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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 기로 놓인 국내 ASF…코미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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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5 2023/09/08 09:44
수정 2023/09/0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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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차원 체계적인 대응 필요"


# 이득흔 국장, 25일 부경양돈농협 'ASF 방역 세미나'서 발표

# 정부 ASF 방역정책, 백신 개발 동향, 향후 시나리오 등 공유

▲ 지난 25일 부경양돈농협은 김해시 JW웨딩컨벤션에서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SF 방역 세미나'를 개최했다. 돼지와사람 이득흔 편집국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곽상민 기자)
▲ 지난 25일 부경양돈농협은 김해시 JW웨딩컨벤션에서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SF 방역 세미나'를 개최했다. 돼지와사람 이득흔 편집국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곽상민 기자)

"ASF 발생 전후로 제가 사는 김포지역의 양돈장은 23곳에서 4년 만에 8곳으로 줄었고, 도축장은 폐업했습니다. 이것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몰고온 김포지역의 큰 변화입니다. 앞으로 어느 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일들이 벌어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돼지와사람 이득흔 편집국장은 지난 8월 25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개최한 'ASF 방역 세미나'에서 'ASF에 대한 10가지 질문'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4년간 업데이트 된 ASF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ASF 상황이 상재화에 이어 전국화 단계에 이르는 상황 속에서 한돈산업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 돼지와사람 이득흔 편집국장
▲ 돼지와사람 이득흔 편집국장

우리나라 ASF 정책 잘하고 있는가?
이 국장은 먼저, ASF 방역을 주관하는 농식품부와 환경부의 정책 목표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최근 농식품부의 ASF 정책 목표는 발생 최소화, 환경부의 목표는 확산 지연이다. 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SF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중국과 베트남에 비교해 ASF 확산을 잘 방어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백야드 방식인 대부분인 이들 국가와 비교해선 안된다. 굳이 비교하자면 선진국 대열에 있는 대만과 일본과 비교해야 하며, 이들 국가엔 아직 ASF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선진국은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가는 나라이다"라고 역설했다.

국내외 ASF 백신 현황은?
이 국장은 국내외 ASF 백신 개발 현황에 대해 유럽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용 경구용백신이 개발 중에 있고,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사육돼지용 주사용 백신이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에서는 코미팜, 케어사이드, 중앙백신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등 민간기업에서 ASF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백신 개발에 의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국장은 "당장 시급한 것은 야생멧돼지용 경구용 백신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효능이 일정부분 확보가 된다면 야생멧돼지용 백신이 빠른 시일 내에 적용되어야 한다"며 "사육돼지에 대한 백신은 지금 시점에 굳이 도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ASF 최상의 시나리오와 대응 방안은?
이 국장은 앞으로 국내 ASF 최상의 시나리오로 사육돼지에선 발생하지 않고, 야생멧돼지에서는 점차 감소하는 것이 이상적인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선 방역당국의 ASF 방역 목표 로드맵 수립과 야생멧돼지용 경구용 백신 개발, 국경검역 강화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산업차원에서도 상시 대응할 수 있는 대응팀(T/F)과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가에서도 정부의 방역 정책에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한돈협회 독려하기(동기부여, 아이디어 제공, 쓴소리 등) △언론매체, SNS, 국회의원실을 통해 간접적으로 농가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고개드는 가축 전염병, 방역 비상

아프리카돼지열병 남하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2023-09-08 11:38:43 게재

가을로 접어들면서 가축 전염병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방역당국은 야생동물에서 발견된 전염병이 가축농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5단계 광역울타리(경북 상주~영덕) 이남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7건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6일 긴급 회의를 열고 5-2 광역울타리 이남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

ASF는 2019년 10월 강원도 접경지역에서 시작돼 지속 남하하고 있다. 8월말부터는 5단계 광역울타리 방어선이 무너졌고, 영덕군 울타리 이남 지역에서도 5건이 확진됐다. 4일에는 청송군에서 처음으로 야생멧돼지 2마리가 ASF 확진됐다.

환경부는 청송군 지역에 열화상드론과 연계한 포획단(엽사)를 통해 야생멧돼지를 집중 포획하고, 수색반 30명과 탐지견 6마리를 투입해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집중 수색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

경기 파주에서는 야생조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7일 검출됐다. 고병원성 판정은 2~3일정도 걸린다.

지난해 9월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지만 저병원성(H5N3)으로 최종 확인됐다. 지난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10월 10일에 최초로 검출되었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를 들어갔다.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와 반경 10㎞ 예찰지역 설정,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 강화 등이다.

농식품부는 올해에도 유럽과 북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철새 초기 도래지를 중심으로 조기 예찰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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