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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2위' 간암 뜻밖 원인…피어싱·문신 때 왜 조심해야할까
간세포암(이하 간암)은 국내에서 일곱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2020년에만 1만 5152명의 간암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 인구 10만 명 당 암 사망률로는 두 번째다.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는 40~50대 남성에서는 암 사망률 1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간은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돼야 신호를 보낸다. 웬만큼 지방이 끼고, 붓고, 염증이 생겨도 우리에게는 별다른 경고를 보내지 않는다. 만약 위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면 속이 쓰리고 소화가 안 되는 등 증상을 바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간에는 염증이 발생하더라도 자각 증상이 없을 수 있다. 몸이 붓고 황달이 생겼을 때는 이미 간 기능이 70% 이상 상실돼 치료가 쉽지 않다.
간암 일으키는 60%는 B형 간염
국내 간암 발생 원인의 약 70%는 만성 간염이다. 그중 B형 간염이 60%, C형 간염이 10%를 차지한다. 15%는 알코올성 간 질환이다. 만성 간염 환자라고 해서 모두 간암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한 사람에 비해 간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 만성 간염에 걸리지 않는 게 간암을 예방하는 길이다.
신생아는 B형 간염 백신을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성인 중에서 어릴 때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일부는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을 수 있다. 혈액검사 결과 항체가 없다면 백신을 다시 접종해야 한다. 다행히 국가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하면서 B형 간염 보유자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반면 C형 간염 보유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C형 간염은 동양보다 서양에 더 많은데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된다. 피어싱, 문신, 마약, 주사 등이 주 감염 경로다. C형 간염은 현재 백신이 없어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간경변 환자, 6개월마다 검진해야
암 치료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간암 완치율도 38.7%(5년 생존율 기준)까지 높아졌지만, 여전히 간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치료 성적이 낮은 편이다. 이유는 앞서 말했듯 간암이 주로 만성 간 질환의 결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만성 B형·C형 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 간이 이미 많이 나빠진 상태에서 암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B형·C형 간염이나 간경변증을 진단받은 40세 이상 고위험군은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마다 간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혈청알파태아단백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간 경변증이나 지방간이 심한 경우에는 초음파 영상으로 간암을 발견하기 어렵다. 이때는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현재 C형 간염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면 완치가 가능하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한다. 간염 환자라도 정기 검진을 받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진다면 간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사회적으로 음주 문화가 퍼지면서 알코올성 간 질환에 의한 간경변 및 간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성 간염을 가진 환자에게 잦은 음주는 간을 단기간에 손상해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금주와 금연은 필수다.
잔여 간 기능 충분하다면 절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간암도 완치를 기대하려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간암의 5년 생존율은 ▶1기 74.0% ▶2기 59.1% ▶3기 29.5% ▶4기 2.0~9.4%다(국가암등록통계). 3기와 4기로 넘어가면 치료 성적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간암의 수술 치료에는 간절제와 간이식이 있다. 간암 환자 중 간절제가 가능한 환자는 30% 정도다. 암이 진행돼 있지 않고 잔여 간 기능이 충분한 경우다. 최근에는 간암 위치에 따라 복강경 간절제나 최소 절개 간절제를 시행해 환자들의 수술 후 삶의 질을 고려하고 있다. 간암 자체는 조기에 발견됐으나 간 기능이 나빠 수술로 절제하기 어렵다면 간 이식을 시행한다. 간경변증이 심한 환자에게도 간 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크기가 작은 간암은 고주파열치료술(RFA), 체외방사선치료 등의 국소 치료를 진행한다. 여러 개의 간암이 동시에 있거나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는 간동맥화학색전술(TACE)을 시행한다. 이는 간동맥(간암 조직에 영양분과 산소 공급)에 항암제를 투여하고 색전 물질로 혈류를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간암이 간 밖으로 전이됐거나 많이 진행됐다면 항암제 치료를 고려한다.
