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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철 코미팜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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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01 2024/07/09 21:26
수정 2024/07/0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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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만 4번째 양돈장 ASF 발생…ASF 백신 개발 관심 고조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차단을 위해 경북 상주시에 설치돼 있는 울타리 모습.
경북 예천의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올 들어 전국적으로 돼지 사육 농장에서만 6번째, 경북 지역에서만 4번째 ASF가 발생,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경북 안동에서 지난 2일 ASF가 발생한 후 4일 만에 경북 예천군에 위치한 돼지 960여 마리 사육농장에서 ASF가 확진돼 추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7일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ASF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중수본 회의에서 “최근 발생농장은 농장 인근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다수 검출됐고 특히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검출이 많은 경북의 여타 지역도 추가 발생 우려가 큰 엄중한 상황”이라며 “각 지자체는 신고 내용과 증상 등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도 반드시 ASF 감염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충청도와 전북·경북 등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집중 호우로 인해 ASF 바이러스가 유입될 우려가 커 산과 하천 인접 농가 등의 방역실태를 점검·관리하고 침수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홍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ASF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차관 주재로 ‘ASF 관련 관계기관 및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환경부를 비롯해 전북대, 경북대, 건국대 등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 방역 대응 상황과 백신 개발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와 전문가 의견교환 등이 이뤄졌다.

또한 당초 지난 10일 예정됐던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학계, 백신개발 3개사, 대한한돈협회의 ASF 백신회의는 예천 ASF 발생으로 이달 넷째주로 연기됐다.

동남아를 비롯해 세계 수출을 목표로 백신 개발과 관련해 국내외에서 안전성 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코미팜은 지난 10일 태국과 임상시험에 대한 업무협약(MOU) 승인 절차회의를 진행했다.

문성철 코미팜 대표는 “태국 킹몽굿 축산대학 츌라롱콘 수의과대학과 임상시험에 대한 MOU 승인 절차회의 결과에 따라 해외 임상신청을 검역본부에 요청할 예정”이라며 “필리핀에서 요구하는 동결건조 시험백신은 전북대 인수공 시설을 임대계약해 시험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ASF 바이러스 확산 모델 수립을 통한 전파 위험요소 차단책 제시, ASF 바이러스 변이주의 국내 발생을 대비한 선제적 데이터 확보, 흑멧돼지의 ASF 바이러스 감염 저항 관련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확산 모델 분석 및 흑멧돼지 감염 저항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서만 4번째 양돈장 ASF 발생…ASF 백신 개발 관심 고조 < 돼지 < 축산 < 기사본문 - 농수축산신문 (aflnews.co.kr)




행안부, 아프리카돼지열명(ASF) 관계기관 전문가 회의개최


                                                        사진=행안부 제공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이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및 야생 멧돼지 포획·수색 등 관계기관 전문가 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ASF 실시간 현황판] 감염멧돼지 9일 1건(안동) 추가...7월 누적 12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실시간 현황판 두 번째('23.4~)/ASF 첫 확진 1758일째
업데이트 '24.07.10 00:00/누적 확진 4156건(사육돼지 44, 야생멧돼지 4112)



어쩐지 현장 부검 상태에서 ASF 강하게 의심하더니만...

농림축산검역본부,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대상 ASF·럼피스킨 현장 병리진단 활성화 교육 실시...철원과 영천 의심 신고에 바로 활용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14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해 총 267명을 대상으로 ASF 및 럼피스킨(소)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에 대한 ‘현장 병리진단 활성화’ 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ASF 병리진단 교육 모습@검역본부
▲ ASF 병리진단 교육 모습@검역본부

 

이번 교육에서는 ASF 진단 시 꼭 필요한 필수장기의 특징적인 병변을 관찰하는 요령과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지난 5월 강원 철원(관련 기사)과 6월 경북 영천(관련 기사) ASF 의심축 신고에서 해당 동물위생시험소는 교육 내용을 바로 활용하였습니다. 보다 정확한 부검과 병변판독이 진행되어 신속한 진단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교육이 현장에서 바로 효과를 나타낸 것입니다. 

 

또한, 교육에서는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실적과 효과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도 동물위생시험소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서 동물위생시험소의 국가재난형질병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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