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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차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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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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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00 2024/08/26 16:02
수정 2024/08/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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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                                      50,028주 (제이피 모건 매도 17,804주 메릴린치 매수 917주)



개인 매수                                        79,770주



기관 매도                                        34,977주 (증권 매도 34,355주 사모펀드 매도 622주 )



기타법인 매수                                    5,235주



프로그램매도                                    49,160주



공매도                                            1,001주 (평균단가 4,005원)



 대차체결                                            82주



대차상환                                         6,554주



대차잔고                                   2,361,262주  






국내 병원, 세계 최초로 ‘암세포 탐색’ 혈액 검사 진행

혈액검사
사진=고대안암병원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암세포 탐색 검사'를 시작했다.

암색포 탐색 검사는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 내에 떠다니는 돌연변이 유전자조각을 찾아내는 검사다. 환자에게서 뽑아낸 혈액을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유전자 검사로 분석해 현재 암 발생 가능성과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고대 의료진이 개발한 검사다.

현재 대표적인 암종 11가지(간암, 갑상선암, 난소암, 담도암, 대장암, 방광암, 유방암, 위암, 자궁경부암, 췌장암, 폐암)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암 위험도가 높게 나오면 추가 정밀검사와 추적 관찰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단백질 기반의 종양표지자 검사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충분히 높지 않아, 암을 놓칠 가능성이 있었다. 반대로 양성 질환 등에서도 수치가 높아져 불필요한 암 검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환자 고유의 유전형(생식계열 유전형)을 검사해 타고난 암 발생 위험도가 높진 않은지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가 있지만, 이는 암 발생 위험도가 올라가고 있거나 실제 발병했는지 등 현재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해 암 선별검사로 활용할 수 없었다.

고대안암병원의 암세포 탐색 검사는 기존 검사법 대비 10배 높은 민감도를 보인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도 적은 편이다. 검사에 드는 자원을 획기적으로 줄여 비용면에서도 환자 부담을 낮췄다.

혈액에는 정상 세포에서 흘러나온 DNA 조각이 무수히 많다. 특히 암세포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전암 단계나 초기 암에선 혈액 속에 있는 암세포 DNA 양은 극미량이고 대부분이 정상세포 DNA라서, 이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기존방식이 혈액 속 DNA를 하나하나 확인하며 암세포 DNA를 찾는 방식이라면, 암세포 탐색 검사는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정상세포 DNA는 없앤 뒤 암세포 DNA만 손쉽게 찾아내는 원리로 개발됐다.

고대안암병원 허준석 정밀의학연구센터장은 "차후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면 암 위험도 분석뿐 아니라 암 조기진단, 동반 진단, 그리고 재발 모니터링 등 임상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 검사에 적용된 기술은 고려대 안암병원 정밀의학연구센터와 국내 진단전문기술기업 진씨커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현재 국제 특허 등록을 마쳤다.

"동물병원 진료비, 병원 내부에 게시하고 홈피에도 알려야"

소비자정책위 권고…"유아용 바운서에 수면 관련 경고문구 표시"

한덕수 총리, 제13차 소비자정책위원회 주재
한덕수 총리, 제13차 소비자정책위원회 주재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8.26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동물병원들이 진료비를 병원 내부에 게시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알리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비자정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5가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현재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방법은 '동물병원 내부나 인터넷 홈페이지 중 한 가지'다. 그러나 인터넷 홈페이지에만 게시하는 경우 일부 소비자는 진료비를 미리 확인하기 어렵다고 지적됐다.

이에 소비자정책위는 진료비를 동물병원 내부에 게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추가로 표시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권고할 예정이다.


소비자정책위는 현재 유아용 침대로 분류된 '유아용 바운서'(기울어진 요람)를 유아용 보육 제품으로 재분류하고, 수면 관련 경고 문구를 표시하도록 산업통상자원부에 권고하기로 했다.

또 금융위원회에는 조정 중인 사건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금융감독원장이 이 사실을 법원에 알리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하라고 권고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맞춤형 건강기능 식품'에 대해 판매 관련 내용을 기록·보관하고, 소분·조합 일자를 제품에 표시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환경부에는 사람에게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중점관리물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의 별도 요청 없이도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하라고 권고키로 했다.

미 위식도암 PD-1 항암제 ‘제한’ 고려


PD-L1 발현에 따른 이용 제한 여부 논의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FDA가 위 및 식도암에 PD-1 면역항암제의 이용 제한을 고려하기 위한 모임을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FDA는 옵디보, 여보이, 키트루다, 테빔브라에 대해 진행성 위식도접합부 선암 및 식도 편평세포암의 PD-L1 발현에 따른 이용 제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 달 항암제 자문위 모집을 소집할 예정이다.