간암을 완전히 치료했다고 해도 남아있는 병든 간에서 암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간암 치료를 한 후에는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하는 게 중요하다. 원인이 되는 만성 간 질환도 잘 조절해야 한다. 적절한 항바이러스 치료는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정자 보관 후 딸까지 낳았다…충격 준 美말기암 의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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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재진에 '암 환자' 포함?…"대학병원으로 확대 위한 포석" 환자단체 '반발'
환자단체 안에서도 이견 '비대면진료'…환자 편의 위해 확대vs환자 안전 위해 최소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9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가운데 정부가 공청회를 통해 계도기간 제기된 야간‧휴일 초진 허용, 재진 기준 확대 등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의료계와 약계의 예고된 반발 속에 환자단체 안에서는 '비대면진료' 확대를 두고 이견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편의를 위해 비대면진료를 ‘병원급’까지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과 환자 안전을 위해 공공의료기관 등으로 그 범위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평행선처럼 갈리고 있었다.
환연, 병원급 의료기관 확대 주장…원격의료학회도 병원급 재진 대상에 '암 환자' 포함 요청
20일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비대면진료'를 두고 환자단체 안에 불협화음이 생기고 있다.
실제로 14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선 방향 공청회에 참석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시작부터 환자단체 안에서도 ‘비대면진료’에 대한 의견 차가 존재한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날 안 대표는 비대면진료의 제도화에 찬성의 뜻을 보이며 하루 빨리 의료법 개정을 통해 근거 법령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안 대표는 환자 편의를 위해 ▲의료취약지 확대 ▲재진 기준의 합리적 개선 ▲비대면진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국민 교육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무엇보다 이날 안 대표는 "환자들의 진짜 불만은 약 배송과 병원급을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다"라고 강조하며 "어렵게 반영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입법화를 통해 본 사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의원급 의료기관, 재진환자를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약 배송은 금지하고 있다.
다만, △섬‧벽지 등 의료취약지 거주자 △만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 환자에는 초진도 허용하며 △희귀질환(1년 이내) △수술‧치료 후 지속적 관리(30일 이내)가 필요한 환자는 재진에 한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도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비대면진료가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제한된 배경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의 합의가 있다.
의협과 복지부는 올 상반기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비대면진료 시행시 ▲대면진료 원칙 ▲비대면진료는 보조수단으로만 허용 ▲재진 환자 중심의 운영 ▲의원급 의료기관 위주 실시 ▲비대면진료 전담 의료기관 금지 등 5가지 대원칙을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산업계와 병원계는 지속적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비대면진료 시행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해당 공청회에 패널로 참석한 서울의대 예방의학과 신애선 교수(한국원격의료학회 실무위원장) 역시 "현 시범사업은 병원급의 비대면진료를 굉장히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교수는 "병원에서 퇴원한 후 의원급에서 관리가 되지 않는 환자들이 분명히 있다. 장기적인 재활이 필요한 환자라든지, 1년 후에라도 꾸준히 추적 관찰이 필요한 희귀질환이나 암 환자가 바로 그 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급 의료기관이 초진 환자를 비대면으로 보거나, 간단한 경증 질환을 비대면으로 진료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재진에 한해 병원급 의료기관이 비대면 진료를 볼 수 있는 범위를 조금 더 확대할 수는 있지 않나하는 의견들이 협회 내에서 있다"고 밝혔다.
재진 대상에 '암 환자' 포함은 대학병원 참여 포석 비판…병원급 확대는 '의료영리화' 의도
비대면진료 대상을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환자단체연합회의 입장과 달리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폐섬유화 환우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등은 환자 안전을 위해 이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암환자권익협의회 김성주 대표는 "공청회에 초대받지 못해 의견을 개진할 수 없었지만, 다양한 환자단체가 있고 일부 환자단체들은 비대면진료 확대를 굉장히 우려하고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갑자기 비대면진료 대상자에 암 환자를 언급한 것부터가 대학병원으로 비대면진료를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재진 암 환자는 대학병원에서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라며 "추적 관찰이 필요한 암 환자야말로 반드시 대면진료가 필요한 환자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비대면진료를 대학병원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결국 플랫폼과 대형 대학병원의 배를 불리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영리 플랫폼은 전문의약품 광고, 약물 선택, 불법진료, 불법조제 등 온갖 문제를 일으켜 왔다. 병원급으로의 확대는 플랫폼의 영리추구 목적과 부합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환자 의료비를 높이고 건보재정도 퍼주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비대면진료 의료법 개정의 진짜 목적은 기업 시장창출에 있다. 정부는 도서벽지 주민, 장애인, 거동불편자, 그리고 소아 진료 접근성을 위해서 비대면진료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이는 그럴듯한 구실일 뿐이다. 진정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면 필요한 건 공공의료기관, 충분한 인력, 방문진료 같은 복지다. 설령 비대면진료를 해야 한다면 공공플랫폼을 운영하면 될 일이다"라고 꼬집었다.
