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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29 2024/09/03 16:25
수정 2024/09/0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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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                                            5,003주 (제이피 모간 매도 3,589주 UBS 매도 15주)



개인 매도                                              1,165주



기관 매수                                               967주(증권 매수 967주)


기타법인 매수                                       5,201주 


프로그램매도                                        5,062주



공매도                                                249주 (평균단가 4,009원)



대차체결                                                 0주                                                                     



대차상환                                                19주



대차잔고                                            2,285,859주   



         

추가 가축질병 확산 차단…추석 연휴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연휴 전후 13일·19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


추석 연휴 가축 질병 바이러스 전파 위험 증가에 대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와 럼피스킨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는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경북 영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경기 안성에서 럼피스킨(LSD)이 동시에 발생한 후 지난달 30일 경기 김포, 지난달 31일 경기 이천 축산농가에서 각각 ASF와 LSD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31일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추석이 다가올수록 가축 전염병 발생 위험이 크다”면서 “농장에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발생지역의 한강수계, 민통선 인근 등의 주요도로와 농장을 집중 소독하는 한편 잠복기 등을 고려, 향후 약 4주간 주 1회 간격으로 임상검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LSD와 관련해 올해 백신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경기 광주시에 대해서만 긴급 백신접종을 오는 8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추석 연휴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를 포함해 환경부·지자체·생산자단체 등이 함께 상황 근무반을 편성, 24시간 비상체계(신고 접수·보고·조치)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연휴 전후인 13일과 19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날’로 지정, 가용한 모든 소독자원 894대을 동원, 농장 등 축산관계시설 내·외부와 오염우려지역에 대해 소독을 실시한다.

한편 과거 발생 양상을 보면 ASF는 야생멧돼지의 이동이 활발한 9~10월에 발생한 경우가 많고 추석 연휴 이후 7일 이내 양돈장에서 총 6건 발생했으며, LSD도 지난해 10월에 첫 발생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8개월간 가장 저조했던 7월보다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지속한 위축 추세는 지난달에도 여전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일(현지시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월 4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8개월간 최저치였던 7월의 46.8보다 다소 상승한 수치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낸다. 지난달까지 제조업 PMI는 5개월째 50을 밑돌았다. 제조업은 미국 전체 경제 활동에서 10.3%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모습 [사진=블룸버그] 2023.04.21 koinwon@newspim.com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해 지난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금리를 올려 유지해 온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가 목표치인 2%로 향하고 고용 등 다른 경제 지표가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이번 달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약세를 유지하고 있는 제조업 PMI 지표 역시 금리 인하 근거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제조업 PMI의 하위 항목 중 향후 경기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신규 주문 지수는 44.6으로 7월 47.4보다 하락했다. 같은 기간 생산지수도 45.9에서 44.8로 낮아졌다.

신규 주문과 생산 약세에도 비용 압박은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용 지급 지수는 지난달 54.0으로 7월 52.9보다 상승했다. 고용지수는 43.4에서 46.0으로 올랐다.

 

                                               




이창용 한은 총재 "물가만 보면 금리인하 충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만 보면 금리 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G20 세계 경제와 금융 안정' 콘퍼런스에서 "이제 금융 안정 등을 봐서 어떻게 움직일지 적절한 타이밍을 생각할 때"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지금 예상으로는 큰 공급 충격이 없으면 수개월 동안은 지금 레벨에서 조금씩 왔다 갔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면에서는 우리가 생각한 경로를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통계청이 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4(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2021년 3월(1.9%) 이후 4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이며,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치와 같은 수준이다.

‘이 병’ 앓는 사람, 폐암 걸려도 늦게 발견한다



‘이 병’ 앓는 사람, 폐암 걸려도 늦게 발견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폐암을 일찍 발견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오랜 기간에 걸쳐 기도가 좁아져 폐 기능이 점점 약해지는 폐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5대 만성 질환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40세 이상 성인 7명 중 한 명, 70세 이상 노인 두 명 중 한 명꼴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은 호흡곤란, 기침, 가래, 가슴압박감, 전신 무기력증 등을 겪을 수 있다.


영국 브라이튼석세스의대, 켄트대 공동 연구팀은 1990년과 2019년 사이에 폐암을 진단받은 70세 이상 1만1870명의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천식 등 만성질환이 폐암 진단을 상당히 지연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폐쇄성폐질환·천식 등 만성질환을 두 가지 이상 앓는 환자는 폐암 진단이 평균 74일 늦어졌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폐암 진단이 59일 더 늦어졌다. 연령·성별·흡연력 등 요인을 고려했을 때, 만성질환 가운데 당뇨병·관절염은 폐암 진단에 썩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저자 이모젠 로저스 박사는 “증상이 일부 비슷한 만성호흡기병 탓에 폐암의 초기 증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걸 막기 위해 임상지침 개선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폐암을 초기에 발견하면 암세포가 있는 부위를 약간만 절제해도 치료할 수 있다. 생존율은 조기 발견 땐 상당히 높지만, 늦게 발견하면 뚝 떨어진다. 폐암의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1기 70~90%, 2기 50~60%, 3기 15~35%, 4기 5~10%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영국암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최근 게재됐다.



