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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신 24일 3건 추가(경북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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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9 2023/09/24 19:45
수정 2023/09/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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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 국가전략기술 육성 '분야 확대 지원' 필요성 제기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 22일 시행

한국바이오협회, 다양한 분야로 법·정책 확대돼야


  


 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첨단 바이오의약품 육성과 관련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바이오협회 등에서는 이번 변화에 이어서는 더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법과 정책적 지원이 확대돼야한다는 기대도 전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22일 '첨단바이오 국가전략기술 육성 본격 시행된다'는 이슈 브리핑을 공유했다.

이를 살펴보면, 첨단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9월 22일 시행된다.

앞서 지난 2022년 10월 28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세계 각국에서 자국 중심 기술보호와 국익증진 목적의 기술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국제 구도 속에서, 우리 정부도 국가전략기술 육성으로 미래성장과 기술주권 확보를 추진하고자 첨단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12대 분야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했다.

아울러, 분야 선정에 그치지 않고 전략적으로 집중 지원할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구체화하고 단기-중장기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연구개발투자, 국제협력, 인력양성 등 범정부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기술단위별로 기술수준평가, 연구개발사업 및 논문특허 분석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전략기술 지정․관리체계 구축 및 민관 역량 결집 등 제도적 기반조성을 위해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같은법 시행령이 올해 3월 21일과 9월 19일 각각 제정 되어 오는 9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전략기술 지원시 시장주도 기술은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연계한 기술보호 및 기반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 소재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상의 핵심전략품목 지원 등과 연계하는 등 기존 기술체계와 긴밀히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합성생물학, 유전자·세포치료, 감염병 백신·치료, 디지털헬스 데이터 분석·활용 등 첨단바이오분야 4개 중점기술이 포함되어 지원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바이오협회는 기존 바이오의약품에 집중된 지원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나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바이오협회는 "작년부터 바이오 관련기술이 법적으로 지정되어 지원받으면서 바이오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기 시작했다"며 "지금까지의 정책지원 분야는 주로 바이오의약품에 집중되어 선정됐으나 이번에 합성생물학, 디지털헬스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소부장 핵심전략 품목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5개 품목을 처음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5월에는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바이오의약품 관련 2개 기술을 신규로 지정했다.

또한, 기획재정부는 올해 8월 조세특례제한법의 국가전략기술의 범위에 백신 이외에도 바이오의약품 관련 8개 기술과 4개의 사업화시설을 추가로 지정해 세제혜택을 확대했다.

이에 협회는 "오랜 기간에 걸쳐 많은 투자가 필요한 바이오산업의 특성상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인력 양성, 세제 지원 등이 반드시 필요하며, 법에 근거해 이러한 기술 및 기업 성장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조성될 필요가 있다"며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이 큰 범위의 '바이오경제'를 적극 육성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레드바이오, 그린바이오, 화이트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가 법 및 정책적으로 확대 지원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 코러스 출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달라진 소통 방식을 보인지 6개월이 지났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식약처 홈페이지 조직도 내 부서별 담당자 연락처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전화상담조차 제한하던 시절에서 모든 게 공개로 바뀐 게 말이다.

당시 식약처는 담당자 부재로 인한 유선 연락 어려움 해소와 심사업무 집중도 향상을 위해 대표전화 응대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허가·심사 결과가 주식 시장에 바로 반영되면서, 주주들의 빗발친 항의로 전화창구를 닫은 것이다.

식약처는 한시적이라 했지만, 2년 가까이 이어졌고 지난 2월 22일에서야 비로소 전화상담 창구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제한했던 전화상담이 지금은 2년 전처럼 제한된 시간 없이 담당자와 전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이 취임한 이후 줄곧 강조된 게 식약처 소통의 중요성이다. 식약처와 직접 대면해야 하는 제약업계에서는 여전히 소통에 목이 말라있기 때문이다. 심사자들과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원하고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게 의약품심사소통단(CHORUS)이다. 식약처는 지난 3월 코러스를 출범하고 실제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실무진이 다양한 업체를 만나 직접 제도 개선 아젠다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 6개월 '의약품 허가 후 제조방법 변경', '비교용출시험' 등과 관련한 가이드라인 개정이 있었다. 업계 의견이 반영된 소통의 결과물이다.

