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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9 2024/08/13 18:19
수정 2024/08/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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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                                        27,318주 (메릴린치 매도 19,458주 제이피 모간 매도 96주)



개인 매수                                          15,222주



기관 매수                                            835주 (증권 매수 877주 사모펀드 매도 42주)



기타법인 매수                                      11,261주



프로그램매도                                       28,368주 



공매도                                                 218주 (평균단가 4,020원)



대차체결                                            300주



대차상환                                             300주



대차잔고                                    2,367,403주



인체용 전문약 동물병원 판매내역 보고 의무화...입법 추진


서영석 의원, 약사법개정안 대표 발의

동물병원에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내역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보고하도록 약국개설자에게 의무를 부여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개정안을 12일 대표 발의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동물병원 개설자는 현행 법률에 따라 약국개설자로부터 동물을 진료할 목적으로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 경우 약국개설자는 의약품을 판매한 동물병원의 명칭, 판매한 의약품의 명칭, 수량 및 판매일 등을 의약품관리대장에 기록해야 한다. 

그런데 이는 단순한 수불대장에 불과해 인체용 전문의약품의 판매내역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고,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기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서 의원은 약국개설자가 동물병원 개설자에게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판매 내역을 보고하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개정안을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서 의원은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유통관리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서 의원은 특히 “개정안을 통해 의약품 유통관리체계가 마련되면, 일부 약국과 동물병원의 인체용 의약품 불법판매 행태를 근절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 동물단계 인수공통전염병 대응체계 구축 나서


# 민‧관‧학 실무작업반 구성해 포유류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대비 SOP 마련

# 브루셀라병 등 주요 인수공통전염병 예찰체계 개선 및 인체감염 예방 교육‧홍보 강화

▲ 농식품부가 동물단계 인수공통전염병 대응계획 마련을 위해 구성한 민‧관‧학 실무작업반(TF)이 첫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 / 농식품부)
▲ 농식품부가 동물단계 인수공통전염병 대응계획 마련을 위해 구성한 민‧관‧학 실무작업반(TF)이 첫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 /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7월 30일 동물단계 인수공통전염병 대응계획 마련을 위한 민‧관‧학 실무작업반(TF)을 구성하고 8월 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에서 닭‧오리 등 조류뿐만 아니라 젖소 등 포유류와 농장 근로자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람과 동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선제적인 동물단계 인수공통전염병 대응체계를 제도화하기 위해 실무작업반 구성에 나섰다.

또한 포유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외에도 국내 사람과 동물에서 매년 발생 중인 △브루셀라병과 △큐열  △법정 가축전염병은 아니지만 사람에서의 치사율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4종의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도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실무작업반은 농식품부‧농촌진흥청‧농림축산검역본부‧지자체 등의 정부기관과 농협‧대한수의사회‧대한양계협회‧대한한돈협회 등 유관기관‧단체, 그리고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긴급행동지침(SOP) 분과, 예찰체계 개선분과, 교육‧홍보 분과 등 3개 분과에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소‧돼지‧개‧고양이 등 ‘포유류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긴급행동지침’ 마련 △현재 연구‧조사 수준에서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예찰‧검사를 질병별 유병률 등 과학적 기반에 따른 상시 예찰 방식으로 강화 △동물단계 인수공통전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큰 농업인‧반려인 등을 위한 인체감염 예방수칙 마련 및 교육‧홍보 강화 등 3가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실무작업반에서 세부 추진 과제를 꼼꼼하게 발굴‧검토하여 동물단계에서 인체감염 우려가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동물단계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가축의 질병 예방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양돈농가, ASF 감염멧돼지에 무너지고 있다

경북에서만 올해 사육돼지 ASF 발생사례 벌써 5건....농장 차단방역 강화에 앞서 감염멧돼지 부실 관리 빠른 시정 필요


경북 영천 사육돼지에서 불과 두 달여만에 ASF가 추가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경북에서의 농장 발생사례는 이제 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경북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감염멧돼지의 지역 확산에도 불구하고 사육돼지에서는 ASF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그 기록이 처참히 깨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경북 ASF 발생 지점(별표 및 풍선 사육돼지, 나머지 감염멧돼지)@구글지도
▲ 경북 ASF 발생 지점(별표 및 풍선 사육돼지, 나머지 감염멧돼지)@구글지도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경북의 한 양돈농가는 '난리(분쟁, 재해 따위로 세상이 소란하고 질서가 어지러워진 상태)'라며 한 마디로 표현했습니다. 

 

경북에서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지난 '22년 2월의 일입니다(관련 기사). 충북 보은과 인접한 경북 상주에서 첫 발견되었습니다. 충북 감염멧돼지가 속리산을 지나 경북으로 넘어온 것입니다.  