간암 환자, 면역항암 중 간 기능 저하땐 치명적


전홍재 분당차병원 교수팀 "후속 항암치료 이어갈 확률 낮아"



 
국제연구를 통해 간세포암 환자의 간 기능 악화 여부가 면역항암치료 예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이 확인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증 간암 환자의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선 항암치료 중 간 기능 유지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국제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차병원은 전홍재 분당차병원 암센터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참여한 국제 연구팀이 간암 환자의 면역항암 치료 과정에서 간 기능 관리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는 간세포암(HCC) 환자의 면역항암제(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합치료) 치료 중 발생하는 간 기능 악화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것이다.

미국 피츠버그대와 시카고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등 유럽, 미국, 아시아 3개 대륙 25개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 연구다. 전홍재 교수는 공동 책임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2019년 1월~2023년 6월 유럽, 미국, 아시아의 25개국 3차 의료기관에서 절제가 불가능한 중증 간세포암을 진단받은 후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치료를 받은 환자 571명의 예후를 분석했다. 한국에선 유일하게 분당차병원이 참여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72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환자 중 16.5%에서 치료 중 간 기능 저하가 발생했다. 특히, 간 기능 저하가 발생한 환자들의 사망 위험률은 19배가 더 높았다. 이는 치료 중 간암이 악화한 환자들의 사망 위험률(9.9배)보다 높은 수치다.

이는 간 기능 저하가 발생한 환자들이 대부분 후속치료를 이어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 간기능 저하가 발생한 환자의 13.8%만이 2차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반면, 진행성 간암임에도 간 기능 저하가 없던 환자는 전체의 51.3%였으며, 이들 환자 중 대다수(61.1%)가 2차 항암 치료를 받고 더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연구진은 간 기능 악화가 주로 비(非) 바이러스성 원인(알코올, 대사성)의 간암 환자들에서 더 흔하게 발생한다는 점도 확인했다. 즉, B형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악화해 간암으로 발전한 환자보다 알코올성 지방간 혹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과거 비알코올성 지방간)에서 간암으로 발전한 환자의 예후가 더 나빴던 것이다.


또한 '알부민-빌리루빈(ALBI) 등급'이 높은 환자에서도 간 기능 악화가 더 잦았다. 이는 환자 혈청 속 알부민과 빌리루빈 농도를 측정해 1~3등급으로 간 기능을 진단하는 최신 지표다. 만성 간질환 중증도와 간암 항암치료 시 예후와 독성을 예측할 수 있다.

전홍재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환자의 예후 결정에 종양의 진행 정도뿐 아니라 간 기능 악화도 핵심적인 요소라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간 기능 관리와 간암 치료를 통합적으로 접근하면 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종양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문은 다음 링크https://doi.org/10.1097/HEP.00000000000010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4050女에게 흔한 '이 암'...자주 만져보고 적정 체중 유지하라


유방 건강 위해 지켜야 하는 생활 습관 6가지
전문가들은 유방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식습관, 운동, 체중 관리 등 다양한 요소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문가들은 유방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식습관, 운동, 체중 관리 등 다양한 요소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방암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에는 약 2만8900건의 유방암 신규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전체 여성 암 환자의 약 21.5%를 차지한다. 유방암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 추세로 40대부터 50대 여성들 사이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유방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유방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식습관, 운동, 체중 관리 등 다양한 요소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건강 자료를 바탕으로 유방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하는 생활 습관 6가지를 소개한다.

건강한 체중 유지=  체중 관리는 유방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폐경 이후 체중이 증가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 수준에 영향을 주어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신체 활동은 유방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최소 30분, 주 5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권장한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은 체중 조절과 면역력 증진에 기여하며, 이는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건강한 식단=  건강한 식습관은 유방암을 예방하는 중요한 요소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많은 채소와 과일은 세포 손상을 막아 암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가공식품과 설탕, 포화지방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음주 제한=  알코올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하루 한 잔 미만의 음주자도 유방암 위험이 약 5% 증가하며, 매일 2~3잔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그 위험은 20~30%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음주를 최대한 줄이고, 금주가 어렵다면 최소한 절제하는 것이 유방 건강에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금연=  흡연은 유방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의 위험 요인이다. 특히 젊은 나이에 흡연을 시작할수록, 유방암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금연은 모든 암 예방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는 건강한 유방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기 검진=  유방암의 조기 발견은 생존율을 크게 높인다. 40대부터는 매년 또는 2년에 한 번씩 유방 촬영술(맘모그램)을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여성은 더 이른 나이부터 정기 검진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 조기 발견은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고, 암이 진행되기 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 자가검진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유방 상태를 확인하고, 혹이나 비정상적인 변화가 느껴질 경우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수시로 만져보는 것도 권장된다. 자가검진은 조기 경고 신호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NGS 본인부담금 50%→80% 인상 환자 부담 가

중, 건보 지원 확대 개선 권고"

K-CAT 반영한 15개 암종 권고 가이드라인
대한종양내과학회-대한병리학회 협력 개발


] 3일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박준오)와 대한병리학회(이사장 한혜승)는 국내 암 치료를 위한 정밀의료 가이드라인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안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지원(과제명 HA22C0052)으로 작성됐다. 요지는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와 Journal of Pathology and Translational Medicine에 동시 발간했다.

