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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7 2023/10/08 00:17
수정 2023/10/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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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전적 암 ‘위험성’ 피검사 승인



47개 소인 유전자 관련, 수백개 변이 밝혀

 미국에서 인바이테의 유전적 암 소인 혈액 검사가 FDA 승인을 받았다이는 혈액 샘플로부터 차세대 시퀀싱으로 DNA를 분석해 각종 암의 유전적 소인과 관련된 47개 유전자에서 수백 개의 변이를 신속하고 민감하게 밝힐 수 있다.

FDA에 의하면 9000개 이상의 임상 샘플에 대해 검사한 결과 99%의 정확도를 보인 이 검사를 통해 적절한 모니터링 및 환자에 대한 더욱 타깃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처방용 검사로 결과에 대해 유전자 카운슬러나 의료진과 논의해야 된다고 FDA는 조언했다이와 관련다나 파버 암 연구소와 미모리얼 슬론-케터링 암 센터에 의하면 암 진단 환지의 10%는 암에 취약성을 높이는 생식세포 변이가 존재한다.

“스트레스가 암 재발률 높여”…실제 위험 최초 확인


[앵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 으레 하는 이야기로 지나치면 안되겠습니다.

'스트레스'가 '암'의 재발과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첫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암 환자 생존에 마음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4년 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50세 장수진 씨.

수술을 통해 장을 15cm 이상 잘라냈습니다.

[장수진 /2019년 대장암 수술 : "(암 진단 시) 스트레스가 없었다고 그러면 거짓말일 것 같고 앞으로 어떻게 투병 생활을 해야겠다라는…"]

수술 이후 장 씨는 명상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집중 관리했고, 오히려 더 건강해졌습니다.

["흉부·복부  CT 에서 모두가 이상이 없고요. 내시경에서도 깨끗해요."]

삼성서울병원이 대장암 수술을 받은 천 3백여 명을 6년 동안 지켜본 결과,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은 그룹의 암 재발과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약 2배 높았습니다.

특히 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에서는 최대 2.5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암 재발에 스트레스가 영향을 준다는 게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희철/삼성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 "스트레스로 인한 우리 몸의 호르몬과 분비물이 암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그래서 스트레스 자체가 직접적으로 암의 재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첫 번째 있고요. 두 번째로는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떨어뜨려서 생기는 간접적 영향이 있을 것 같고요."]

암 환자가 겪는 스트레스는 암 자체로 인한 불안과 슬픔뿐만 아니라 육아나 직장 생활, 집안일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암 진단 시점부터 스트레스를 덜어 주기 위한 체계적인 사회 심리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해마다 20만 명 이상 암 진단을 받고, 이 중 70% 넘게 생존하는 상황.

전문가들은 '분명히 나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암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부산 도심에 멧돼지 출몰 잇따라…올해 557마리 포획


마주치면 등 돌리지 말고 조용히 바위·나무 뒤로 숨어야

부산서 포획된 멧돼지
부산서 포획된 멧돼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최근 부산 도심에서 멧돼지가 출몰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멧돼지 557마리가 부산시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에 포획됐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포획된 563건을 3분기 만에 앞지른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가을 텃밭 수확 철을 앞두고 먹잇감을 찾아 내려오는 멧돼지 등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실제로 이달 1일 오전 2시 50분께 금정구 부곡동 한 아파트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포획단이 1시간 30여분간의 수색 끝에 발견해 멧돼지를 사살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부산 동구 범일동 한 버스정류장에도 몸무게 100㎏으로 추정되는 멧돼지가 나타나 포획단이 잡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명절 성묘 등으로 산에 음식물이 많이 버려졌고, 야산 텃밭에 심어둔 고구마 같은 작물 등의 수확 시기가 되면서 멧돼지가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지를 위해 부산이 집중 포획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포수들이 매일 사냥개를 동원해 포획에 나서는 등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겨울 월동에 대비해 에너지를 비축하려는 멧돼지의 특성상 먹잇감을 찾기 위해 멧돼지가 도심까지 내려올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시는 야생 멧돼지가 서식하는 산을 등산할 때는 주요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는 이동하지 않을 것을 조언한다.

