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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0 2023/12/22 19:55
수정 2023/12/2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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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로이터) - 미국 전역의 개에게 영향을 미치는 미스터리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검사 결과 아직 새로운 병원체나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놀라게 한 감염의 일반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농무부가 밝혔습니다.

대신, 미국 농무부(USDA)는 이메일 성명에서 샘플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개 전염성 호흡기 질환의 일반적인 원인이 많은 사례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질병은 4~6주 동안 지속되며 가벼운 기관지염을 유발하고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개의 호흡기 질환은 일반적으로 직접적인 접촉이나 오염된 표면을 통해 개에서 개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질병이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징후는 거의 없지만, 수의사들은 반려동물이 가족과 함께 여행하거나 개집에 맡겨지는 이번 휴가철에 개 주인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수개월 동안 사례가 보고되었지만, 미국 수의사협회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공개적인 권고 사항을 강화했습니다.

미 농무부는 국립동물보건실험실 네트워크와 미 농무부 국립수의서비스연구소 내 실험실들이 질병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농무부 동물 및 식물 보건 검사국(APHIS)은 여러 주 동물 보건 당국 및 진단 실험실과 이 보고서와 관련하여 협력하고 있으며, 미 농무부는 APHIS와 파트너들이 "향후 상황과 정보를 대중에게 계속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porting by Mariam Sunny in Bengaluru and Tom Polansek in Chicago; Editing by Krishna Chandra Eluri)

Mariam.ESunny@thomsonreuters.com




Keywords: USA-HEALTH/ANIMAL HEALTH (P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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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선호' 11월 美물가지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꺾여

PCE 물가 전월대비 0.1% 하락…전월대비 감소 2020년 4월 이후 처음

전년대비 2.6% 올라 2년9개월만에 최저…연준 '2% 목표' 달성 가시권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연준)가 통화정책에 준거로 삼는 개인소비지출( PCE ) 가격지수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2%대 중반으로 둔화세를 지속하며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11월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상승률은 2021년 2월(1.9%)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목표인  '2 % 물가 상승률'에 다가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지수가 0.1% 하락했다.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팬데믹 확산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PCE  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 7.1%까지 오르며 2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가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 여파로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월스트리트저널( WSJ )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3%)에 못 미쳤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0.1%)에 부합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연준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소비자물가지수( CPI )보다  PCE  가격지수를 더 중시한다. 소비자 행태 변화를 반영하는  PCE  가격지수가 더 정확한 인플레이션 정보를 제공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11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연준이 최근 낸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 13일 낸 경제전망에서 올해 말  PCE  가격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2.8%(중간값),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3.2%로 각각 내다봤다.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지표가 둔화세를 지속하면서 내년 금리 인하 시기가 앞당겨지고 인하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에 더욱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 CME )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3월 또는 5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을 거의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11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0.3%)를 밑돌았다

개인소비지출은 9월까지 호조를 지속하다 10월 들어 증가세가 꺾인 모습이다. 10월 개인소비지출 증가율은 기존 0.2%에서 0.1%로 하향 조정됐다.

개인소득(세후 기준)도 전월에 비해 0.4%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0.4%)에 부합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로즈메드의 한 마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누우면 더 아파…술병 난 줄 알았는데, '침묵의 장기' 탈났다


연말연시 늘어나는 모임으로 과음·과식이 잦아지는 때다. 만일 술 마신 후 체한 것처럼 속이 아프고, 구역 증상이 동반되면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췌장' 건강이다. 누웠을 때 등으로 뻗치는 통증이 느껴질 때도 마찬가지다. 전태주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화기병센터 교수는 "췌장은 복막 뒤에 있는 후복막 장기로, 급성 췌장염일 땐 똑바로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하고 앉거나 몸을 앞으로 구부리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췌장염은 이름처럼 췌장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급성 췌장염은 주로 과도한 음주나 담석, 고중성지방혈증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80~90%는 금식, 수액 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될 수 있다. 문제는 괴사성 췌장염이나 반복적인 급성 췌장염으로 인한 만성 췌장염이다. 전자의 경우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과 장기 부전 등으로 심한 경우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 췌장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가해져 만성 복통, 영양결핍, 지방변, 당뇨병 등으로 오랜 시간 고생할지 모른다. 이 외 담석으로 인한 췌장염일 땐 '내시경 역행 담췌관조영술'과 같은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속 돌을 빼내야 한다.

