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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72 2024/04/30 19:02
수정 2024/04/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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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                           12,614주 (제이피 모간 매수 2,407주 UBS 매도 3주)



개인 매도                                9,389주 



기관 매도                                9,201주 (증권 매도 7,557주 투신 매도 1,615주 연기금 매도 4주 사모펀드 매도 25주)



기타법인 매수                           5,976주



프로그램매수                             3,940주



공매도                                     934주(평균단가 4,151원)



대차체결                                   240주



대차상환                               1,009주



대차잔고                            3,244,634주              



워싱턴포스트 “소·인간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느는데, 정부 대처는 미흡”

WP “기관 간 의사소통 제대로 되지 않아…방역 강화해야”



워싱턴포스트 “소·인간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느는데, 정부 대처는 미흡” - 조선비즈 (chosun.com)


                  

부산까지 퍼진 아프리카돼지열병, 포획·사체처리 등 방역 강화


환경부, 대응관리 개선방안…수렵장비·엽견·탐지견도 검사

'생태계 단절·주민불편' 울타리 운영 효율화…중장기 로드맵 마련

남하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양돈농가 '초긴장' (CG)
남하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양돈농가 '초긴장'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고자 정부가 야생 멧돼지 포획·수색, 사체 처리 등 모든 과정에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검사 대상에 수렵 장비·엽견(사냥개)과 탐지견 등을 포함하고 멧돼지 사체를 보관할 냉동창고 구비를 의무화한다. 다만, 생태계 단절과 주민 불편 문제가 제기됐던 울타리는 운영을 효율화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 양돈농가에 유입되면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10월 경기 연천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전국 42개 시·군에서 총 3천885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검출됐다. 양돈농가의 경우 40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52만마리를 살처분하면서 3천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하고 폐사체를 수색해 멧돼지의 서식밀도를 줄이는 방법으로 대응 중이다. 또 2019∼2022년 단계별 울타리를 설치해 질병의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

그러나 2019년 경기 북서부, 2020∼2021년 강원·충북 북부, 2022년 충북·경북 북부, 2023∼2024년 경북·부산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졌다.

특히 기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인접 시·군으로 퍼져나갔던 것과 달리 지난해 말 발생한 부산은 이전 발생지인 포항·청송으로부터 104㎞ 떨어진 곳이었다. 역학조사 결과 수렵인의 차와 칼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강화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정부는 멧돼지, 토양·물 등 자연적 전파 요소만 검사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보고 검사 대상을 수렵 장비와 엽견 등 인위적 전파 요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렵인의 차·총기와 엽견을 무작위로 검사하고 양성 검출 시 수렵 활동을 일시 제한한다.

또 수렵인은 전용화 착용, 차내 보관함 구비 등 5대 방역지침을 지켜야 하며 위반하면 포획 활동이 제한된다. 엽견 사용이 불가능한 지역은 단속을 강화하고 질병 발생지역에서 활동한 엽견은 비발생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도록 했다.

폐사체와의 접촉이 잦은 탐지견, 수색반, 사체처리반에 대해서도 무작위 검사를 한다.

지방자치단체에는 사체를 보관할 냉동창고 구비를 의무화하고 사체 보관 창고 전담 관리인을 지정하도록 했다. 포획 개체와 폐사체를 현장 매몰하는 지자체를 제외하고는 발생지역뿐만 아니라 비발생지역도 사체 보관 창고가 있어야 한다.

질병 확산을 저지하는 데 기여했으나 장기간 존치되면서 산양 등 야생동물 생태계를 단절하고 주민 이동에 불편을 준다는 비판이 제기된 울타리는 시범적으로 부분 개방한다.

최근 2년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았고 양돈농가와 10㎞ 이상 떨어져 있으면서 야생동물 서식밀도가 높고 질병 발생 시 조치가 용이한 지역 중 시민단체가 참여해 선정한다.

