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오늘의 대차상환게시글 내용
개인 매도 8,539주
베트남 어쩌나....재조합 변종 ASF 바이러스 발견
베트남-우리나라 공동 연구진, 베트남 북부 지역서 유전형 1형과 2형이 결합된 형태의 재조합 변종 바이러스 확인, 베트남 상용 백신에 내성 가능성
베트남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형 1형과 2형이 결합한 형태의 재조합 변종 바이러스(rASFV I/II)'가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베트남과 우리나라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바로가기)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해당 변종 바이러스는 베트남 북부 6개성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연구팀은 ASF 의심 사례에서 채취한 혈액 샘플 26개를 분석했습니다. 계통학적 분석 결과, 6개 샘플에서 유전형 1형의 p72 시퀀스가 포함되어 있지만 p54 시퀀스는 유전형 2형에 속하고 CD2v 시퀀스는 VIII 혈청형에 속하는 재조합된 형태의 ASF 바이러스 균주가 발견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베트남에서 최초입니다.
연구진은 이들 바이러스를 중국에서 이전에 보고한 재조합 변종 바이러스와 비교했습니다(관련 기사). 그 결과 모든 유전자 서열은 중국 변종 바이러스의 서열과 일치했습니다. 다만, 게놈의 '중앙 가변 영역(CVR)'에서 눈에 띄는 차이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바이러스 출처는 중국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베트남으로 여러 차례 서로 다른 변종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연구진은 현재 베트남에서 허가되어 사용 중인 약독화 생백신이 이번에 발견한 재조합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적인 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어 그간의 ASF 통제 노력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사육돼지뿐만 아니라 야생멧돼지에서 발견된 ASF 바이러스 유전형은 모두 2형입니다. 중국과 베트남에서 발견된 유전형 1형과 2형이 결합한 형태의 재조합 변종 바이러스는 발견된 바 없습니다. 다만, 유전자 일부가 변이된 형태의 바이러스는 확인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해외 여행객 휴대품과 국제우편물 등에 대한 국경검역과 국내 발견 바이러스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베트남,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에 총력…범정부 대응팀 가동
- 올들어 전국 63개 성·시중 44개 지방서 발병…4.2만여두 살처분
- 피해 확산시 식량공급•공중보건•소비자물가지수 상승 위험 높아
올들어 베트남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44개 지방에서 ASF 피해신고 660건이 보고됐으며 이로 인해 4만2400두가 넘는 돼지가 살처분됐다. (사진=Vissa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세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44개 지방에서 ASF 피해신고 660건이 보고됐으며 4만2400두 이상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주요 피해지역으로는 박깐성(Bac Kan)•랑선성(Lang Son)•화빈성(Hoa Binh)•선라성(Son La)•꽝남성(Quang Nam)•롱안성(Long An) 등으로 전국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자 쩐 르우 꽝(Tran Luu Quang) 부총리는 최근 ASF 확산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대책 마련과 추가피해를 막을 수있는 통제조치에 나설 것을 각 부처와 지자체 등에 지시했다.
꽝 부총리는 “ASF는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있는 돼지전염병”이라며 “상황이 통제되지 않는다면 안정적 식량수급은 물론 공중보건과 환경오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등 전방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있다”고 관계기관들에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부총리 지시에 따라 국가운영위원회와 각 정부 부처 및 지자체는 ASF 확산 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각 지자체는 고위험 축산농가 밀집지역에 대한 위생 및 소독체계 개선과 함께 정확한 돼지 개체수 및 예방접종률 현황을 파악하고, 원활한 백신구매 및 예방접종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게 된다.
농업농촌개발부는 ASF 확산 추이를 면밀히 살펴 전파 위험성이 높은 지방에 시의적절한 경보를 발령, 추가확산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며, 공상부는 수의당국 및 사법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SF 감염돈 및 돈육 거래•운송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보통신부는 가축 질병예방조치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에 나서는 한편, 재정부는 현행법에 따라 ASF 예방조치 관련 사업에 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다. 내무부는 방역 역량 강화를 위해 각 지자체 수의당국 개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WHO, 엠폭스 확산에 보건비상사태 재선언 검토…전문가 소집
가자지구 폴리오 바이러스 검출에 "백신 100만개 보낼 것"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최근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전문가를 소집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태세를 다시 선언할지 검토하기로 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제 보건규약 긴급 위원회를 가급적 빨리 소집해 엠폭스에 대한 조언을 얻겠다고 밝혔다.
국제 보건규약 긴급 위원회는 특정 질병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을 해야 하는지를 판단하고 사무총장에게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PHEIC가 선언되면 WHO가 질병 억제를 위한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다.
엠폭스는 2022년 10월 PHEIC가 선언됐다가 10개월 만인 지난해 5월 해제됐다. 일반 감염병으로 관리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 요인을 통제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던 엠폭스는 작년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이 병에 걸리면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급성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동성 남성 간 성적 접촉 과정에서 매개되는 감염 사례가 대다수라는 특징 때문에 질병 자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차별, 그에 따른 질병 대응력 저하 등의 문제도 함께 안고 있다.<slot name="cont-read-break"></slot>
작년 5월 유럽과 미주 등지로 번졌던 엠폭스는 잦아든 반면 또 다른 하위계통의 엠폭스가 작년 9월부터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번지기 시작했다.
이 계통은 올해에만 아프리카에서 1만1천건 이상의 감염 사례와 445명의 사망자가 나올 정도로 빠르게 번지는 중이라고 WHO는 전했다.
동성애 성향의 성인 남성 감염률이 높았던 작년과 달리 어린이 환자가 속출한다고 WHO는 부연했다. 엠폭스는 체액이나 피부 접촉, 침방울 등을 통해 전파된다.
이날 WHO는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이어지는 가자지구에서 소아마비로 알려진 폴리오 바이러스가 최근 검출됨에 따라 백신 100만개 이상을 몇주에 걸쳐 가자지구로 보낸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달 말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지역 등지의 폐수 샘플에서 폴리오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전쟁이 격화하고 위생 여건이 갈수록 열악해지면서 WHO는 가자지구에 감염병 확산 위험을 경고해왔다.
WHO는 전날 코로나19 발병 현황을 브리핑하면서 언급한 내용을 일부 수정하기도 했다.
WHO 측은 수개월간 코로나19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면서 파리올림픽에서도 참가 선수 최소 40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지만 이날 추가 자료를 통해 "최소 40명이 코로나19 또는 기타 호흡기 질환에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수정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 고용 둔화에 따른 미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던 시장에는 안도감을 주는 소식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28∼8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직전 주(24만9000건에서 25만건으로 수정)에서 24만건으로 약 1만건 줄었을 것이라는 월가 예상을 밑도는 결과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달 27일 마감하는 한 주에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 시장 냉각 우려를 키웠다. 마켓워치는 7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급등한 것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 일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로 인해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미시간 등 일부 주에서 연례 자동차 공장 조업 중단 등도 7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에 일조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7만5000건으로 시장 예상치(187만건)를 소폭 상회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것은 실업자 수가 감소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줄었다는 건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의미로도 풀이될 수 있다.
미국의 고용 시장 냉각에 따른 경기 침체를 우려하던 시장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에 반색했고, 뉴욕 증시 개장 전 혼조세를 보이던 미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
게시글 찬성/반대
- 7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