급성 췌장염이 발생하면 대부분 극심한 상복부 통증을 호소한다. 통증이 시작되고 약 30분 이내에 통증의 강도가 가장 커지고 호전 없이 수 시간~수일간 지속된다. 특히, 구역, 구토, 발열 등이 동반돼 응급실을 찾을 정도로 상태가 나쁘면 급성 췌장염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병원을 찾아 혈청 아밀라아제나 리파아제 수치를 측정하는 혈액 검사와 췌장 상태를 평가하는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을 받아 췌장 건강을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

담석성 췌장염이라면 수분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하는 것이 좋다. 회복 후에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급성 췌장염이 음주로 인해 발생했다면 술을 멀리하는 게 최선이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전태주 교수는 "급성 췌장염 완치 후에도 음주로 인해 췌장염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앞서 췌장염을 앓았거나 평소 과음을 하는 경우가 잦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의료 인재 11만명 양성 추진(종합)



바이오헬스혁신위 1차 회의…R&D 투자계획·규제 철폐 등 논의

한총리 "근본적 변화를 이뤄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김잔디 권지현 기자 =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할 신약을 2건 개발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핵심 인재 11만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세계 각국은 미래 산업을 주도할 바이오헬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미 국가 차원의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를 통해 현장이 체감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주재하는 한덕수 총리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주재하는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22 superdoo82@yna.co.kr

혁신위는 위원장인 한 총리를 비롯해 12개 중앙행정 기관장과, 민간위원 중에서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을 부위원장으로 분야별 위원 17명을 위촉해 구성했다.

혁신위는 오는 2027년까지 달성할 구체적 목표로 ▲연 매출 1조 원 이상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혁신 신약 2건 창출 ▲의약품·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수출 2배 달성 ▲선도국 대비 기술 수준 82% 달성 ▲바이오 연구 빅데이터 100만 명 구축·개방 ▲바이오헬스 핵심인재 11만 명 양성 등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등을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또 바이오헬스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계획도 세웠다.

우선 한국형 아르파-H(ARPA-H·보건의료고등연구계획국)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약 2조원 규모의 도전적 R&D를 추진한다.

이는 미국의 고등연구계획국(DARPA) 등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미정복 질환 극복, 복지·돌봄 개선을 포함한 보건 난제 해결이 목표다.

한미 양국의 우수 연구기관이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인력도 양성하는 보스톤-코리아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3개 부처가 협력하며 2024년 864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국내 중심의 협소한 R&D 체계를 탈피하고, 바이오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도 R&D 투자 계획에 포함됐다.

총 100만 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삼았으며, 내년부터 1단계로 5년간 77만명을 대상으로 참여자 모집과 검체, 데이터 수집·연계를 추진한다.

이어 혁신위는 의사과학자에 대한 전주기 지원에도 나선다. 경력별 연구지원 트랙을 구축해 매년 92명(신진 40명, 심화 30명, 리더 22명)의 의사과학자들에게 연구에 전념할 기회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또 '의사과학자 양성 사무국'을 설치해 글로벌 연수, 공동연구 활성화 등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혁신위는 규제 철폐도 주요 과제로 논의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 산업현장 규제개혁마당'(가칭)을 설치해 상시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부처별 세부 규제 개혁 방안은 ▲ 혁신적 의료기기 시장 선진입-후평가 제도 개선 ▲ 신약의 혁신가치 적정보상 및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 ▲ 첨단재생의료 환자 접근성 확대 ▲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생산허용 품목 확대(이상 보건복지부) ▲ 글로벌 협력 확대를 통한 수출 규제장벽 해소 ▲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허브화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 디지털(융합)의료제품 허가 및 임상시험 규제 혁신(이상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다.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혁신적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제약사의 약가를 우대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첨단복합의료단지 내 입주 기업이 개발한 의료기기, 의약품뿐만 아니라, 식품과 화장품 등도 단지 안에서 생산할 수 있게 허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혁신위가 이날 논의한 마지막 안건은 의사과학자 양성이다.