의료계 역시 비대면진료는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의협은 환자 안전을 위해 비대면진료 대상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이기에 경증 및 만성질환자들만이 이용해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의협이 2022년 실시한 대회원 설문조사에서도 제공 의료기관 범위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7.4%가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한정하고 병원급과 상급 종합병원과는 협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제21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발표
기초의학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지헌영 교수, 임상의학상 서울아산병원 박덕우 교수, 중개의학상 서울아산병원 김남국 교수 수상
왼쪽부터 기초의학상 수상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 임상의학상 수상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내과학교실 박덕우 교수, 중개의학상 수상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교실 김남국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21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가 26일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 임상의학상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내과학교실 박덕우 교수, 중개의학상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교실 김남국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순수의학상으로, 국내 의학계 발전을 지원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인 1999년 제정됐다.
매년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당해 연도 기준 2년 이내 발표된 개별 논문들에 대한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을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기초의학상 수상자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는 세포부착-부유 전이(AST, Adherent-to-Suspension Transition) 패러다임을 최초로 확인하며, 세포 부착성 조절인자들의 순환암세포 형성 및 암 전이 중 역할을 규명했다.
고형암세포가 전환돼 순환암세포가 되는 현상 규명이 과제로 남아있는 가운데 기존 상피세포와 중배엽세포 모양 간의 리프로그래밍 현상을 설명하는 상피-중배엽 전이(EMT, Epithelial-to-Mesenchymal Transition) 이론과 다른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혈액세포 특이적으로 알려져왔던 전사인자 등 이를 매개하는 핵심인자를 확인했다.
지헌영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암생물학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 ‘몰리큘러 캔서(Molecular Cancer)’에 게재됐다. 지헌영 교수는 생명과학계의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분자세포생물학 및 유전학을 기본으로 암 및 감각기 등 연구를 진행하며 이뤄온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기초의학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임상의학상 수상자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내과학교실 박덕우 교수는 고위험군 환자의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 정기 스트레스 기능검사 여부에 따른 주요 심장사건 발생률 또는 사망률을 비교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두 환자군 간 차이가 크지 않아 정기검사를 일괄적으로 시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임상적 근거를 최초로 제시했다.
연구 이전에는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고위험군 환자라면 모두 운동 부하 심전도 검사, 약물 부하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의 스트레스 기능검사를 시행해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전세계 표준 가이드라인에도 반영될 예정으로, 실제 환자 진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공익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되는 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의학저널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게재됐다. 박덕우 교수는 심혈관질환 임상적 근거를 확인해 국내 심장분야 의학수준을 세계적으로 드높인 업적을 인정받아 임상의학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중개의학상 수상자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교실 김남국 교수는 보통 사용하는 특정질환을 학습하는 방법 대신 정상인의 뇌 CT데이터를 학습해 질환을 찾아내는 이상치 검출(Anomaly Detection) 방법으로 딥러닝 모델을 활용하는 중증도 분류(triage) 시스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상치 검출 방법 적용시 응급상황 환자의 다양한 질환을 더욱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었으며, 판독 시간 등도 유의하게 단축되는 것을 증명했다.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김남국 교수는 의료인공지능 연구를 통해 변수가 많은 응급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진단 시스템을 확인하고, 국내 데이터를 이용해 임상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인공지능 진단 부분에서 환자 치료의 새로운 방법을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아 중개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21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11월 1일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백양로 플라자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5000만 원(총 1억5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제 21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연구들 모두 국내 의료환경 개선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미충족 수요로 남아있던 난제들의 해법을 제시한 우수한 연구성과들로, 의학계에 혁신을 더하고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들"이라며 "앞으로도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우리나라 의학의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는 데에 기여한 국내 의과학자들을 발굴해 공로를 기리고, 우리나라 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의과학자들의 연구의지를 고취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21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의과학자들의 우수한 연구 업적을 발굴하고, 국내 의학발전 및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연구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화이자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추구하며 과학을 통해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의과학자들과 함께 한국의 의학 수준을 더욱 높이고 의학적 가능성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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