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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신 “머리 아프고 피곤” 이 흔한 증상이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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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18 2024/06/03 19:49
수정 2024/06/0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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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주변 멧돼지 폐사체 제거를
멧돼지서 4,050건 양성
폐사체 30%서 ASF 검출


ASF 멧돼지 폐사체 10 중 3구(具)가 ASF 바이러스 양성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양돈장 주변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이 양돈장 전파 방지에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 10월 2일 야생 멧돼지서 ASF 첫 발생 이후 멧돼지서 발생 건수는 5월 17일 기준 4천50건을 기록했다. 즉 4년 6개월간 하루 평균 2.3건씩 발생하고 있으며, 발생 지역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야생 멧돼지서 ASF 발생 분석 양상을 보면 전체 발생 건수 중 폐사체에서 3천626건, 포획두수에서 424건이 발생했다. 특히 1만1천839건의 폐사체를 분석한 결과 ASF 검출 비율은 30.6%로 나타났다. 포획두수에서의 ASF 검출 비율은 37만9천900두 중 양성 비중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즉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검출 비율이 높은 것이다.

이 같이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검출 비중이 높음에 따라 양돈장 주변의 멧돼지 폐사체 수색 및 제거가 ASF 농장 전파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머리 아프고 피곤” 이 흔한 증상이 결국....18세 ‘이 병’ 진단, 얼마나 위험?

면역세포가 종양으로 변하는 혈액암의 일종...우리나라에도 약 300명 환자에게 발생 
잦은 두통과 피로감을 느끼던 여성이 혈액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에 걸린 사연이 공개됐다. 위 여성은 18세에 4기 호지킨 림프종 진단 후 약 7개월간 항암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 중 자꾸만
잦은 두통과 피로감을 느끼던 여성이 혈액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에 걸린 사연이 공개됐다. 위 여성은 18세에 4기 호지킨 림프종 진단 후 약 7개월간 항암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 중 자꾸만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인해 삭발을 하고 두건을 쓰고 있는 모습(왼쪽)이다. [사진=영국 매체 미러/Liverpool Echo]
평소 잦은 두통과 피로감이 혈액암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 18세에 4기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은 리비 선터에 대해 영국 매체 미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비는 진단 전 두통, 극심한 피로감 등을 자주 겪었지만 고된 연습으로 인한 증상이라 여겼다. 뮤지컬을 공부하던 그는 하루에도 몇 시간씩 춤을 추곤 했기 때문이다. 발작 증상이 나타난 날에는 응급실에 실려가 각종 검사를 했지만 빈혈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피 검사, 뇌수막염 검사 등으로도 특정한 병을 진단받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몸 상태는 계속해서 나빠졌다. 결국 리비는 가족이 살고있는 집을 찾았지만 좀처럼 회복하지 못했다. "집에서도 너무 아파서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며 "그러다 열이 너무 높아서 응급실에 갔다"고 리비는 말했다.

약 10일간 입원하면서 조직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리비는 호지킨 림프종 판정을 받았다. 리비는 "제가 건강하다고 생각해서 예상치 못한 일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평소 겪고 있던 증상이 이런 심각한 병과 관련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리비는 약 7개월간 항암치료를 받았다. 4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리비의 병은 차도를 보였다.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병의 증상이 호전되거나 사라진 것을 뜻하는 관해(寬解·remission) 상태로 접어든 것이다.

리비는 "베개에 머리카락이 너무 빠져 삭발도 했었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항암제 부작용 등으로 좌절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곁을 지켜주던 부모님이 없었다면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20살이 된 리비는 암 판정으로 중단했던 뮤지컬 공부를 다시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면역세포가 종양으로 변하는 혈액암의 일종...우리나라에도 약 300명 환자에게 발생

림프종은 면역세포가 악성 종양으로 변하면서 증식한 것으로 혈액암의 일종이다. 조직 형태에 따라 크게 △호지킨 림프종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구분된다.

사연 속 여성이 걸린 호지킨 림프종은 올빼미 눈을 닮은 특이한 암세포다. 주로 어린 나이에 발생한 뒤 수년에 걸쳐 오랜 기간 서서히 자라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 300명 환자에게 드물게 호지킨 림프종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림프 세포 염색체의 변화로 발생하는 호지킨 림프종은 에이즈, 면역억제치료 등으로 면역력에 떨어진 상태거나 방사선에 많이 노출된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유전의 영향도 있다. 가족 중 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은 사람의 형제의 호지킨 림프종 발생률은 약 7배 높다는 보고가 있다.

목·겨드랑이 등에 있는 림프절 비대해지는 증상...피로감·발열·체중 감소 등도 나타나

가장 흔한 증상은 목에 위치하는 림프절(임파선)이 비대해지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겨드랑이와 서혜부 림프절이 비대해지는 증상이 잘 나타난다. 림프절이 한곳에서 서서히 커지면서 단단해지고 주위 림프절로 퍼지는 것이다. 병이 진행될수록 사연 속 여성처럼 피로감, 원인 모를 고열 등이 나타난다.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호지킨 림프종은 종양을 수술로 완전히 제거한 뒤 항암 및 방사선치료가 이뤄진다. 종양의 확산 범위가 좁으면 완치율이 95% 정도로 높다. 위 사연처럼 4기 판정을 받더라도 호지킨 림프종은 항암치료에 대한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하~걱정되네....북한 '오물 풍선' 폭탄 세례에 축산농가 긴장 고조