식약처는 변화된 소통의 결과로 만들어진 추진 실적을 발표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을 정하고자 11월 경 코러스 하반기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자리가 식약처의 자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소통의 방향성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적극 소통하며 새로운 제품이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소통 방안이 다양하게 마련되길 기대한다.


ASF 실시간 현황판] 감염멧돼지, 24일 3건 추가(영양)......9월 누적 32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실시간 현황판 두 번째('23.4~)/ASF 첫 확진 1,469일째
업데이트 '23.09.25 00:00/누적 확진 3,267건(사육돼지 37, 야생멧돼지 3230)
감염멧돼지 20일 영양 1건/21일 영덕1, 울진1, 단양1, 청송1 등 4건/22일 원주1, 영양1 등 2건/24일 영양 3건 추가




정부, 경북에 1·2차 예비 차단 방어선 구축...ASF 남하 차단 총력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24일 '경북지역 ASF 확산 차단 대책' 발표...청송, 김천, 영동, 옥천에 전문포획단 배치

ASF 바이러스가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남하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았습니다(관련 기사). 

 

24일 기준 ASF 감염멧돼지 발견지점(파랑, 최근 한 달 내)@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구글지도
▲ 24일 기준 ASF 감염멧돼지 발견지점(파랑, 최근 한 달 내)@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구글지도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경북지역 ASF 확산 차단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광역울타리 밖 멧돼지 ASF 발생 지역 인근 포획 활동 강화 ▶광역울타리 시설 보완 및 관리 강화 ▶포획에 참여하는 엽사·엽견 방역관리 강화 ▶가축방역관리시스템(KAHIS) 고도화로 신속 대응체계 구축 ▶농장에서 야생멧돼지 방역관리 철저 ▶과학적 근거에 의한 포획·방역 관리 등 크게 6가지입니다. 

 

이 가운데 핵심은 첫 번째인 '광역울타리 밖 멧돼지 ASF 발생 지역 인근 포획 활동 강화'입니다. 이의 성공 여부에 따라 실질적인 확산 차단 성공 여부가 결정됩니다. 

 

경북 야생멧돼지 예비 차단 방어선 구축@ASF 중수본
▲ 경북 야생멧돼지 예비 차단 방어선 구축@ASF 중수본

 

이를 위해 영덕과 상주 남쪽의 4개 시군(청송, 김천, 영동, 옥천)을 'ASF 확산 우려지역'으로 정하고, 여기에 숙련도가 높은 전문포획단과 첨단 드론을 투입하여 포획을 강화합니다. 또한, 경북지역 밖 확산에 대비하여 ‘예비 차단 방어선’도 구축합니다. '상주-대구-울산'에 1차 예비 차단 방어선을 만들고, '상주~고령'에 2차 방어선을 마련합니다.

 

여기에 더해 추가 감염멧돼지 이동을 막기 위해 울타리 점검을 강화합니다. 환경부는 지역민 통행으로 빈번히 열려있는 광역울타리 출입문 150여개소에 ‘자동 문닫힘 장치’를 설치하고, 농작업차량 통행으로 상습적으로 열려있는 광폭출입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합니다.

 

야생멧돼지 포획에 참여하는 엽사와 엽견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합니다. 엽사 전용 거점소독시설 지원을 추진하고, 엽견에 대해서는 질병 확산이 우려될 경우 '타 시군 이동 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가축방역관리시스템 고도화@ASF 중수본
▲ 가축방역관리시스템 고도화@ASF 중수본

 

감염멧돼지에 대한 정보 공유도 개선합니다. 가축방역관리시스템(KAHIS)을 통해 감염멧돼지 발생 정보를 농가에 실시간 전파하고, 전국의 멧돼지 출몰정보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해당 지역 농가에 대한 방역도 점검합니다.

