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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9 2023/11/06 18:57
수정 2023/11/0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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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NEW [프랑스] 돼지오제스키병 (멧돼지) 추가 발생 (2023/10/25) 김호준 2023-11-06 6
1754 NEW [이탈리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멧돼지) 추가 발생 (2023/10/14~10/30) 김호준 2023-11-06 6
1753 NEW [브라질]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카봇제비갈매기 등, H5N1) 추가 발생 (2023/10/15~10/29) 김호준 2023-11-06 7
1752 NEW [멕시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가금, H5N1) 긴급 발생 (2023/10/25) 김호준 2023-11-06 3
1751 NEW [루마니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가금, H5N1) 추가 발생 (2023/10/30) 김호준 2023-11-06 2




 



1765 NEW [폴란드] 아프리카돼지열병 (멧돼지) 추가 발생 (2023/10/03~10/26) 김송희 2023-11-06 5
1764 NEW [크로아티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추가 발생 (2023/10/16~10/30) 김송희 2023-11-06 4
1763 NEW [미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조류, H5N1) 추가 발생 (2023/10/17~10/26) 김송희 2023-11-06 5
1762 NEW [미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가금, H5N1) 추가 발생 (2023/10/19~10/27) 김송희 2023-11-06 8
1761 NEW [리비아] 럼피스킨병 (소) 추가 발생 (2023/10/24~10/25) 김송희 2023-11-06 6
1760 NEW [러시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멧돼지 등) 추가 발생 (2023/10/22) 김송희 2023-11-06 5
1759 NEW [독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멧돼지) 추가 발생 (2023/10/12~10/26) 김송희 2023-11-06 6
1758 NEW [독일] 블루텅 (면양 등, 3) 추가 발생 (2023/10/21~10/23) 김송희 2023-11-06 4
1757 NEW [프랑스] 웨스트나일열 (말과) 추가 발생 (2023/10/13~10/16) 김호준 2023-11-06 8
1756 NEW [프랑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재갈매기, H5N1) 추가 발생 (2023/10/27) 김호준 2023-11-06 6



고병원성 띄는 북미형 PRRS NADC34 피해 심각… "대부분 대군농장 발생"



 김원일 전북대 교수 '제31회 다비퀸 세미나'서 최근 PRRSV 동향 정보 공유

# PRRS바이러스 북미형 L1 최근 확산세 '뚜렷', 그중 NADC34 계열 국내 발생 10%

# NADC34 계열 대부분 대군농장에서 발생…같은 도축장 사용多, '출하차 소독' 강조

▲ 전북대학교 김원일 교수가 지난 1일 호텔ICC에서 열린 '제31회 다비퀸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국내 양돈장에 발병하고 있는 PRRS바이러스는 북미형 L1 타입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특히 고병원성을 띄는 NADC34-Like 바이러스에 감염된 농장에서 임신모돈 유산 및 폐사 등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질병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출하차량의 차단방역과 질병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윤성규)이 지난 11월 2일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한 '제31회 다비퀸 세미나'에서 김원일 전북대학교 교수는 '최근 국내 PRRSV 발생 현황'이라는 주제로 최근 국내 유행하고 있는 PRRS바이러스 형태와 고병원성 NADC34-Like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PRRS바이러스 북미형 L1 계통 최근 확산세 '뚜렷'
강한 고병원성 지닌 NADC34-Like, 임신모돈 유산·폐사 심각


▲ 최근 국내 PRRSV의 유전형 변화 발표 자료 (PRRSV-2 원형 그래프 중 파란색 : L1, 빨간색 : L5, 연두색 Lin Kor B)
국내 유행하고 있는 PRRS바이러스는 타입별로 유럽형의 경우 sub 1A가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북미형의 경우 최근 L1 계통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L1 계통에 속하더라도 전부 고병원성에 해당하지 않으며, 그중 NADC34-Like 바이러스 타입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병원성을 띄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일 교수는 "임신모돈의 유산 및 폐사 등 심각한 피해를 일이키는 주범은  L1 계통 중 NADC34-Like 바이러스에 속하는 특정 그룹에서 나타난다. 이 그룹의 국내 발병은 비중에서 L1 계통 중 10% 정도 비중으로 충청과 경기도 일부, 경북 북부 지역에 퍼져있지만, 먼저 발생했던 미국과 유럽의 경우엔 60% 가까이 퍼져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NADC34-Like 바이러스는 임신모돈이나 갓 태어난 신생자돈의 폐사가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유산도 임신 80일령에서 말기 사이에 두드러지게 발생하는 것도 특징이다.