북한, 28일 밤부터 2일까지 900여 개 이상의 온갖 오물과 쓰레기 담은 풍선 남쪽에 살포....전염병 병원체 포함 우려



최근(5. 28. 밤부터) 북한으로부터 연일 다량의 '오물 풍선'이 넘어오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강원·충북·경북을 포함해 전국에서 현재까지 약 900개의 오물 풍선이 식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전국서 발견된 북한 오물 풍선@합동참모본부
▲ 전국서 발견된 북한 오물 풍선@합동참모본부

 

이번 풍선을 '오물 풍선'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풍선 끝에 매달린 비닐 봉지 안에 전단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담배꽁초, 폐지, 비닐, 포장재 등), 흙 등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무게도 약 5kg에 달해 양이 상당합니다. 일부에서는 악취를 풍기는 분뇨, 거름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상에 떨어진 풍선은 군의 화생방신속대응팀(CRRT)과 폭발물 처리반(EOD)이 출동하여 수거하고 있고, 관련 기관에서 내용물에 대해 정밀분석 중에 있습니다. 분석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가축전염병 병원체 포함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인접한 중국과 마찬가지로 ASF, 구제역 등이 상재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고 있습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일찌감치 도내 양돈농가에 오물 풍선과 관련해 '발견 시 접촉을 하지 말고 즉각 신고할 것과 농장 인근에서 발견 시 축사 주변을 철저히 소독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는 경우 절대 만지거나 열지 말고 군부대(주민신고망 1338)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관련해 경기 북부의 한 양돈농가는 "가뜩이나 얼마 전 철원 양돈농장서 ASF가 재발해 긴장감이 높은 상황인데 이번 북한 오물 풍선에 더욱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라며, "조기에 사태가 끝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일 밤 북한은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남쪽에서 북쪽으로 전단 살포를 실시하는 경우 더 많은 숫자의 오물 풍선 살포를 시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남북대립 속에 긴장감은 당분간 계속될 듯합니다. 


"5년 생존율 15.9%" 췌장암, 악성도 높이는 암세포 유형 규명


삼성서울병원-UNIST 연구팀, 단일 세포 전사체 분석 기반 췌장암 분자적 특성 규명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고약한 암’의 대명사인 췌장암의 악성도를 높이는 암세포 유형과 종양 미세 환경 변화가 규명돼 치료 전략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균·박주경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이세민 울산과학기술원(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환자 가운데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다.

중앙암등록본부 통계(2021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 췌장암 환자는 8,872명으로 전체 암 중에서 8위이지만 사망 원인으로는 5위다. 2017~2021년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72.1%이지만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9%로 1993~1995년 통계에 비해 5.3% 높아졌지만 국내 10대 암 가운데 예후(치료 경과)가 가장 나쁘다.

췌장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게다가 전이도 빠른데 치료 내성까지 잘 생겨 생존율이 극히 낮은 편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췌장암이 진화·전이 방식을 규명하고 면역 억제 미세 환경을 형성하는 과정을 밝혔다.

췌장암 세포가 빨리 자라고 전이가 잘 발생하는 이유와 함께 치료 과정에서 치료에 불응하는 방식으로 진화하는 양상을 분자 수준에서 살폈다.

조사는 췌장암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61세로 13명(62%)이 여성이다. 췌장암 3기가 6명(29%), 4기가 15명(71%)이었다. 4기 환자 15명 중 13명은 간으로 전이됐다. 2명은 간이 아닌 뼈나 림프절로 전이됐다. 전체 생존 기간( OS) 중앙값은 9.7개월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세침 조직 검사( EUS-FNB)로 이들 환자 조직을 얻어 21개의 원발성 췌장암 조직과 표본, 7개의 간 전이 표본을 대상으로 단일 세포 전사체 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췌장암의 핵심 특징을 지목했다. 췌장암의 세부 유형에서 기본형과 기저형 모두 상피-중간엽 전이( EMT)가 활성화돼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전이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관련 유전자 역시 세부 유형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는 유전자 증폭이 발생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기본형에서는 ‘ ETV1’이라는 유전자가 더 잘 관찰됐으며 기저형에서는 ‘ KRAS’란 유전자가 더 자주 관찰됐다. 둘 모두 암세포의 빠른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저형의 경우 췌장암의 여러 유형 중에서도 악성도가 높다. 이러한 세포가 차지하는 비율이 22%만 돼도 예후(치료 경과)를 더 나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낮추는 데 기저형이 암 조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결정적이라는 점도 이번에 밝혀졌다.

분석 결과, 기본형 56%, 기저형 36%이었던 환자는 항암제 투여에도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고 5.3개월 때 사망했다. 반대로 기저형 없이 정상형과 기본형으로 조직이 구성됐던 환자는 치료 반응이 좋아 45.6개월이 지난 연구 종료 시점에도 생존했다.

연구팀이 발표한 췌장암의 또 다른 특징은 췌장암 진화 과정에서 종양 세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면역 억제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이다.

췌장의 인접 장기이면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간에 전이되면 면역 억제 특성을 가진 염증 세포 집단이 다른 부위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이 시 면역세포들이 억제됨으로써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하게 하지 못하게 하고 이로 인해 암 성장을 촉진하는 원리다. 이러한 억제 환경을 형성하는 것도 췌장암 세포에서 기저형 비율 증가에 비례한다는 것도 함께 드러났다.

박주경 교수는 “췌장암을 분자 수준에서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분자 암’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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