 

이후 감염멧돼지는 경북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 '22년 2월 상주 1개 시군에서 현재 울진, 문경, 영주 등 13개 시군으로 감염지역이 확대되었습니다. 13개 시군은 경북 전체 23개 시군의 56.5%에 해당합니다. 발견건수도 1천건을 훌쩍 넘어(12일 기준 1016건) 강원(1924건)에 이어 두 번째 감염멧돼지가 많이 나온 시도가 되었습니다. 

 

월별 야생멧돼지 및 사육돼지(농장) ASF, 감염사례(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줄어들면 농장 발생사례가 증가하는 양상임)@농림축산식품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 월별 야생멧돼지 및 사육돼지(농장) ASF, 감염사례(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줄어들면 농장 발생사례가 증가하는 양상임)@농림축산식품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이 과정에서 급기야 올해 1월 영덕(#39)을 시작으로 6월 영천(#42), 7월 안동(#43)과 예천(#44), 8월 영천(#45) 등의 사육돼지에서 ASF 전파·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지역은 모두 감염멧돼지 발견시군입니다. 

 

경북은 현재 ASF에 있어 가장 위험한 지역입니다.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뿐만 아니라 사육돼지에서의 감염사례가 가장 많습니다. 당장 오늘 다른 농장에서 ASF가 발생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경북에서 전북과 경남으로 감염멧돼지가 확산되더라도 자연스럽습니다. 

 

이달 초 경북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경북이 (ASF에 있어) 가장 위험하다. 이 추세는 앞으로 몇 년간 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농장 차단방역 강화에 앞서 감염멧돼지 관리를 보다 과학적으로 그리고 투명하게 운영할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수렵인 등이 감염멧돼지 폐사체를 가지고 집으로 퇴근했다 다음날 지자체 사체 창고에 입고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산업 입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무분별한 총기 포획도 문제입니다. 이는 인위적인 돼지 이동을 조장할 뿐입니다. 

 

감염멧돼지 폐사체는 SOP에 따라 신속하게 제거되어야 합니다@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 감염멧돼지 폐사체는 SOP에 따라 신속하게 제거되어야 합니다@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감염멧돼지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를 해야 합니다. 현재 감염멧돼지가 발견되는 경우 인접한 양돈농가에만 발견 소식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른 농가뿐만 아니라 산업은 알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온라인 정보 공개를 통해 감염멧돼지에 대한 경계심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북의 한 현장 수의사는 "지자체의 멧돼지 관리가 전반적으로 깜깜이로 운영되고, 뿐만 아니라 엉망이다. 이로 인해 농장 방역이 위협받고 있을 정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급성통증' 초기 치료로 만성통증 이환 가능성 차단해야


"적정치료 시기 놓치거나 지연돼 발생하는 경우 많아"
"초기부터 세밀한 진찰과 진단 통해 적절한 치료해야"

난치성 통증은 글자 그대로 많은 노력에도 치유되기 어려운 만성통증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암성 통증과 같이 일차적 원인 자체가 치료되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 다른 질환에서 일차적 원인이 뚜렷하지 않거나 구조적인 원인이 아닌 경우, 또는 일차적 원인은 치유됐지만 이차적으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 등이 여기에 속한다. 

장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난치성 통증은 원인 자체가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적정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지연돼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며 “초기부터 세밀한 진찰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고, 원인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원칙을 숙지해 난치성 통증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난치성 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난치성 통증의 대표 원인질환에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대상포진 후 신경통, 섬유근육통, 삼차신경통, 환지통(유령통증), 척추수술후증후군, 암성통증 등이 꼽힌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한쪽 팔이나 다리에 심하고 지속적인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외상이나 수술 후 발생하는데 △심한 통증뿐 아니라 △부종 △피부색 변화 △체온 변화 △땀 분비 변화 △이영양성(dystrophy) 변화 △운동기능 저하 △관절 가동범위 감소 △혈류의 변화 등을 동반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에 의한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지속되는 질환을 말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감염으로 발생하고, 피부와 신경이 손상을 받을 수 있다. 삼차신경통은 다섯 번째 뇌신경인 삼차신경(trigeminal nerve)에 발생하는 통증성 질환이다. 삼차신경은 얼굴 좌우 한 개씩 총 두 개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급격하고 강한 ‘찌르는 듯한’ 또는 ‘감전된 것 같은’ 안면의 발작적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 

섬유근육통은 만성적인 피로와 함께 전신의 근육과 관절에 널리 나타나는 통증과 욱신거림, 뻣뻣함이 특징적으로 보이고 우울증, 불안 장애, 섭식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근근막통증증후군은 보통 “담이 들었다”, “근육이 뭉쳤다”고 표현하는 흔한 질환이다.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 스트레스 등으로 근육에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이 생기면서 통증을 초래한다. 