임시 부분 개방은 울타리 지주(기둥)는 유지하되 철망만 제거하는 식으로 이뤄지며 무인 카메라를 설치해 야생동물의 이동유형과 빈도 등을 관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울타리에 자라난 넝쿨이 운전자 시야를 저해하거나 주민 이동에 불편 준다는 민원이 들어오면 제초, 출입문 설치 등으로 신속하게 해결한다.

정부는 부분 개방 시범사업, 효과 분석 용역,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을 통해 내년까지 질병 확산 저지 기능은 유지하면서 생태 친화적이고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관리 방안(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울타리(CG)
아프리카돼지열병 울타리(CG)

[연합뉴스TV 제공]



전 세계 돈육 소비량 2030년까지 7.2% 증가 전망

ASF 영향으로 베트남 생돈가격
3년 전에 비해 10% 가까이 상승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2030년 전 세계 돈육 소비량은 지난해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돈미래연구소 한돈리포트 9호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데이터에서 전 세계 육류 소비량은 앞으로 7년간 꾸준히 증가해 2030년 말에는 지난해 대비 9.6% 증가한 3억5840만 톤이 소비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2030년 전 세계 돈육 소비량은 지난해 대비 7.2% 증가한 1억31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 베트남, 미·중·러 모두 소비량 증가

2030년 돼지고기 소비량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미국, 중국, 러시아 순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8.3%, 11.7%, 5.8%,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라틴 아메리카의 돈육 소비량은 지난해 대비 14.2% 증가한 1070만 톤,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은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1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유럽연합(EU)의 2030년 돈육 소비량은 1770만 톤으로 지난해 대비 3.9%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올해 세계 돈육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0.9%)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돈육 최대 생산국인 중국, 미국, 브라질, EU의 상황에 따라 세계 돈육 공급량의 하향이 전망되고 있다.

# 베트남 생돈 평균 가격 10% 상승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을 받고 있는 베트남의 경우 지난 1분기 생돈 평균 가격이 지난 3년 전에 비해 1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지난달 자돈(6~9kg) 가격은 농가에서 사육되는 경우 마리당 한화로 약 7만~8만2000원, 기업에서 사육되는 경우 마리당 약 7만7000~9만3000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가격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마리당 약 1만1000원에서 2만7000원이 상승한 가격이다.

현재 베트남의 생산비는 kg당 약 2500~2700원으로 올 1분기 양돈 농가의 수익성이 상승할 것으로 한돈미래연구소는 예상했다.

한편 칠레 정부는 지난 3월 28일 자국 내의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을 근절했다고 선언하고 PRRS 바이러스 퇴치와 근절을 위한 위생조치 프로그램을 폐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칠레 농무부 농축산업국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PRRS의 퇴치와 근절을 위한 국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환자는 목숨 왔다갔다 하는데"…외래·수술 휴진에 불안 가중


서울대·세브란스병원 등 하루 휴진…분당서울대병원 외래진료 30%↓
휴진 진료과 접수창구 텅 비어…연락 못받고 병원 찾았다 당황하기도


텅 빈 진료실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3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암병원의 진료실이 비어있다. 2024.4.30 away777@yna.co.kr

텅 빈 진료실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3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암병원의 진료실이 비어있다. 2024.4.30 away777@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갑자기 진료를 안 하면 어떡하지 싶고 늘 불안해요. 환자들은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인데…."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 '빅5'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수술과 외래진료를 하지 않기로 한 30일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만난 환자 강모(57)씨는 "휴진 안내는 못 받아 일단 예약 잡힌 일정대로 왔다"면서 불안함을 숨기지 못했다.

출산을 앞두고 산부인과 진료를 보러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원지영(38)씨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원씨는 "저는 쌍둥이라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꼭 선생님을 통해 출산해야 하는데 그만두실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가 밀리거나 중단되지 않을까 마음을 졸이기는 서울대병원도 마찬가지였다.