FDA에 따르면 이들 체크 포인트 억제제는 현재 라벨에 PD-L1 발현과 무관하게 쓰도록 허가된 바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에 의하면 PD-L1 발현은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로 보인데 비해, 그동안 이들 치료제는 임상시험에서 PD-L1 발현 평가와 PD-L1 양성 기준 정의에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 바 있다는 지적이다.


더 무서운 녀석 번진다 코로나 바이러스 KP.3


코로나 재유행 초비상 … 변이 바이러스 대해부
사진설명


코로나19 재유행이 심상치 않다. 국내 보건당국은 이달 말 주당 35만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재유행세가 지난해의 최고 수준에까지 다다를 것이란 예측이다.

코로나19 재유행은 변이 바이러스인 KP.3가 주도하고 있다. KP.3는 역대 등장했던 변이 바이러스 중 전염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KP.3는 팬데믹(전 세계적 대유행병) 사태를 주도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서 파생한 변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50개 이상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된 변이다. 이 중 30여 개가 감염과 백신 면역에 연관된 스파이크 단백질에 몰려 있어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과 백신 회피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KP.3는 여러 변이를 거쳤다. 코로나19 변이를 추적하는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오미크론 원형 바이러스인 BA에서 '피롤라'로 불리는 BA.2.86 변이, 지난해 말 미국과 영국 등에서 유행했던 JN.1 변이, SLip 변이 등을 거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SLip 하위 변이 중 주목해야 할 변이를 꼽아 '플러트(FLiRT)'로 규정했다. 여기에 KP.1.1과 KP.2 그리고 KP.3가 포함되는 것이다.

KP.3는 KP.1.1과 KP.2를 밀어내고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확진되는 코로나19 사례 4건 중 1건이 KP.3 감염 사례로 분석됐다. 미 CDC는 미국 50개 주 중 30개 주에서 KP.3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에서도 코로나19 환자 4명 중 3명이 KP.3 변이 사례로 확인되는 등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설명



KP.3는 구조상 JN.1과 유사하나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화가 생긴 형태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이 인간 수용체 단백질(ACE2)과 결합해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로 침입한다. KP.3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위치한 F456L이란 추가 돌연변이가 발생했다. 이 돌연변이는 바이러스가 ACE2 수용체에 더 쉽게 달라붙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결합 친화력이 높아졌다는 것으로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강해졌다는 의미다.

바이러스가 계속해 변이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다. 바이러스는 '선택압'을 받으며 변이한다. 선택압은 생물들이 서식처에서 살아남도록 만드는 압력이다. 생존에 유리한 형질을 갖는 개체의 선택적 증식을 유도하는 생물적·화학적·물리적 요인을 모두 포괄한다. 바이러스도 살아남기에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적 증식을 이어왔다는 것이다.

변이 범위나 방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DNA 구성 물질인 뉴클레오타이드가 3만개에 달한다. 이 중 1개가 변이한다고 해도 바이러스의 감염력이나 독성 등 전체 특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기 쉽지 않다.



지금도 셀 수 없이 많은 변이가 일어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해 알파나 델타, 감마, 뮤 등의 변이는 전염성이나 병원 입원율 등에서 예의 주시해야 해 특별히 이름이 붙었다. WHO는 현재 주목해서 모니터링하는 변이로 KP.3를 포함해 KP.2, JN.1.7, JN.1.18, LB.1을 꼽고 있다. KP.3는 지난 2월 WHO에 처음 보고됐고, 5월 3일 WHO가 주목하는 변이로 지정됐다.

일각에서는 변이가 지속해 발생하다 보면 치명률이나 병원 입원율을 높이는 변이가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른바 독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다행인 점은 현재까지 독성이 강화된 사례는 없었다. 2019년 12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이후 여러 변이를 겪었지만 전염성을 확대한 변이만 살아남았다. 치명률이나 병원 입원율을 높여 살아남은 변이는 없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역시 숙주인 인간이 빨리 죽을 경우 생존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전염력을 높이는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백신을 무력화하는 변이가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원리를 갖고 있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을 타깃으로 해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식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계속해서 발생하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백신 제조 업체들은 이에 대비해 이달 중 새로운 백신을 출시한다. 화이자나 모더나, 노바백스 등 백신 제조업체들은 JN.1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을 내놓을 예정이다. JN.1 변이는 KP.3 변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때문에 업체들은 "KP.3 변이에 대한 보호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KP.3 증상은 전형적인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다. 발열이나 기침, 피로, 미각 또는 후각 상실 등을 주 증상으로 한다. 일부는 인후통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경험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19에 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 중 하나"라며 "재유행세가 거세지는 것은 하절기를 맞아 전반적으로 대면 접촉이 증가한 탓도 있는데, 이럴 때 부스터샷을 맞으면 중증 질환과 입원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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