장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난치성 통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여러 진통제를 복용하고 불면, 불안, 우울증과 같은 신경정신과적 질환을 동반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지극히 안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급성통증은 초기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으로 인한 신경병증, 즉 만성통증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증가하는데 이때 만성통증은 여러 약물을 조합하더라도 만족할 만한 통증 감소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난치성 통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다만 최초의 통증을 유발한 질환이 다양하고 각각 치료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급성통증이 만성화되기 전에 이 악성 사이클이 이어지는 것을 막는 것, 즉 초기에 잘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이자 예방법이다. 

장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예를 들어 운동을 하다 다리를 접질렀을 경우 누구는 통증이 괜찮아질 때까지 참으면서 지켜보고, 또 누구는 적극적으로 냉찜질도 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스플린트(splint)나 압박대 같은 관절 움직임을 제한하는 치료를 받는데, 이때 전자의 경우 운이 좋으면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아쉽게도 난치성 통증의 원인을 찾기란 쉽지 않다. 급성통증이 만성화하는 과정에서 척추신경과 뇌를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 많은 기능적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난치성 통증을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통증이 최초로 나타났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어떻게 다쳤는지, 혹은 어떤 질환을 겪었는지부터 조사한다. 물론 외상이나 어떤 특정 질환을 어떻게 치료받았는지도 중요하다. 과거의 통증 원인과 현재의 증상을 파악한 후에는 근육 강도, 감각 이상, 심부건 반사(Deep tendon reflex) 등 신경학적인 이학적 검사에 따라 진단을 내린다. 

이후 필요에 따라 근전도나 신경전도 검사,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촬영), 적외선체열검사와 같은 영상학적 진단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통증의 원인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신경을 직접 수술방에서 허리에 맞는 신경차단주사를 이용해 하는 시술적 또는 치료적 진단이 이뤄진다. 

장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난치성 통증은 수술적 치료에 앞서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고농도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심해 치료 효과보다 부작용이 클 경우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며 “최소 6개월 이상의 약물치료와 신경차단술 등 통증치료에도 효과가 없고, 통증의 강도와 특징을 정량화한 통증 점수(0~10점)가 7점 이상인 환자에 대해 수술적 치료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척수신경자극술·뇌심부자극술 후 50% 이상 통증 개선= 난치성 통증을 치료하는 시술이나 수술로는 신경차단술(nerve block), 고주파신경중재술, 척수신경자극기삽입술, 뇌심부자극술(DBS), 약물펌프 삽입술 등이 있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주사로 신경 기능을 단기간 동안 마비시키는 시술이다. 고주파신경중재술은 척추신경에서 뻗어 나오는 말초신경 초입부에 고주파열에너지를 통해 통증이 유발되는 신경을 마비시켜 신경차단술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이들 치료는 환자마다 치료 효과의 지속시간이 짧게는 일주일에서 몇 달 정도에 불과하고 대부분 기존 통증이 재발한다. 

척수신경자극술과 뇌심부자극술은 통증의 수술적 치료를 위해 과거부터 많은 연구가 이뤄진 분야 중 하나다. 통증을 전달하는 척수나 뇌의 특정 영역에 미세한 자극기를 삽입한 후 자극을 가해 통증을 치료한다.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 뇌경색이나 뇌출혈 후 편측성 신경통증, 팔이나 다리 절단 후 나타나는 유령통증(환지통), 큰 사고로 인한 척추신경손상 후 나타나는 통증 등 다양한 난치성 통증에서 치료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수술에 적합한 환자의 경우 통증 개선 효과가 수술 전 대비 50% 이상으로 알려진다. 약물 펌프 삽입술은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또 다른 치료 옵션으로, 이 방법은 약물을 지속적으로 투여할 수 있도록 펌프를 이식해 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암성 통증을 겪는 환자들에게 유용하고, 기존 경구 약물보다 부작용이 적어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통증은 다차원적인 문제다. 즉 단순히 염증 수치를 낮춘다고 해서 좋아지는 것도, 진통제를 복용한다고 해서 모두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감정의 영역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며 “따라서 통증에 접근할 때는 필요하면 재활 치료로 근력을 키우고 만성통증에 수반하는 우울증, 불면증 등에 대처하기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겸하는 것 외에도 급성통증을 조기에 치료하는 등 다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장일 교수는 “약물치료와 비침습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난치성 통증 환자들은 척수/뇌심부자극술, 약물 펌프 삽입술과 같은 적극적 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통증이 만성화되기 전에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악순환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가축전염병 대처상황          

 <럼피스킨(LSD)>       ※ 위기경보 ‘관심’→‘심각’(’24.8.12., 발생 인접 11개 시군)