김 교수는 "해당 바이러스에 걸린 자돈이 살아남더라도 수직감염된 자돈들은 결국 폐사하는 형태를 보인다. 심한 경우 모돈 2천두 규모 농장에서 3개월 만에 2~300두가 폐사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교수는 NADC34-Like 바이러스의 특이점으로 수직감염에 비해 수평감염은 피해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PRRS 북미형 NADC34-Like 바이러스 대부분 대군농장서 발생
감염 경로 주로 도축장·공사팀 … "출하차 소독관리 중요" 강조
PRRS 정보 공유 절실 "인근 농장 유전형 알면 대비책 발판될 것"
김 교수는 이처럼 고병원성을 띄는 북미형 PRRS NADC34-Like는 국내에서 대부분 대군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양상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일 도축장을 사용하거나 공사팀으로 인한 유입 케이스가 일반적인 특징인데, 특히 도축장 출하차량 중에서 비육 출하보다는 모돈 도태차량에 의해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NADC34-Like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는 농장들은 대부분 대형 농장들이고, 전부 같은 도축장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이었다"라며 "출하차량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출하차량을 통해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는 케이스가 많다. 정확한 소독방법에 따른 출하차량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이같은 PRRS 피해 대비하기 위해서 PRRS의 정보 공유가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인근 농장들의 PRRS바이러스 정보가 공유된다면 어느 정도 대비가 가능하고, 유입경로를 밝힐 수 있다"며 "국내 양돈장에 어떤 유전형이 돌아다니는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면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는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SF 실시간 현황판] 감염멧돼지, 5일 2건(영양, 태백) 추가....11월 누적 11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실시간 현황판 두 번째('23.4~)/ASF 첫 확진 1,511일째
업데이트 '23.11.06 00:00/누적 확진 3,360건(사육돼지 38, 야생멧돼지 3322)



공매도·대차 안하는 연기금의 쓴소리…"국내주식 비중 줄일 필요성 확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민연금공단 등 연기금은 국내주식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 여파를 직격타로 맞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기금 내에서는 이번 조치로 국내주식 비중을 줄이는 방향이 맞았다는 게 확인됐다고 꼬집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공매도와 대차 거래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연기금은 공매도 전면 금지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매도 전면 금지로 인해 가격 변동 영향을 받는 주식과도 상관관계는 적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지금까지 공매도 잔고 금액 상위권을 차지한 업종은 이차전지·바이오와 같은 성장주, 면세·여행·유통 등 중국 소비 테마주들이다. 미래 기대되는 실적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받던 고성장 주식이다.

해당 업종은 공매도 전면 금지 발표 직후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9분 포스코퓨처엠과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23.23%와 16.17% 올랐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변동성 높은 고성장 주식을 가지고 있는 건 주로 개인"이라며 "연기금이 해당 주식을 대거 사긴 어렵기 때문에 공매도 전면 금지 영향에서 거리가 가장 먼 기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공매도 전면 금지가 가져다줄 중장기적인 여파다.

무엇보다 이번 조치가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미 금리차가 벌어지면서 안 그래도 외국인 이탈 우려가 있는데, 공매도 전면 금지까지 더해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기존 시장조성 역할을 했던 외국계나 기관투자자들이 떠나가면서 연기금 주식 거래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외신에서는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에 대해 규제 합리성과 일관성 측면에서의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정치적인 이슈랑 엮어있다 보니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연기금이 국내주식 비중을 줄이는 방향이 맞았다는 게 확인됐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연기금 한 고위 관계자는 "국내 증시는 안정성이 취약하다는 게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증시가 정부 정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모습으로, 단기적으로는 개인 투자자에게 좋을 수 있지만 국내 증시 선진화를 역행했다"며 "과도하게 오른 주식은 시장원리에 따라 조정되는 게 맞는데 정부 조치로 인해 인위적으로 부풀려지는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럼피스킨·구제역·ASF·조류AI, 사상초유 ‘쿼드러플' 악재 눈


앞…"사후약방문 멈춰야"



확진 터지면 살처분에 백신 접종 반복…농민·전문가 "선제 방역 패러다임 시급" 한 목소리

1일 경북도는 이날 새벽 정부로부터 공급받은 럼피스킨병 백신 83만1천950마리분을 같은 날 오전 5시 30분까지 22개 시군에 모두 나눠주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시 한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1일 경북도는 이날 새벽 정부로부터 공급받은 럼피스킨병 백신 83만1천950마리분을 같은 날 오전 5시 30분까지 22개 시군에 모두 나눠주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시 한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소 럼피스킨병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감염병 4개가 한해 동안 모두 창궐하는 사상 초유 '쿼드러플'(4배) 악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처음 발병한 소 럼피스킨병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78건으로 확대됐다.

정부가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국적 백신 접종에 나섰지만 확산세는 조금씩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전북 부안의 백신 접종 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항체 형성 반응인지 여부를 검사 중인가 하면, 이날 오전 10시 충주에서도 의심 증상이 확인돼 정밀검사 의뢰를 한 상태다.


경북도는 전날 오후 2시까지 도내 백신 접종 대상 82만9천276마리 가운데 58만3천612마리 접종을 마쳐 접종률 70.4%를 넘겼다.