의사과학자 배출 수준을 현재 의과대학 졸업생의 1.6% 수준에서 선진국 수준인 3% 수준으로 단계적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의사과학자는 임상 현장의 수요를 보건의료 연구개발과 연결해 산업 혁신과 국민 건강 증진을 이끌 기술 개발의 핵심 인력이라는 게 혁신위의 판단이다.

화이자의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주도해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드루 와이스먼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수가 대표적인 의사과학자다.

국내에서는 연간 3천여명의 의대 졸업생 중 기초의학 등 의사과학자로 진로를 잡는 경우가 선진국 대비 크게 낮다.

미국에서는 의대 졸업생 2만명 중 600여명이 의사과학자의 길을 걷는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의사과학자 육성프로그램(MSTP)을 운영해 왔다.

정부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학부와 전공의, 전일제 박사 과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이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신진 의사과학자를 대상으로 2년 내외 제공하던 연구비 지원을 신진·심화·리더 의사과학자까지 확대해 최대 11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과제 수와 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또 이들이 안정적으로 박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군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개선하고, R&D 과제 비용을 연구시간에 대한 임금 일부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되는 '통합 6년제' 의대가 의사과학자 양성과 배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의대가 6년 범위에서 유연하게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 관계자는 "교육의 자율성과 유연성이 높아지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데 필요한 교육들이 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학부 과정에서부터 연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ayyss@yna.co.kr


전남 장흥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확진 23건으로 늘어

전남 장흥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확진 23건으로 늘어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전남 장흥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형)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달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23건으로 늘었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전남 영암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2만2천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중수본은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보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농업회사법인 사조원의 오리 사육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차량 등에 대해 이날 오후 10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sun@yna.co.kr



환경부 "부산, 멧돼지에 의한 전파보다는 차량 등이 원인 추정"

환경부, 부산 감염멧돼지 관련 역학조사 및 긴급방역 추진 중...경남도, 도축장 검사 및 거점소독 강화



부산에서 확인된 ASF 감염멧돼지에 대한 정부의 첫 공식 반응이 나왔습니다(관련 기사). 

 

환경부 청사 전경@돼지와사람
▲ 환경부 청사 전경@돼지와사람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이번에 ASF 양성이 확인된 부산 금정구 사례는 잠정 야생멧돼지에 의한 전파보다는 차량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 근거로 △최인접 발생지점인 청송군, 포항시와는 100km 이상 떨어져 있고, △영천, 경주, 경산 등 전파 가능 경로에서 지난 한 달간(11월22일~12월21일) 접수된 야생멧돼지 ASF 시료(포획, 폐사체)에서 모두 음성이 나온 점 등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환경부는 현재 엽견·차량 등에 의한 전파 가능성 등을 포함하여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발생지점에 대한 소독과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반경 10km 내 폐사체 수색과 포획, 방역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엽사·엽견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엽사 대상 교육·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1일 부산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구글지도
▲ 21일 부산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구글지도

 

이번 부산 ASF 감염멧돼지 사태는 앞으로 인근 지점 또는 지역에서 추가 감염멧돼지 발견 추이에 따라 조기 종식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좋은 경우는 더 이상 추가 감염멧돼지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반대로 가장 나쁜 경우는 부산 일대뿐만 아니라 인접 창원과 김해, 양산 등 경남에서 감염멧돼지가 추가 발견되는 것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지난해 상주 사례가 있습니다(관련 기사). 후자의 경우는 '20년 영월 사례가 대표적입니다(관련 기사). 

