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원 차단을 위해 이달 4∼5일 양돈농장 주변에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항공 살포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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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펜타닐'보다 40배 강력한 중국산 불법 좀비마약 '니타젠'이 유럽을 덮칠 수 있다는 서슬퍼런 경고가 나왔다. 3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에서 자선단체 '거리의 교회'를 운영 중인 전직 마약상, 믹 플레밍 목사는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와 니타젠이 거리에 넘쳐나면서 미국 도시 뿐만 아니라 영국도 좀비랜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피오이드는 마약성 진통제로, 앞서 '좀비마약'으로 유명세를 떨친 '펜타닐'과 유사한 성분이다. 미국은 이미 멕시코에서 불법적으로 만들어지는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인해 매일 200명의 미국인이 사망할 정도로 좀비마약이 퍼져 있는 상태다. 자신도 마약 중독자였다고 밝힌 플레밍 목사는 최근 펜타닐보다 최대 40배, 모르핀보다 1000배 더 강력한 신종 좀비마약 '니타젠'이 중국에서 제조돼 어둠의 경로로 유럽으로 밀반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니타젠은 헤로인 등 다른 물질과 혼합돼 사용자에게 더 강력한 환각효과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밍은 그의 자선단체에서 목격한 니타젠 중독 사망자만 올해에만 이미 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니타젠은 분말, 정제, 액체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돼 경구복용이나 주사제, 코 흡입 등으로 투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국립보건국(NHS)은 지난 6개월 간 영국에서 최소 54명이 해당 마약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달 14종의 니타젠을 A급 마약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니타젠은 당초 1950년대 스위스 제약회사 '시바(Ciba)'가 진통제로 개발했지만 중독성이 강해 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생산해 우편을 통해 영국으로 밀반출하면서 영국에서 최근 니타젠 과다 복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플레밍 목사는 이미 영국으로 유입되는 니타젠을 막기는 어렵다고 보고, 니타젠과 비슷한 마약인 오피오이드의 해독제 '날록슨' 판매를 늘릴 것을 요구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감염멧돼지 3일 17건(포항,의성,영천,상주,영덕,충주,단양,제천,부산).....4월 누적 26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실시간 현황판 두 번째('23.4~)/ASF 첫 확진 1661일째
업데이트 '24.04.04 00:00/누적 확진 3951건(사육돼지 40, 야생멧돼지 3911)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꽤 진행해도 기침과 가래 등 감기 증상만 있어 무시할 수 있다. 암이 점차 커지면 기침이 심해지고 피가 나오는 객혈이 생길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질병관리청이 지난달 '2시간마다 매회 10분 이상 맞통풍 환기'를 기본 수칙으로 하는 주요 시설별 환기 방법을 알렸다. 학교, 요양병원 등 집단 시설이 주요 대상이나 가정 내 환기도 중요하다. 매년 여성 폐암 신규 환자가 1만 명을 넘고 있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환기와 폐 건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담배 덜 피우는 데"... 여자 폐암 한 해에 1만 440명, 이유는?
지난해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폐암은 2021년에만 3만 1616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남자가 2만 1176명이지만 담배를 덜 피우는 여자 환자도 1만 440명이나 된다. 왜 이리 많을까? 폐암 환자는 다른 암에 비해 연령대가 높다. 70대가 33.6%로 가장 많았고, 60대 29.8%, 80대 이상 20.3%의 순이었다. 흡연, 간접 흡연, 라돈, 대기 오염, 요리 연기 등이 오래 누적되어 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환풍기 가동하더라도 창문 열어 맞통풍 환기 중요"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집단 시설의 경우 일과 중 '2시간 간격으로 매회 10분 이상 창문과 출입문을 열어 자연 환기'를 권고했다. 학교 교실에서는 쉬는 시간마다 10분 자연 환기, 요양병원은 기계 환기 상시 가동에 2시간마다 10분 자연 환기 병행, 직장에서 회의 시간은 짧게 하고 회의실의 기계 환기와 자연 환기 병행을 권고했다. 환풍기를 가동하더라도 맞통풍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랫동안 가스레인지로 요리했더니... "환기 매우 중요"
국제 학술지 《PNAS 넥서스(PNAS Nexus)》에 실내에서 가스레인지로 요리를 하면 혼잡한 거리의 자동차 배기가스보다 최대 100배나 더 위험한 입자가 나올 수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미국 퍼듀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 가스레인지를 오래 사용하면 사람의 폐에 들러 붙을 수 있는 나노클러스터 에어로졸 입자가 방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을 끓이거나 샌드위치를 구운 후 20분 이내에 상당한 양의 나노클러스터 에어로졸 입자가 발생했다. 연구팀은 "집에서 요리 중 환기 팬을 가동하면 입자가 폐에서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나노클러스터 에어로졸을 대기 오염 물질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했다. 이 연구 결과도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주방 환풍기 뿐만 아니라 창문을 열어 맞통풍 자연 환기가 중요하다.
증상 늦어 조기 발견 어려워... 기침, 가래를 감기로 오인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꽤 진행해도 기침과 가래 등 감기 증상만 있어 무시할 수 있다. 암이 점차 커지면 기침이 심해지고 피가 나오는 객혈이 생길 수 있다. 호흡이 가빠지고 가슴 통증도 나타난다. 암이 주위 조직을 침범하면 쉰 목소리도 나온다.