 

끝으로 지역별 위험도에 따른 선택적 방역을 위해 ‘야생멧돼지 ASF 확산 예상 경로 기반 농가 방역 연구용역’도 환경부와 함께 추진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대책을 계기로 지자체의 방역 업무와 멧돼지 포획업무 간 협업체계 구축으로 방역관리 업무의 상승 효과를 기대한다”라면서, “농가에서도 축사 내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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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세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암 치료를 받을 때 환자나 보호자는 이리저리 휘둘리기 쉽습니다. 암이라는 병이 낯설고, 삶을 압도하는 큰 병이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그러면 본인은 물론, 가족과 의료진까지 힘듭니다. 자기만의 원칙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병원을 다니며 의사를 만나보고, 천천히 암이 생긴 원인을 돌아보며, 열심히 정보를 찾으면서 자신만의 투병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휘둘리지 않는 것도 지혜라면 지혜입니다. 물론 낯설고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한 목숨 살리는 데 이만한 노력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투병 과정에서 원칙을 세우는 데 좋은 사례가 될 만한 두 분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십여 년 전에 나란히 서울대학교병원장과 부병원장을 지내고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두 사람의 의사가 암에 걸려서 투병한 기록을 책으로 냈는데, 그 주인공이 H박사와 K박사입니다.


이병욱 박사의 <Rainer Mountain> 41.1X53.0cm Acrylic on canvas 2020

방사선과 출신의 H박사는 직경 14cm 간암 수술을 한 뒤에 2개월 만에 폐로 전이됐습니다. 간암의 사이즈도 너무 컸고, 전이도 빨랐습니다. 6개월 살겠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웬걸 H박사는 5년을 무사히 넘기고 그 뒤로도 건강했습니다. 그는 ‘무책이 상책’이라는 말을 남겼는데, 병원에서 하는 기본 치료 말고는 한 게 없다는 말입니다. 평소에 꾸준히 먹어온 홍삼과 매일 먹던 비타민도 암에 걸리고 나서는 딱 끊었습니다. 녹용 같은 한약은 일절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분노와 적개심을 갖고 암과 싸우다 보면 평정심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참으면서 잘 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암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평생 관리해야 할 병으로 삼고 건강히 살면서 꾸준히 지켜보면 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었습니다. 전적으로 암 치료 매뉴얼만을 따른 치료였지요. 암 치료에 있어서는 무엇인가를 ‘더’ 하는 것보다 ‘덜’ 하는 게 힘들 수 있는데 의지력으로 억제했습니다.

이에 반해 K박사는 보완통합의학의 도움도 받으면서 투병했습니다. 투병을 하면서도 주치의 일을 계속했고, 암과 투병하는 사람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강의를 하는 등 활발하게 생활했습니다. K박사는 암 환자로서는 매우 독특한 경우였습니다. 그는 26세, 51세, 65세 세 번에 걸쳐 암에 걸렸습니다. 그 부위도 매우 컸습니다. 수술로 정면 돌파는 하면서, 불필요한 조직을 최소한으로 절제하고, 주변 조직도 알맞게 절제했습니다.

수술을 할 땐 보통 퍼져 있을 암세포를 감안해 수술 부위를 조금 넓게 잡기도 하고, 장기가 없어서 생기는 불편을 고려해 최소화하기도 합니다. 대장암, 십이지장암, 간암 이렇게 세 번에 걸친 수술을 하다 보니 그의 몸에는 ‘최소한의 장기’만 남았습니다. K박사의 치료에서 특이한 점은 항암제를 쓰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26세인 1957년에 첫 번째 수술을 받았는데, 엄청난 대수술이었습니다. 이때는 항암 치료가 없었습니다. 두 번째 십이지장 수술 후에는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항암 치료를 받을 수 없었고, 세 번째 간암 수술 후에는 본인의 의지로 거부했습니다. 화학요법은 사람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데, 본인은 화학요법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내린 판단이었습니다. 암 치료에 있어서 환자가 그런 판단을 할 수 있게끔 선택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 K박사의 주장입니다.

