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주)코미팜은 지난 25일 불가리아 전 농림부장관 등의 내방을 받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연구 결과 등을 공유했다.
코미팜은 이날 발레리 츠베타노프 불가리아 전 농림부장관, 루멘 카라마노프 육류협회장 등 6명이 본사를 방문한 가운데 지금까지 연구한 ASF백신 결과를 브리핑했다.
문성철 코미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코미팜은 ASF백신 개발에 있어 지난 3년간 시험을 통해 △사육돼지에 안전한 백신주라는 것을 확인 △동거돈에는 감염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 △반복적으로 생체 역계대를 해도 병원성이 복귀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 △경구·근육접종 모두 면역획득으로 완벽방어 되는 것을 확인 △임신 말기 모돈에서 유사산이나 태반감염 없이 안전했고 태아는 정상분만했음을 확인 △초유를 통해 모돈과 동일 수준의 충분한 면역항체 전달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불가리아 관계자는 “발칸반도의 여러 나라들은 산악지대가 많아 ASF피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책을 수정해서라도 야생멧돼지 미끼백신과 시범농가 백신사업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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