정밀의료는 개인 유전 정보와 생활 환경, 임상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예방과 진단,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패러다임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병리학회는 국내에서도 2017년부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의료보험 선별급여 대상으로 적용하면서  정밀의료 시대가 본격화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암 환자들의 치료 성과를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년 새로운 항암제가 출시되면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 정밀의료의 최신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상진료 권고안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내 암 치료를 위한 정밀의료 가이드라인
권고안 개발은 암정밀의료사업단 김지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대한병리학회 김완섭 건국대병원 병리과 교수가 주도했다. 

두 교수는 "이번 권고안은 진행성 및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에게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를 권장하고 있으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통해 환자의 암 유전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 연구 결과를 통해 암 유전체 분석이 치료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번 권고안에서는 15개 암종에 대해 국내 현실을 반영한 유전자 분류 체계인 K-CAT을 적용해 진료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검사하고 치료로 연결해야 할 주요 암 유전자 목록을 제시했다"며 덧붙였다.

권고안은 고형암의 병리학적 진단을 위해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를 권고하고 암 진단에 필수적인 유전자 이상에 대한 설명도 포함하여 의료진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NGS 건보 지원 확대 개선 권고

권고안은 현재 80%의 본인부담금을 지불하고 약 120만원 정도의 진단 비용이 드는 NGS 검사에 건강보험 지원 확대 개선도 권고했다.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는 고형암의 병리학적 진단에도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았다.  골 및 연부조직 육종, 신세포암, 중추신경계 종양과 같은 경우는 NGS 검사 결과가 있어야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검사는 단순히 치료제 선택뿐만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NGS 검사 본인 부담금이 폐암을 제외한 대부분 암종에서 기존 50%에서 80%로 증가한 것은 정밀의료 확산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게 양 학회의 입장이다. 부담금 인상은 특히 전이암 및 진행암 환자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으로 정확한 암 진단과 유전자 맞춤 암 치료를 어렵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두 교수는 "NGS 검사를 하지 않으면 환자의 질병이 여러가지 다양한 분자표적항암제 또는 면역항암제에 적합한지 확인할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고, 임상시험 참여 기회 역시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된다"며 "양 학회는 NGS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개선을 권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권고안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최적화된 치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정밀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NGS 검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연준 금리 인하, 美 증시 끌어올리지 못할 것…신흥국이 수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미국 증시 실적이 오히려 저조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린 앨든 인베스트먼트 스트래티지를 운영하는 린 앨든 전략가는 3일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해 시장이 매우 크게 반응하고 있다"며 "적어도 처음 몇 차례의 금리 인하는 미국 경제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히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경우 미국 증시는 해외에 비해 뒤처진 전례가 있다고 앨든은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금리 인하는 주식 투자자들을 실망시킬 수 있다"며 "현재 시장 가격에 반영된 연말까지 4차례 이상 금리 인하가 실제 이뤄질 경우 경제가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가 될 수 있고, 그보다 적으면 유동성이 부족한 시장에 실망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 시 美 주식이 저조할 수 있는 이유

앨든은 현재 시장과 2000년대 초반을 비교하며 닷컴 붕괴 이후 금융 위기 이전까지 수년간 이어진 국제 증시의 상승 시기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들의 예외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다시 한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은 인터넷 이후 큰 혁신 중 하나로 꼽히는 인공지능(AI)에 앞다퉈 투자하고 있다.

MSCI 월드 지수에서 미국 주식의 비중은 무려 71.7%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달러는 다른 통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결정적으로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예정이지만 이번에는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앨든은 강조했다.

그는 "미국 경제에 대한 기본 시나리오는 성장 둔화에 따른 장기간의 '불쾌감'이라며 "만약 경기 침체가 온다면 2001년과 비슷할 것이고 실업률은 5% 정도 상승하거나 조금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앨든은 이러한 배경에서 금리 인하가 미국 주가를 크게 끌어올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흥 시장엔 호재…달러 부채 부담 완화

반면 신흥 시장의 기업을 포함해 오랫동안 달러 부채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던 글로벌 기업들은 미국의 금리 인하의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앨든은 특히 라틴 아메리카의 브라질과 콜롬비아,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잠재적 수혜국으로 짚었다.

그는 "미국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25bp 내리는 것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신흥 시장에서는 달러 부채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앨든은 또 다른 블랙스완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미국의 연방기금 금리가 낮아지면 미국 달러에 비해 여타 다른 국제 통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다른 모든 것이 동일하다면 (미국 금리 인하는) 해외 주식, 특히 신흥 시장의 주식 시장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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