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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8 2023/09/04 18:10
수정 2023/09/0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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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한·일 의료제품 협력 앞장"…5일 양자회의 개최





식약처 "한·일 의료제품 협력 앞장"…5일 양자회의 개최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중독성·위험성 높은 펜타닐 마약으로 분류되지도 않아
백승만 교수, 학술대회서 '마약의 배경' 소개...“정부 규제 필요”

경상대 백승만 교수, 학술대회서 '마약의 배경' 소개...“정부 규제 필요”

미국에서 펜타닐 패치류 등 마약성 의약품으로 사망자 수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정부가 단속하고 있는 마약사범엔 펜타닐 복용자가 포함되지 않고 있는 만큼 실제 마약 중독자 수는 더 많을 것이란 설명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약학과 백승만 교수는 약의 전문가인 ‘약사’로서 마약의 배경을 인식하고 있어야 하고, 또 정부에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교수는 3일 울산 약사 팜페어 및 연수교육에서 '마약에 대처하는 약사의 자세'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 교수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 졸업 후 같은 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2011년 경상국립대학교 약학과 교수로 부임해 현재 부학장으로 있다. 천연물 합성을 통한 의약품 개발과 신규 화학적 변환법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백 교수는 이날 마약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며 이 흐름을 알고 있어야 지역사회 약 전문가로서 약사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펜타닐은 1960년대 얀센에서 개발한 약물인데, 지난 30~40년간 아무 문제가 없다가 어떤 계기로 마약의 일종이 됐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펜타닐은 모르핀의 100배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일명 ‘좀비마약’이라 물린다.
그는 먼저 마약의 출발점인 ‘아편’에 대해 소개했다. 아편은 진통·진정·수면 효과가 행복감을 주지만, 중독성이 강하고 내성이 생긴다. 뇌 이외 다른 장기는 적응을 못해서 호흡 문제 등 부작용이 생기지만 그 괴로움을 마비시켜 죽음에 이를 수도 있어 굉장히 위험한 물질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편에서 진통·진정·수면 효과가 행복감 등 장점만을 가진 물질 ‘모르핀’을 찾아내 유통했지만, 사실 모르핀은 아편보다 더 강한 중독성을 지닌 부작용이 있었다. 백 교수는 “당시 전쟁 부상 병사 등 필요한 곳에 쓰였지만, ‘윈슬로 부인의 진정 시럽’으로 팔리며 신생아를 재우기 위해서도 쓰였다”며 모르핀이 50년 넘게 팔리며 수많은 신생아 죽음의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이후 발견된 ‘헤로인’이라는 물질은 기침약으로 판매된다. 그는 “헤로인은 불티나게 팔렸는데, 실제 헤로인은 모르핀보다 2~3배 강해 더 위험한 물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뒤늦게 강력 규제하긴 했지만 마약중독자들이 어둠 속 경로를 통해 헤로인을 지속적으로 찾으며 공급은 계속됐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선 점차 보건 환경이 발전하며 수명이 늘어났는데, 암 환자의 고통을 잡을 강력한 진통제가 필요했다. 이런 사회적 수요로 1984년 시판된 PURDUE의 ‘엠에스알(모르핀서방정)’은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백 교수는 PURDUE는 특허가 만료되기 전인 1997년엔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콘틴(옥시코돈)’도 내놨다고 전했다. 그는 “말기 암 환자 대상으로 팔던 이 약을 무릎 통증이나 맹장염 등 일반적 통증 환자에게도 팔기 시작했다”며 “중독성 문제가 정말 큰데, 의약품 설명에 ‘중독성’ 관련한 설명은 없어 대중들에게 모르핀보다 안전한 약이라는 인식을 심었다”고 지적했다.
백 교수에 따르면 일명 ‘마약을 쇼핑하는 세상’을 만든 PURDUE는 새클러 가문이 소유한 회사였고 현재 사회적 지탄으로 파산에 들어갔고, 법정에서 피해자들과 수천건의 손해배상 재판을 진행 중에 있다.
미국은 이후 2010년에 마약 처방 규제에 들어가게 됐고, 마약중독자들은 1910년대부터 이어져 온 헤로인을 다시 찾기 시작했다. 백 교수는 “이것이 펜타닐 등 합성마약이 급속도로 유통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백 교수는 “펜타닐 패치는 피부에 붙이면 14시간 정도 지나면 통증을 없애고 기분이 좋게 해주지만 모르핀의 100배 효과로 중독성도 강해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펜타닐은 이후 알약으로 만들어져 유통되기 시작했고 중독성과 내성으로 인한 과다복용으로 많은 사람이 죽게 되면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백 교수는 펜타닐 패치는 통증이 심할 때 제대로 쓰기만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약이지만 멀쩡한 사람이 붙였을 땐 위험성과 중독성이 커지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펜타닐을 남용하는 사람은 마약사범에 아직 포함되지 않고 있어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을 합치면 엄청난 숫자일 것”이라며 “약사는 약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마약이 어떻게 흘러와서 왜 안 좋은지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국가에서 DUR이나 마약류관리시스템 연동 등으로 체계적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는 범정부 컨트롤 타워인 마약류대책협의회 법제화를 추진하며 관련 내년 예산도 증액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내년엔 마약류 안전관리 기술개발과 마약류 수사 지원을 위한 안전평가원 관리운영 예산이 신규 편성돼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과 관리강화’ 분야에만 총 377억원이 투입된다.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 예산도 올해 37억원에서 내년 159억원으로 증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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