보통 성공적으로 투병한 사람들의 수기가 알려지면 그 다음은 따라 하기 열풍이 붑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사람에게 잘 맞았다고 해서 나에게도 잘 맞는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투병에는 설명할 수 있는 것보다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성격의 특수성, 암의 경과, 신앙 유무, 가족과의 관계, 의료진과의 관계, 환자의 의학 지식, 심리 상태, 치료 중 순간순간의 선택이 투병에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그것을 간과한 채 누군가에게 옳은 것이 자신에게도 적용되리라고 착각하는 것이죠.

환자와 가족은 주변에서 많은 조언을 얻고, 직접 발로 뛰어 정보를 수집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만의 투병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누구도 같은 상태인 경우는 없습니다. 고부간의 갈등만 해결돼도 몸이 덜 아픈 사람이 있고, 식습관만 고쳐도 더 건강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K박사가 강도 높은 운동, 웃음과 농담을 즐기는 여유, 육식 채식 가리지 않고 넉넉한 양의 식사를 하며 암을 이겨나갔다면, 그것은 그만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그는 고기도 잘 먹었고 일부러 식사를 충분히 잘 했는데, 이는 흡수할 수 있는 장기가 적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H박사의 의지는 일반인은 흉내 못할 그만의 강인한 정신력에서 나온 겁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맞추려 하다 보면 제대로 따라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됩니다. 부디 자신만의 원칙을 바르게 잘 세우고 암을 관리하길 바랍니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암 치료 매뉴얼을 들라고 한다면, 첫째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암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있는가, 둘째 의학적 처치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적정하게 순간순간 이뤄지고 있는가, 셋째 가족 간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가, 넷째 환자의 마음 상태가 감사와 사랑을 느끼며 평온한가, 다섯째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보충하고 있는가, 여섯째 목적이 있는 건전한 삶을 이어가는가, 일곱째 신앙으로 힘을 얻는가, 여덟째 주변에 믿을 만한 의사가 있어서 가족과 함께 투병해주는가,


 아홉째 불필요한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운가, 열 번째 보람 있게 시간을 쓰고 있는가. 이렇게 열 가지 항목을 늘 생각하고 틈틈이 체크하는 것입니다.

이 모두를 염두에 두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게 투병의 실체입니다. 이왕이면 간결하고 지키기 쉽게, 치료 과정에 따라 융통성 있게! 이것이 올바른 투병의 길입니다. 항상 여러분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이병욱 드림



자유게시판,폐암환우들과 그 가족의 모임 : 네이버 카페 (naver.com)




중국 박쥐 박사 "또 다른 코로나19 발생 위험 높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할 수도
박쥐 바이러스 권위자는 또다른 코로나19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박쥐 바이러스 전문가가 향후 또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바이러스 학자 중 한 명이며, '박쥐 여인'으로도 알려진 시정리는 앞으로 또 다른 코로나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가 24일 보도했다.

박쥐에서 인간으로 옮겨가는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시 박사는 최근 동료들과 함께 발표한 논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앞으로 또 다른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같은 또 다른 질병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박사와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고위험 코로나바이러스 20종을 확인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미 2003년 중국 본토와 홍콩을 중심으로 전 세계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과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원인이 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초래한 바이러스의 유출 장소라는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한 우한 바이러스학 연구소 소속이기도 한 시 박사와 연구팀은 총 40종의 코로나바이러스의 인체 파급 위험을 평가했다. 그중 절반이 '매우 위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중 6종은 이미 인간을 감염시키는 질병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머지 3종은 질병을 일으키거나 다른 동물 종을 감염시켰다는 증거가 있다. 연구는 "향후 다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SMCP는 "이번 연구는 인구, 유전적 다양성, 숙주종 및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되는 질병인 인수공통전염병의 이전 병력을 포함한 바이러스 특성 분석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7월 영문 학술지 이머징 마이크로브스 앤드 인펙션스( Emerging  Microbes &  Infections)에 게재되었다. 최근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논문이 이렇게 뒤늦게 화제가 된 이유에 대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한 과학자는  SCMP에 "이는 부분적으로 연구가 중국어로 작성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지만,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이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꾼 뒤 (중국 정부가) 이 주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중국 정부가 또 다른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성에 대해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내 가장 유명한 바이러스 전문가 중 한 명인  시정리 박사 [사진=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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