍정적인 동물보호정책에 활용할 여지가 생긴다”며 “반복되는 찬반 여론을 논란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논의의 장에서 공개적으로 토론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국회 입법조사처도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통해 “반려동물세제 도입 등 방안도 장기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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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를 통해 vCJD가 걸렸음이 확인된 바는 없다. 2003-4년 미국 소고기 위험성 논란 이후 관리 감독도 철저히 하였기 때문에 WOAH(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광우병 청정국 [17]으로 2013년에 지정되기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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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잠복기를 10~50년 정도로 추정하는 광우병의 특성상 변형 프리온단백의 정확한 출처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임상적인 차이를 기준으로 과학자/의사들이 임의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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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각심을 가지는 것은 필요하나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것도 문제다. vCJD가 발병할 확률보다 일상 생활 중 벼락을 맞고 즉사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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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세계적으로 vCJD는 232건의 사례만 확인되었고 대부분(77%) 영국이다. 다만 무증상 감염자의 존재가 꽤나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고 어느 연구에 따르면 영국의 2-4천명 중 한 명은 무증상 감염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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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JD는 대한민국에서는 한 건도 보고된 바 없다. 반면 의인성/가족성/자연적으로 발생하는 CJD 자체는 대한민국에서도 연간 30-60여 건 진단된다. 전세계적으로도 평균 100만 명당 1-2명 정도 발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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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간 prion 단백질 아미노산 서열 차이로 인한 종간 장벽이 있음은 증명되었으나 그 장벽을 이겨내고 감염되는 것도 가능함을 확인한 실험적 연구 및 실제 사례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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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on단백의 종간(inter-racial) 구조적인 차이가 있어 종을 뛰어넘어 감염하는 데는 어느 정도 장벽이 있다. 인간 prion 유전자를 발현시킨 쥐에서는 특정 BSE PrPsc에 대해서는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연구도 있었다. 다만 병적인 prion 단백질인 PrPsc은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며 이미 설치류, 족제비과, 고양이과, 반추동물들 사이 종간 장벽을 뛰어넘는 BSE PrPsc 감염은 확인된 바가 있다. 둑방쥐 PrPsc는 인간과 동물에게 모두 감염시킬 수 있음이 확인된 것도 있고 다람쥐를 먹고 사람이 감염된 것이 확인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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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DC에서는 vCJD를 일으키는 원인이 BSE를 일으키는 물질과 같음을 입증하는 강력한 과학적 증거가 있다고 할 정도로 대중의 인식과는 달리 종간감염 존재 여부는 학계에서는 전혀 논란거리가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유럽 ECDC, 한국 KCDA가 모두 일치하는 의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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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CJD가 혈액으로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에 따라 수혈에 쓰일 수 있는 피의 기준이 대폭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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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광우병에 걸릴 수 있는 유전자로 알려진 prion 단백 129번째 아미노산 메티오닌 다형성 외에도 발린 다형성 [19] 모두 vCJD 등 PrPsc로 인한 질환에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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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목재, 암석, 플라스틱, 유리, 시멘트, 스탠, 알루미늄 등에도 붙어 감염 전파 매개를 할 수 있음이 역시 실험적으로 확인되었다
광우병 패닉이 남긴 영향[편집]
광우병 패닉은 대한민국에만 한정된 일이 아니었으며 결과적으로 전 세계의 쇠고기 시장의 크기를 줄이고 세계적인 광우병 우려 폭풍을 일으켰다.
특히 2003년에 세계 최대의 소고기 수출 국가였던 미국은 소해면상뇌증 발생 후 사실상 전 세계가 전면 수입금지로 화답 [21]하면서 축산업이 급격한 쇠락을 겪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이 2004년 미국의 소고기 전년 대비 수출금액이 85%가 감소했다. 반면 소해면상뇌증 청정국가인 오스트레일리아가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세계 최대 소고기 수출국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대한민국에서도 한때 호주산이 한동안 수입 소고기 시장을 50% 이상 평정하다가 2017년에 들어와서야 미국산 소고기가 다시 호주산을 누르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에서는 검역주권에 대한 양보와 이를 통해 30개월 미만 연령의 소고기 수입이라는 안전장치가 해제된다는 것이 특정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포가 촉발되어 거대하게 폭발했다고 본다. 게다가 인터넷 등에서는 안전에 대한 불안심리로 인해 각종 음모론이 만연했으며 이는 전세계적인 현상이었다.
거대하게 부풀려진 공포로 패닉에 빠진 야당측과 '광우뻥'이라고 촛불시위하던 진영을 비난하는 양측으로 갈려 거대한 갈등이 생겼다. 진영논리나 정치인에 대한 감정을 떠나 사건에 대한 객관화하는 시각을 견지하지 못했던 점도 부끄러운 점이다.
진보계 일각에서는 그때는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가 학계에서도 부족하였고 주변 국가들 대부분이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부의 초기 수입 조건이 파격적인 것이 논란의 발생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제 무역 조건과는 별개로 유언비어와 허위정보가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였고 촛불집회와 그것을 통제하려는 정부와 공권력 간의 사고가 이어지는 등 사회적 불안이 과하게 증폭되었다. 이에 더 바람직한 갈등의 해법에 대한 필요성이 간절해졌다.
한편, 당시 광우병이 과장되었다는 사실이 십수년이 지난 2020년대에는 또다시 변질되어서, 인터넷에서 해당 논란을 가리켜 광우뻥이라고 부르니 그 당시를 겪지 않은 젊은 세대층에서는 광우병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병이라는 또다른 루머가 은근히 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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