음식물을 함부로 버리거나 남겨두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야생 멧돼지를 만날 경우 우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해야 한다.

소리를 지르거나 갑자기 움직이면 멧돼지를 흥분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등을 보이며 달아나는 행동은 위험하니 조용하고 신속하게 주위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 뒤에 몸을 숨기고 전화로 112나 119에 도움을 요청하라"면서 "특히 새끼와 동행하는 어미 멧돼지가 있는 경우는 공격성이 강하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10초만에 감별'... 신체 기관이 보내는 질병신호들


혀와 눈, 피부를 통해 알 수 있는 건강 지표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체는 이상이 생겼을 경우 여러 기관에서 비상신호를 보낸다. 특히 우리가 평소에 잘 관찰할 수 있는 기관들을 통해 미묘한 변화가 일어난다.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잘 염두해 두고 건강관리를 하면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드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통로인 입. 그 중에서도 혀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우선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가장 먼저 혀에 백태가 끼는 경우가 생긴다. 혀의 표면은 혈액의 오염 정도(염증, 암, 심혈관질환 등)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아울러 설태의 양과 색깔은 혈액 오염 정도라고 해석해봐도 좋다.

만약 설태 색깔이 진갈색이나 흑색 순으로 진해질수록 몸속에 더 많은 노폐물이 쌓인 것이다. 설태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수면 중 침의 분비량 감소로 설태의 양이 가장 많을 때이기 때문이다. 설태의 색깔에는 내 몸속의 많은 건강정보가 담겨 있다.

세상과 건강을 바라보는 창 '눈'

세상을 바라보는 창인 눈은 신체 건강의 바로미터다. 특히 눈은 뇌의 일부가 돌출되어 생긴 기관으로 얼굴 중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이 때문에 평소에 잘 관찰해서 건강 신호를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눈의 흰자위는 우리 몸의 해독 능력을 의미한다. 즉 독소제거를 위한 항산화 능력이 포함되어 있어 만약 흰자위가 흐리거나 탁하다면 이 기능을 의심해야 한다. 만약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면 간 기능이 악화됐다는 신호다. 피로가 심하고 눈이 침침하고, 흐릿하게 보이거나 시력이 저하되는 현상은 간 기능 저하의 신호로 볼 수 있다. 또 눈곱이 끼면 면역력 저하라고 봐도 무방하다.

적나라하게 건강을 표현하는 '피부'

누군가를 만났을 때 건강함을 느끼는 포인트는 여러가지다. 그 중에서도 피부는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로, 동양 의학에서는 환자의 안색을 통해서도 신체 건강을 가늠할 정도다.

우선 얼굴 빛이 노란색일 경우, 위장 기능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간장(肝)에 장애가 생기면 황달이 생겨 얼굴색이 누렇게 변한다. 얼굴색뿐만 아니라 눈의 흰자위도 누런색을 띠게 된다. 아울러 안색이 검을 경우, 호르몬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콩팥 바로 위 부신(副腎)의 기능저하로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해지면 얼굴색이 검어진다. 이밖에도 폐렴, 폐암, 천식 등 폐 기능이 저하될 경우에도 안색이 창백해 질 수도 있다.








구내염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구강암일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입 속 ‘이것’ 안 사라지면 암 의심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입안에 구내염이 생기기 쉽다. 하지만 입안이 헐거나 물집이 잡히는 등 구내염과 같은 증상이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계속된다면 암을 의심해야 한다.

구내염, 당뇨병 환자에게 잘 생겨
1cm 미만의 둥글고 작은 궤양이 2~4개 생겼다가 2주 이내로 사라진다면 아프타성 구내염이다. 구내염 환자의 60%가 아프타성 구내염일 정도로 흔하다. 1년에 2~3차례 재발하는 게 일반적이다. 영양상태가 나쁘거나 자가면역질환, 유전적 요인 탓에 발생한다. 볼 안쪽 점막에 하얀색과 붉은색 실이 얼기설기 엉킨 그물 모양 염증이 생기면 ‘편평태선’이다.