- 발생현황(8.12.): 1건(경기 안성*)     ※ 2024년 4월 백신접종 대상 지역(40개 시군)에 해당하지 않음

    * 소 사육 농장(한우 76두, 육우 1두)에서 축주가 피부 결절 확인·신고(09:50) → 가축방역관 시료채취(11:30)→ 양성 확인(20:00) / 방역대 내 농장(204호, 14,253두) 

- 조치사항: (농식품부·지자체 등) 위기단계 상향 조정, 대책지원본부 설치운영, 11개* 시군 축산시설 등 일시이동중지(8.12. 20:00~ 8.14. 20:00, 48시간), 집중소독·출입통제 등 조치(8.12.), 중앙역학조사반 및 기동방역기구 투입(검역본부)             * 경기(안성·화성·평택·용인·이천·오산), 충북(음성·진천), 충남(천안·아산·당진)

    ※ 백신접종 실시 후 발생으로 정밀검사 양성 개체만 선별적 살처분(6두) 예정

    (행안부) 대책지원본부 기 구성, 지자체 협조 요청* 병행, 서해안 고위험 시군 대상 재난관리기금 우선 집행 권고 등

    * 지역대책본부 구성운영, 거점소독시설 살충제 비치 및 운전자 자율 방제 권고 등

  향후 조치계획: 발생 인접 6개 시군(안성·용인·오산·이천·진천·천안) 긴급 백신접종(~8.18.), 발생농장 선별적 살처분 및 이동제한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 위기경보 ‘심각’(’19.9.17.~)

- 발생현황(8.12.): (양돈) 1건(경북 영천*) (야생 멧돼지) 없음

    ※ 확진(누계): 양돈45+1건(경기18, 강원17, 인천5, 경북 5+1) / 야생 멧돼지4,154건(강원1,924, 경북1,017, 경기674, 충북500, 부산 25, 대구 14)

    * 경북 영천시 화남면 일관사육 농장(1,490두/모돈 165, 웅돈 5, 자돈 480, 육성돈 420, 비육돈 420)에서 8.10일 이후 폐사 증가로 축주가 신고(15:00)→시료 채취(16:00)→양성 확인(23:00) / 방역대 내 농장(24호, 60,386두)

- 조치사항: (농식품부·지자체 등) 일시이동중지*(8.12. 23:00~8.13. 23:00, 24시간), 해당 농장 살처분 및 이동제한, 역학관련 농장 검사, 시설·차량 등 집중소독

    * 경북(영천·경산·청도·경주·포항·청송), 대구(동구·군위)

    (행안부) 대책지원본부 상시 운영 중, 야생 멧돼지 포획을 위한 경북도 고위험 시군 재난관리기금 우선 집행 권고 등



- 신분증 들고 "문제시 집에 마약 배달 동의"
-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범죄경력등 제출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큰 수당에 현혹된 20대들이 마약 밀수에 가담하기 위해 촬영한 ‘충성 맹세’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마약 밀매 조직에 가담하기 위해 충석 맹세를 하고 있다. (사진=YTN 캡처)
13일 경기 수원 중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간 태국과 베트남 마약조직과 연계돼 국내에 밀수해 유통한 일당 86명을 검거하고 34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이 공개한 증거품에는 마약 밀수에 가담한 일당들이 자신의 신분을 보장하기 위해 충성을 서약하는 영상이 담겼다.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된 신분증을 공개한 뒤 “만약 물건(마약)을 가지고 도망가거나 문제가 생길 시 제 집에 (마약) 배달이 오는 것에 동의한다”고 말한다.

또 “제 신상과 가족의 모든 신상을 마약 밀수에 사용하는 것을 동의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들은 자신의 주민등록 등·초본은 물론 윗선에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범죄경력자료까지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약 밀매 조직에 가담하기 위해 충석 맹세를 하고 있다. (사진=YTN 캡처)
조사 결과 충성 맹세를 한 이들은 대부분 20대 사회 초년생과 과도한 채무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이들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액 알바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가담하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넘겨진 정보는 해외 총책이 조직원들을 옭아매는 데 사용된다. 마약 배달 과정에서 사고가 생기면 가족 집에 마약을 배송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방식이 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밀수사범들은 현지로 직접 나가 마약을 복대나 브래지어, 생리대 등에 숨기거나 국제우편으로 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소요되는 항공비 등 비용은 총책이 부담했으며 조직원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경우 건당 300~400만 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검거를 통해 이들에게서 필로폰 1.9kg, 대마 2.3kg, 케타민 637g, 엑스터시 433정, LSD 491장을 압수했다. 필로폰 1.9㎏은 6만 3000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또 해외에 잠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총책은 물론, 국내 또 다른 밀수사범과 판매사범 추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적인 마약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단하고, 범죄 수익금은 끝까지 추적해 추징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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