어머니의 심장 수술 후 예후를 살피기 위해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를 찾은 이모(53)씨는 "내달 3일에도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 휴진하면 어쩌나 하며 걱정이 든다"며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딸의 둘째 출산을 위해 서울대병원 산부인과를 찾은 조모(52)씨는 "딸이 분만을 앞두고 있어서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우리 딸은 입원해 있지만 혹여나 진료가 미뤄지는 다른 환자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도 사정은 비슷했다. 이 병원에 식도암으로 입원해 진료받고 있다는 박모(55)씨는 "교수들이 잔뜩 피곤하고 초췌한 얼굴로 진료하는 걸 보면 마음이 짠해지기도 한다"면서도 "혹시 우리 교수님도 나오지 않으시는 건 아닌지 환자들도 많이 걱정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간이식 수술 뒤 경과를 확인하려 경기 평택시에서 올라온 고모(57)씨도 "오전 8시에 병원에 도착했는데 오늘 진료가 취소되는 건 아닌지 접수 전까지 마음을 졸였다"고 털어놨다.

의정갈등의 출구는 어디에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전국의 의대 교수들이 의료공백 장기화로 한계를 호소하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대형병원 다섯 곳에 소속된 교수들이 일제히 주 1회 휴

의정갈등의 출구는 어디에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전국의 의대 교수들이 의료공백 장기화로 한계를 호소하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대형병원 다섯 곳에 소속된 교수들이 일제히 주 1회 휴진한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은 화요일인 이달 30일,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금요일인 내달 3일에 각각 휴진한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한 대형병원에 붙은 교수협의회 입장문을 바라보는 환자. 2024.4.29 dwise@yna.co.kr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일부 교수들이 외래 진료를 중단한 분당서울대병원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 접수창구 앞에 수십 명이 앉을 수 있게 설치돼 있는 의자는 텅 빈 채 썰렁했다.

평소라면 접수를 기다리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로 북적였겠지만 이날은 외래 진료 휴진으로 찾아온 환자들이 없어 조용했다.

인근 이비인후과 외래 진료실 앞 무인 접수 기계 앞에는 '외래 휴진', '검사 있으신 분은 해당 검사실로 가서 접수하세요'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

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소속 교수 508명 가운데 절반 이하의 교수가 휴진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진료과의 외래 휴진으로 이날 외래 진료 인원이 예정된 7천여명에서 30%가량 줄어든 4천9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휴진 인원을 확인 중"이라며 "평소보다 많은 교수가 전면 휴진에 나선 것으로 보이나 절반 이상의 인원이 여전히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진 피로 누적으로 가정의학과를 비롯한 일부 과가 하루 휴진에 들어간 경상국립대병원도 평소와 비교해 대기실 인원이 줄었다.

진료를 위해 대기 중이던 30대 정모 씨는 "따로 연락받은 게 없어서 오늘이 일부 과 휴진인지도 몰랐는데 오늘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은 매우 불편할 것 같다"며 "하루빨리 이번 사태가 마무리돼 의료진들이 현장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접수창구의 한 직원은 "정확하게 어떤 과에서 휴진하는지 따로 공지하지 않아 알 수 없다"며 "다만 평소와 비교해 환자 발길이 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휴진에 나선 의료진은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의 무사 복귀와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을 위해선 휴진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세브란스병원에서 피케팅에 나선 안석균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는 전공의와 학생이 무사히 복귀하는 게 목표"라며 "정부가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전공의와 학생이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피케팅하는 연세대 의료진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30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의대 교수들이 피켓팅을 하고 있다. 2024.4.30 2yulrip@yna.co.kr

피케팅하는 연세대 의료진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30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의대 교수들이 피켓팅을 하고 있다. 2024.4.30 2yulrip@yna.co.kr

질병과 노화 극복 실마리 인간면역 체계 밝힌다...‘인간면역프로젝트’ 출범

29일 인간 면역 프로젝트 공식 출범
5년간 10개국서 5000명에 대한 면역 데이터 수집
전 세계 100곳으로 확장 계획
복잡한 면역 시스템 이해해 감염병·노화 예방, 맞춤형 의학 발전까지


질병과 노화 극복 실마리 인간면역 체계 밝힌다...‘인간면역프로젝트’ 출범 - 조선비즈 (chosun.com)


킴 카다시안도 맞은 '뱀파이어 주사' 뭐길래…HIV 감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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