당뇨병이 있으면 구내염이 잘 생긴다. 당뇨병 환자는 입안이 쉽게 건조해지는데, 입안이 건조하면 상처와 염증이 잘 생기고, 잘 낫지 않는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구강 안에 생기는 외상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입안 궤양과 통증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구내염이 2주 이상 사라지지 않으면 구강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구강암은 입술, 혀, 잇몸, 뺨 안쪽 표면 등 입안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40대 이상 중년 남성에게 흔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구강암은 구강 내 붉거나 하얀 궤양과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입안 부기 ▲구강 일부 변색 ▲치아 흔들림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기 어려움 ▲혀·턱을 움직이기 불편한 증상 등이 있다면 구강암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금연·금주하고 위생 신경 써야

한편, 구내염을 예방하려면 구강 위생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치아 사이 틈까지 꼼꼼하게 칫솔질을 하고, 6개월에 한 번 치아 스케일링과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지나치게 뜨거운 음료나 음식은 입안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염증이 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술과 담배, 맵고 짠 음식은 금물이다. 인두유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엽산·아연·철분 등이 들어있는 종합비타민이나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구내염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 비타민B는 시금치, 토마토, 바나나 등에 풍부하며 비타민C는 파프리카, 오렌지, 브로콜리 등에 풍부하다.



입에 넣었던 숟가락 곧바로 찌개에… ‘이 세균’ 감염 위험


찌개 숟가락
국물 요리에 각자의 숟가락을 넣어 떠먹으면 헬리코박터균이 전파될 위험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집이나 식당에서 국물 요리를 먹다 보면 여러 사람이 한 가지 음식을 함께 숟가락으로 떠먹게 된다. 이 같은 행동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국내 성인 중 절반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감염 후 치료받지 않으면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에 기생하는 세균이다. 위산의 산성을 중화시켜 위장에서도 잘 생존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세포를 파괴하고, 독소를 생성해 위염을 일으킨다. 이에 이 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 크다. 위의 고유한 상피세포에 염증이 발생해, 소장이나 대장의 상피세포로 교체되는 ‘장상피화생’이 발생하기도 쉬워진다. 장상피화생이 생길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최대 10배 증가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사람과 사람 간에 잘 전파된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의 타액이나 분변에 노출되는 게 대표적인 감염 경로다. 찌개 하나에 여러 사람이 숟가락을 넣어 떠먹거나, 잘 씹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 어른이 미리 씹은 음식을 먹이는 게 그 예다. 뜨거운 음식을 아이에게 먹이려 입으로 호호 불어주는 과정에서 침이 튀어 전파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의 자녀나 배우자는 이 균에 감염될 확률이 월등히 높다. 부모 모두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됐을 때 아이가 감염될 확률은 약 40%지만, 부모 모두 감염되지 않았을 때 아이가 감염될 확률은 약 3%에 불과하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는 위내시경 검사와 호흡 검사 등을 통해 판별할 수 있다. 감염이 확인되면 항생제를 포함한 약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약을 2주간 복용한 뒤 호흡검사 등을 통해 균이 사라졌는지 확인하게 된다. 남아있던 균이 재활성화되거나, 재감염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으므로 추적 검사가 권장된다. 제균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위 점막에 균이 기생하며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만성 소화불량에서부터 위염, 위궤양, 위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 질환의 원인이 된다. 치료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항생제 때문에 피부 발진, 설사, 두드러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와 상의해 증상을 조절하는 게 좋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식사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은 국자를 사용해 앞 접시에 덜어 먹는 게 좋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타액에 한두 번 접촉하는 것만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낮으나, 오랜 기간에 걸쳐 자주 노출되면 감염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가족이라고 해도 찌개 하나를 각자의 숟가락으로 떠먹는 행위는 삼가는 게 좋다. 



천식, 비염, COPD 환자는 가을이 무섭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 기상청은 설악산, 덕유산 등 일부 산간지역이 영하권 기온을 보이며 주말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짙어지고 있다. 지금부터 겨울까지 대기 중 상대습도가 점점 낮아지고 차가워진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것.

그런데 건조한 날씨는 우리 몸에 여러 영향을 준다. 상대습도가 낮아지면 코를 비롯해 기관지나 호흡기의 점액 분비 감소로 바이러스 등이 몸속에 들어왔을 때 방어막 기능이 떨어지거나 감기 독감에도 쉽게 걸린다.