 

관련해 한 수의사는 "이번 부산 감염멧돼지 발견 사례는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라며, "환경부의 말대로라면 차량 등을 통해 다른 비발생 지역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에 대한 정부의 빠른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ASF 유입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개체수 감소를 위한 포획을 지속 실시하는 한편, 의심축 조기발견을 위하여 도내 도축장에 출하되는 돼지에 대한 생체·해체검사를 확대하고, 도내 거점소독시설 20개소를 운영하여 출하차량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는 약물 개발업체 카루나 테라퓨틱스를 14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카루나는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 실험용 조현병 치료제 KarXT up을 보유하고 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이 치료제가 시장에 출시되면 6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는 카루나를 위해 주당 330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거래는 브리스톨 마이어스의 신경과학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

회사는 KarXT가 "중요한 수익 기여 기회를 제공한다"며 카루나의 파이프라인에서도 잠재력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계란 수입카드 빼든 정부…농가 “너무 앞서 간다” 반발




 

물가안정 목적 새해 1월부터 67톤 수입계획 발표
“AI 인한 산란계 살처분수수 전체의 2%…영향 미미”
업계 지적에 기재부 측 “불확실성 사전대응 취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다음 달부터 계란을 대량으로 긴급 수입해 전국 시장에 풀겠다고 나서자 산란계농가들이 허탈해하고 있다.

 

현재 산란계농가서 AI 발생 수가 많은 것이 큰 변수로 작용하며 농가들의 걱정이 크다. 지금까지 살처분된 산란계 수수가 160만 수를 넘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계란수급을 원활히 한다며 정부가 수입의사를 밝힌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는 전국 가금류 도계물량 40% 가량을 처리하는 국내 최대 주산지인 전북이 직격탄 맞은 탓이다.
실제 지난 17일 기준 AI 발생과 관련해 살처분(예방적 살처분 포함)된 전북 도내 가금류 농장은 모두 39곳에 총 196만여 수, 이 중 70%에 육박하는 27호가 산란계농가다. 전북 도내 산란계 농장 3분의 1이 사라진 셈.

 

이같은 추세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정부는 즉각, 물가 안정화 차원에서 1월부터 신선란 총 112만개, 약 67톤을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닭고기 또한 내년 1분기(1~3월) 내에 추가 할당관세 물량 3만 톤을 신속히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계란업계서는 이런 정부의 대응이 너무 앞서간다는 입장이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 관계자는 “(전북지역)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이 집중됐으나, 현재 계란 유통에 큰 지장은 없다”며 “전국 약 7천만 수의 산란계 가운데, 현재까지 AI 확진으로 살처분된 수는 전체의 2%가량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소 살처분수수가 5~700만수 넘어야 계란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못 박았다.

 

반면 기재부 측은 “지난 3일 국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이후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히 방역 조치를 강화했고 살처분 규모도 전체 사육 규모 대비 크지 않아 아직 가격이나 수급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됐다”면서도 “향후 확산속도 등에 따른 불확실성에 사전 대응하겠다는 취지서 신선란의 경우 국내 도입에 필요한 수입 절차에 즉시 착수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중국발 전염병 경고등....중국, 돼지 구제역·변종 ASF 발생

중국, 13일 돼지 구제역 O형 발생 공식 보고...대만, 중국발 여행객 돈육가공품서 변종 ASF 바이러스 확인



부산까지 내려간 ASF…김해가 위험?

당국, 21일 최종 확인…포획 3마리 중 1마리서 검출
인위적 요인 따른 단발적 발생 가능성…추가 확인중


부산까지 야생멧돼지 ASF가 뚫렸다.

국내 대표적인 양돈장 밀집지역인 경남 김해와 바로 인접해 있는 만큼 방역당국을 비롯한 양돈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하 관리원)에 따르면 부산 금정구 화동동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 대한 현장 및 정밀검사 결과 3마리 가운데 한 마리에서 지난 21일 ASF가 최종 확인(3457차)됐다.

해당 개체들은 지난 14일 엽사에 의해 포획, 신고된 것으로 나머지 두 마리는 음성이었다.

관리원은 지난 19일 1차 시료검사 과정에서 의심이 확인된 직후부터 양성에 준하는 방역대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야생멧돼지 ASF 발생과 달리 인위적 요인에 의한 단발적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정확한 전파 원인을 조사중이다.