라돈 가스, 대기 오염 등 주의... "거리 흡연 꼭 피하세요"
폐암을 일으키는 흡연, 간접 흡연, 라돈, 대기 오염, 요리 연기 등은 모두 환기와 깊은 관련이 있다. 80대 여성 환자는 과거 안방에서도 담배를 피우던 시절의 간접 흡연 피해자일 수도 있다. 거리 흡연 시 담배 끝에서 바로 나오는 연기에 발암 물질이 더 많다. 거리 흡연은 꼭 피해야 한다. 밀폐 공간에서 오랜 기간 요리를 해온 주방 종사자들은 저선량 흉부 CT 검사가 폐암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美최초 발생…조류독감, 조류→젖소→사람에게 옮겼다
조류독감에 걸린 소와 접촉한 뒤 바이러스에 감염돼
텍사스의 한 사람이 최근 젖소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과 관련된 감염인 조류독감 진단을 받았다고 보건 당국이 월요일 밝혔다.
AP통신은 텍사스 보건 당국을 인용해 조류독감 감염 환자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보고된 유일한 증상은 눈의 충혈이었다고 보도했다. 연방 보건 당국은 “포유동물을 통해 조류독감에 걸린 사람의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이라고 말했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의 수석 부국장인 니라브 샤 박사는 “사람 간 전파의 증거는 없으며 가축의 우유나 고기로 감염됐다는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수십 개 국가에서 개, 고양이, 스컹크, 곰, 물개, 돌고래 등 더 많은 동물 종에게 퍼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조류독감으로 인해 460명 이상이 사망했다. 감염된 사람들의 대다수는 새로부터 직접 감염됐다.
네브래스카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학장인 알리 칸 박사는 “가축에서 발견된 것은 예기치 못한 문제가 있는 반전”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한 공중 보건 전문가 아시시 자는 “매 순간이 약간의 러시안 룰렛”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언젠가는 인간들 사이에 퍼지기에 적합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미팜, 호주 자회사 150억 규모 토지·건물 매각
회사는 처분 목적에 대해 “다국가 임상계획에 따라서, 품목허가와 마케팅에 중점을 둔 글로벌생산지국을 재설정하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처분 예정일은 7월 25일이다.
코미팜, '생산지국 재설정' 호주법인 보유 부동산 처분
코미팜은 3일 공시를 통해 호주 법인(Komipharm International Australia PTY, LTD.)이 보유한 토지와 건물을 150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미팜은 토목ㆍ엔지니어링 기업 'Ovidiu Laurentiu Constantin of Pacifico Structural Steel'에 부동산을 매각할 예정이다.
코미팜은 품목 허가와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생산지국을 재설정하기 위해 유형자산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처분 예정일은 7월 25일이다.
코미팜은 동물의약품 제조사로 매출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항암제와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3월엔 엘살바도르에서 비마약성진통제 PAX-01 후기 임상에 들어갔다.
출처 : 블로터https://www.bloter.net)
'460조' 희귀약 시장에 쏠린 눈…업계 "개발 유인책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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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FDA의 ODD(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적극 활용해 희귀의약품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ODD는 해당 질환 환자 수가 적고(통상 10만명 미만)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치료제에 대한 인증으로, 제약사의 희귀의약품 개발 유인을 높이고자 마련된 제도다. 실제 ODD를 받은 기업은 R&D(연구·개발) 비용 절반에 대한 세금 감면·시판 후 7년간 독점권 부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인허가 속도를 높이는 일종의 패스트트랙으로 NDA(품목허가승인신청)와 직접적 관련은 없다.
실제 기업은 해당 제도를 통해 시장 진입에 나서고 있다. 미국 인피넌트 헬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조산아 괴사성 전장염 신약 후보물질 'INF108'에 대해 FDA에 ODD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괴사성 전장염은 장 내부 표면에 손상이 나타나는 병으로, 발병 90% 이상이 조산아에게서 나타난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중국 알레분드 파마슈티컬스가 유전병의 일종인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종 치료제 후보물질 'AP303'에 대해 FDA ODD를 받았다.
이에 개발 유인을 강화하는 보완책이 필요하단 의견도 나온다. 연구원 관계자는 "정부가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과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 등을 발표했지만 지원 대상 기술 범위가 지나치게 포괄적이거나 기술 개발을 위한 경제적 지원 규모 및 목표 단축 기간 등이 제시되지 못했다"며 "미국의 임상 비용 세액 공제 혜택과 같은 과감한 지원도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국내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허가제와 신고제 두 가지로 의약품 제도가 나뉘어서 운영되기 때문에 시판까지의 허들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낮은 편"이라며 "임상 1상부터 기본 3억~4억원이 드는데, 희귀의약품의 경우 개발 비용 회수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인식 탓에 기업 입장에선 개발 유인이 적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희귀의약품 개발 성공 사례가 부족한 국내 기업은 이미 선두주자로 있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협업을 통해 성과를 내는 경험도 중요하다고 본다"며 "관계부처가 나서서 파트너사 연계나 투자 관련 컨설팅 등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 가축전염병 대처상황
<아프리카돼지열병(ASF)> ※ 위기경보 ‘심각’
발생현황(4.2.): (양돈) 없음 (야생 멧돼지) 8건(경북 안동3·울진2·영덕1, 충북 충주2)
※ 확진(누계): 양돈40건(경기18, 강원16, 인천5, 경북 1),야생 멧돼지3,894+8건(강원1,905, 경북821+6, 경기674, 충북474+2, 부산 20)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보은군 기피제 항공살포
송고시간2024-04-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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