특히 천식, 비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 질환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대동병원 호흡기내과 이규민 과장은 "계절 변화는 어쩔 수 없지만 활동하는 공간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건강한 가을을 보낼 수 있다"라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는 기본이고, 호흡기 점막이 마르지 않고 섬모 기능이 원활하도록 습도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계절과 상관없이 실내는 온도 12∼22℃, 습도 40∼60%일 때 쾌적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습도가 그보다 떨어지면 우리 몸도 건조해져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거나 입술이 트고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습도가 너무 높으면 땀이 증발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번식해 아토피나 천식 등에 노출될 수 있다.

가을엔 실내 온도 19~23℃, 습도 50% 정도가 적당



봄·가을엔 19∼23℃ 온도에 습도 50%, 여름엔 24∼27℃ 온도에 습도 60%, 겨울엔 18∼21℃ 온도에 습도 40%가 적당하다.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는 온·습도계를 갖춰 늘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는 효과적으로 실내 습도를 높일 수 있지만, 관리엔 별도로 신경 써야 한다. 수돗물 사용 시 하루 전에 미리 받아둔 물을 사용하거나 한번 끓여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닥에서 1m 이상 높은 곳에 설치하고 사람으로부터 최소 2m 이상 거리를 두고 적정 시간 동안만 사용하도록 한다.

사용 후 베이킹소다 등 천연재료를 활용해 씻으며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가습기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솔방울, 식물, 숯, 젖은 빨래 등을 활용하도록 한다.

또 하루 3번, 10분씩은 환기를 해주며 실내 청소도 주기적으로 하도록 한다. 습도 관리와 더불어 수분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독감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은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다. 그리고 감기나 독감이 유행할 때엔 꼭 마스크를 쓰고,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한다.


암젠, 마침내 호라이즌 테라퓨틱스 인수 완료


반독점 문제 해결...희귀질환 포트폴리오 확장
[의약뉴스] 미국 제약사 암젠이 아일랜드 기반의 생명공학기업 호라이즌 테라퓨틱스 인수를 완료했다.


▲ 암젠은 호라이즌 테라퓨틱스 인수를 통해 계열 내 최초의 희귀질환 치료제 테페자, 크라이스텍사, 업리즈나 등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암젠은 호라이즌 테라퓨틱스를 주당 현금 116.50달러, 총 지분가치 약 278억 달러(약 37조 원)에 인수 완료했다고 6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다.

암젠은 작년 12월에 호라이즌 테라퓨틱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처음 발표했지만 독점 우려가 제기되면서 규제당국의 승인이 지연됐었다.

앞서 암젠은 지난달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진행 중이던 행정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동의 명령에 합의하면서 인수를 가로막던 장애물이 사라졌다.

이를 위해 암젠은 자사 제품을 호라이즌의 테페자(Tepezza) 또는 크라이스텍사(Krystexxa)와 묶어 팔지 않기로 약속했다.

암젠의 로버트 브래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오늘은 흥미로운 날로 호라이즌 직원이 암젠에 합류한 것을 환영하고 전 세계 더 많은 환자들을 위해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암젠은 핵심 사업에서 강력한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고 호라이즌의 합류로 더욱 광범위한 질환에 걸쳐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암젠은 호라이즌 인수가 심각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중대한 변화를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한다는 핵심 전략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테페자와 크라이스텍사, 업리즈나(Uplizna) 같은 계열 내 최초의 의약품을 추가함으로써 염증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테페자는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 크라이스텍사는 만성 통풍 치료제, 업리즈나는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인 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NMOSD) 치료제다.

작년 한 해 테페자 매출은 19억6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향후 전 세계에서 최대 40억 달러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작년 크라이스텍사 매출은 7억1620만 달러, 업리즈나 매출은 1억5460만 달러였다.

암젠은 생물의약품 연구개발, 공정 개발 및 제조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과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의 입지를 활용해 테페자, 크라이스텍사, 업리즈나 같은 의약품을 더 많은 환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암젠은 투자적격 신용등급에 대한 약속을 지키면서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포함한 자본 배분 우선순위를 지원하는 견고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며 2024년부터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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