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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8 2023/09/08 22:20
수정 2023/09/0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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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거는 알약 판매에 대한 느슨함 감독을 통해 오피오이드 전염병을 부추겼다는 주장의 대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주, 지방정부 및 북미 원주민 부족에 12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크로거는 2분기 실적에 앞서 발표한 자료에서 이 합의가 당사자들을 대신해 모든 청구를 "완전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이 합의가 위법이나 책임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회사는 발표에서 "크로거는 최종 합의가 해결되지 않는 오피오이드와 관련된 다른 주장과 소송에 대해 강력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거는 11년에 걸쳐 미국의 주 및 지역에 12억 달러, 북미 원주민 부족에 3,600만 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며, 회사는 2분기 동안 합의금 및 관련 법률 비용과 관련하여 14억 달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약성 진통제 남용 조장' 美업체 크로거 1조6천억원 지급 합의

느슨한 판매관리 비판…월그린·CVS·월마트도 거액 지급 이미 합의

크로거 로고
크로거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유통업체 크로거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의 남용·중독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제기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12억 달러(약 1조6천억원) 이상의 합의금을 내기로 했다.

크로거는 2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합의 사실을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언론이 보도했다.

합의금은 소송에 참여한 각 주 정부와 미국 원주민 부족 등에 분배돼 피해자 구제와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된다.

다만, 합의금 지급이 자사의 위법 행위 및 법적 책임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크로거는 밝혔다.


크로거는 마약성 진통제 판매를 느슨하게 관리해 미국 내 광범위한 오피오이드 중독사태를 조장했다는 비판을 받는 미국 유통업체 중 하나다.

유사 소송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월그린이 합의금 49억5천만 달러의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같은 시기 CVS도 50억 달러의 합의금 지급을 결정했다. 뒤이어 월마트도 총 31억달러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내에서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56만4천명에 달한다.





"뇌에 구멍 나고 심정지"…마약보다 더 해로운 '2천원 스프레이'


[앵커]

저희는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는 2천 원짜리 먼지 제거 스프레이가 마약처럼 사용되는 실태를 어제(7일) 전해 드렸습니다. 들이마셨다간 뇌에 구멍이 생기고, 발작과 심정지 증상이 나타나는 등 마약보다도 후유증이 심각합니다.

배승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력한 중독성과 환각 증상을 보인 먼지 제거 스프레이.

LPG가 주성분입니다.

여기 중독된 20대 대학생은 매일 고통에 시달립니다.

[김모 씨/대학생 : 몸이 굉장히 이상해요. 기억도 잘 안 나고 지능도 좀 낮아지는 것 같아요. 생각이 빨리빨리 안 나요.]

인터뷰 내내 어눌한 말투에 말도 더듬었습니다.

긴 질문엔 아예 답변을 못합니다.

[김모 씨/대학생 : 그걸 정리…정리하기가 어렵네요. {그래요?} 네. {그러니까 그 병원에서…}]

뇌에 분명한 후유증이 생겼고 인터뷰 직후 그대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두 달 전 호기심에 손을 대 본 20대 직장인도 비슷한 증상입니다.

[이모 씨/직장인 : 1 더하기 1 이런 거를 답이 있는데 그냥 그거조차 생각을 안 하게 돼요.]

흡입하다 발작과 심정지가 오기도 합니다.

[래퍼 : 한 일주일 전이요. 그러다 이번에 잘못해가지고 심정지가 온 거고요.]

LPG에 들어있는 성분들은 인체에 들어오면 배출이 잘 안됩니다.

단 한번 노출로도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정옥진/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뇌가 녹는다'라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뇌에 구멍이 군데군데 뚫리는…]

일상은 완전히 파괴됩니다.

[래퍼 : 마약이 아니라고 해서 절대 호기심에 손 안 댔으면 좋겠습니다.]

중독자가 늘고 피해가 분명하지만 제품 판매를 막아달란 요청에는 정부 어떤 기관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모 씨/대학생 :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전화를 해보고 마약퇴치운동본부도 연락을 해보고 여기저기 연락해봤지만 정확한 답변을 주지는 못하더라고요.]

국민신문고에 올렸더니 2주 동안 주무 부처를 찾다가 한국소비자원으로 넘어갔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 : 여기저기 이첩되다가 마지막에 소비자원으로 온 거 같아요. (저희가) 행정처분이나 제재 권한은 없고요.]

JTBC는 '판매를 막고 제품을 수거해달라' '흡입을 막는 성분을 넣어 달라'는 요청을 정부 여러 부처에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관할 부서를 찾고 있다'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 관련 기사
[단독] '마약 같은' 2천원짜리 먼지 제거 스프레이…"마약보다 중독성 세"
→ 기사 바로가기 :  https: / / news.jtbc.co.kr/ article/ article.aspx? news_ id= NB1214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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