관리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22일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이든 ASF가 확인됐다는 게 팩트다. 따라서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부산지역의 실제 오염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생멧돼지의 ASF 전파 속도나 이전 발생지(경북 포함)를 감안할 때 경북 영천과 경남 울산, 양산을 건너 뛰어 ‘특이적’ 으로 발생한 사례인 만큼 감염개체 접촉에 의한 자연 전파가 아닐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경북 상주시 공성면에서 확인된 야생멧돼지 ASF의 경우 이전 발생지역에서 약 70km거리에 있는데다 관리원 차원에서 두달여에 걸쳐 집중 실시한 주변지역 폐사체 조사 결과에서도 추가 발생이 없다는 점에서 ‘인위적 전파’ 사례로 추정되기도 했다.

관리원은 이에따라 야생멧돼지 불법 이동 여부와 함께 이번 부산 ASF의 유전자검사, 주변지역 야생멧돼지에 대한 전략적 포획을 통한 혈연관계 분석 등을 통해 전파 원인 파악에 주력, 내달 중순경이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리원 관계자는 “부산 발생지역과 김해 양돈농가 밀집지역 사이에 낙동강이 존재한다고 해도 거리상으로는 20km 정도로 인접해 있다. 더구나 기온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당장은 주변지역 오염 및 전파 여부 확인이 불가능한 만큼 인접 지역을 비롯한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주의와 차단방역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부산 ASF 발생 원인과 관련, 일부 위험요인으로 지목돼 온 부분에 대해 우선 조사를 토대로 내주 중 후속적인 방역대책을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폐경기 가슴 통증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 암' 이었다

해외토픽]

루이즈 그린뱅크가 환자복을 입고 앉아 있는 모습
영국에서 사는 루이즈 그린뱅크(48)는 가슴과 갈비뼈 근처에 통증을 느꼈는데, 알고 보니 '다발성 골수종'이라는 혈액암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사진=더 선
영국 40대 여성이 가슴 근처에 통증을 느껴 단순 폐경기 증상으로 여겼는데, 이후 암으로 드러난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루이즈 그린뱅크(48)는 지난 2021년부터 쉽게 피곤하고 가슴과 갈비뼈 부위에 반복적인 통증을 느꼈다. 그는 "폐경기 증상으로 가슴 통증이 있어 왔기 때문에 암을 예상 못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져 말하거나 똑바로 서 있는 것도 힘들어졌다. 이후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결국 '다발성 골수종'을 진단받았다. 그린뱅크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해 병에서 회복했다.

다발성 골수종은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돼 나타나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형질세포는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를 공격하는 항체를 만든다. 이런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한 것을 '골수종세포'라고 부른다. 골수종세포는 종양을 만들고 뼈를 녹여 통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뼈에서 혈구를 생성하는 골수를 침범해 감소시킨다. 골수종세포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방사선이나 화학물질에 노출되거나 가족력이 있으면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다발성 골수종은 환자마다 증상이 다르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빈혈, 뼈 통증, 잦은 감염 등이 있다. 다발성 골수종 때문에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줄어들면 빈혈이 나타나고 피로감, 어지러움 등을 겪는다. 그리고 골수종세포 때문에 뼈 통증이 나타나며, 일부 환자는 골절을 겪기도 한다. 항체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감염이 잘 발생해서 폐렴도 흔히 발생한다.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은 뼈 조직이 파괴되면서 칼슘이 혈액으로 과도하게 방출돼 고칼슘혈증도 겪는다. 칼슘 농도가 높아지면 심각한 탈수와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심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다발성 골수종 환자는 1747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를 차지했다.

다발성 골수종은 다양한 치료법으로도 완치가 어렵다. 환자들은 진단받으면 우선 항암치료를 시작한다. 그리고 70세 미만의 젊은 환자들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받기도 한다. 이 치료법은 자가조혈모세포를 이식해서 골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게 목표다. 장기 생존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다른 기저질환이 없다면 대부분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시도한다. 이외에도 방사선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압박 골절 등 뼈 관련 합병증이 발생하면 이를 완화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다발성 골수종은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예방이 어렵다. 다만, 세포 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과도한 방사선, 화학물질 등에는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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