1일 경북도는 이날 새벽 정부로부터 공급받은 럼피스킨병 백신 83만1천950마리분을 같은 날 오전 5시 30분까지 22개 시군에 모두 나눠주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시 한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1일 경북도는 이날 새벽 정부로부터 공급받은 럼피스킨병 백신 83만1천950마리분을 같은 날 오전 5시 30분까지 22개 시군에 모두 나눠주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시 한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축산 농가들은 올 겨울 고병원성 AI가 발병할 경우 럼피스킨병을 포함해 제1종 가축전염병 4개가 한해 동안 모두 일어나 악영향이 클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앞서 5월 충북 청주 한우농장에서 4년 4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해 농장 11곳의 소와 염소 1천571마리가 살처분됐다.

국내 양돈장에서도 올해만 9건의 ASF 감염 사례가 나왔다.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도 경북 등지에서 잇따라 발견되는 등 발생지역이 점차 남하하는 추세다.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ASF가 경북에 유입되지 않도록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 등 대책을 내놨다.

올해 국내에서 고병원성 AI 감염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AI는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하는 데다, 평소보다 이른 지난달 일본의 야생 큰부리까마귀 폐사체에서 이미 고병원성 AI(H5N1형)가 검출돼 국내 발병도 머지 않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안동시 예안면 신남리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 2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책마련에 나섰다. 매일신문 D/B
안동시 예안면 신남리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 2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책마련에 나섰다. 매일신문 D/B

당국은 럼피스킨병을 비롯한 제1종 가축전염병이 급격히 확산하지 않도록 백신 접종과 접경지 및 축사 소독, 이동중지 명령 등 다양한 조치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마치고 항체가 형성되는 이달 말쯤에는 확산세가 끊길 것으로 당국은 내다봤다.

농민과 전문가들은 '사후약방문' 식이던 가축 방역 패러다임을 선제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기후와 교역 증가로 인해 새로운 전염병이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게 됐다는 이유다.

경북 한 수의학 전문가는 "기간, 계절, 국가별 유행세를 살펴 국내에서도 한발 앞선 방역 스케줄을 가동했어야 했다. 백신이 없는 ASF나 백신을 개발 중인 고병원성 AI와 달리 럼피스킨병은 외국에 대량의 백신 비축분이 있었다"며 "앞서 국내 확보한 53만마리 분은 너무 부족했고, 전염병을 막고 백신 접종을 재빨리 마치기에는 공수의 등 방역 전문 인력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럼피스킨병의 글로벌 유행세가 커지는 즉시 백신을 보급했으면 좋았으리라는 아쉬움이 있다"며 "농가들도 스스로 차단방역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외국인 범죄 역대 최대


 압수된 마약 [사진=연합뉴스]
마약 청정국으로 불리던 한국이 ‘마약 남용국’으로 전락하고 있다. 한국이 마약 판매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은 마약류 암거래 가격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거래되는 마약류는 필로폰(메트암페타민)과 진통마취제 계열이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달러 기준으로 필로폰의 1g당 공급 가격은 한국의 경우 263.4달러(약 34만원)였다. 홍콩(67.3달러), 중국(66.6달러), 미얀마(12.6달러) 등과 비교해 적게는 4배 많게는 20배 이상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이다. 국내로 밀수되는 마약류의 양이 늘면서 한국은 그야말로 마약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압수한 전체 마약류만 804.5kg으로 시가 기준 약 2조4000억원에 이른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도 연초 이후 9월까지 501건의 마약류 반입을 단속해 493㎏에 이르는 마약을 압수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최근 유통이 늘고 있는 신종마약은 화학적 변형을 통해 중독성을 높이도록 제조된 마약류로 전체 국내 마약밀수 중 약 51%를 차지하고 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벌어지는 마약과 연계된 외국인 범죄도 최근 급증하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외국인 마약사범의 경우 지난해 54개국의 2573명이 적발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외국인 마약 관련 범죄자는 태국(991명)이 가장 많았고, 중국(649명), 베트남(471명), 미국(138명) 순이었다.
UNODC가 발간한 지난해 월드 드러그 리포트(World drug report)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마약을 사용한 15~64세 인구는 2020년 기준 2억8400만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3860만명(약 14%)이 약물중독 증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이번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책사로 불리는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난다.



6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옐런 장관이 오는 9∼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허 부총리와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번 회담은 관계를 안정시키고 경제 문제에 있어 진전을 돕기 위한 '보다 집중적인 외교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P 통신은 이번 회담이 세계 경제 '빅2'인 미중 간 긴장 완화 분위기에서 연달아 고위급 회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사된 것이라고 전했다.


11∼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 이를 계기로 양국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AFP는 한 재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회의에서 옐런 장관과 허 부총리는 미·중 경제와 세계 경제에 관한 관점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옐런 장관은 시장 접근 장벽 등과 같은 경제 관행에 관해 우려를 제기하고, 국가안보 우려와 관련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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