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RS 음성 농장에서 음성 상태가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미국에서 흥미로운 분석 결과가 나왔다.
National Hog Farmer에 따르면, 미네소타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팀은 미국의 돼지 건강 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Morrison 돼지 건강 모니터링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활용해 모돈군의 PRRS 음성 상태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분석했다.
이에 2009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번식돈군의 PRRS 데이터에 따라 바이러스 항원 및 항체 음성을 유지하는 상태 Ⅳ를 획득한 돈군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221개 돈군에서 PRRSV를 제거하고 273회에 걸쳐 상태 Ⅳ를 획득했다.
번식돈군에서 바이러스 제거 후 상태 Ⅳ를 유지한 평균 기간은 거의 2년(728일, 사분범위 280~1,281일)이었고, 7일부터 10년 사이의 범위에서 다른 상태로 전환됐다.
273건 중 91건의 돈군은 연구 기간이 끝날때까지 상태 Ⅳ를 유지한 반면, 163건(59.71%)은 야외주 유입으로 상태가 전환됐다. 또한 15건에서 상태 Ⅳ가 상태 Ⅱ-vx(백신 접종 후 안정화)로 전환됐는데 이는 수의사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상태 Ⅳ에서 상태 Ⅰ(양성 불안정)로 전환된 돈군을 살펴보면, 상태 Ⅳ를 유지한 평균 기간은 1.6년(602일, 사분범위 259~1050일)으로, 약 83주간 음성 이유자돈을 생산할 수 있었다.
아울러 상태 Ⅳ 농장에서 PRRS 발병률을 계산한 결과, 연간 100개의 PRRS 음성 농가에서 평균 23.43건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음성 상태를 추구하는 농장은 위치, 지역 돼지 사육밀도 및 일반적인 차단방역 관행 측면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농장과 다를 가능성이 높았다. 실제 상태 Ⅳ를 달성한 지역은 대부분 연중 공기 여과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중서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National Hog Farme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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