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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루 확진 50만명…최악의 겨울 팬데믹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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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4 2021/12/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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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집계, 하루 신규 확진자 52만명 돌파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감염 30만명 넘어
"미국 내 15개주서 최다 확진자 기록 경신"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신종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미국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50만명 안팎까지 폭증했다. 최악의 겨울 팬데믹의 도래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3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인근 코로나19 임시 검사소 앞에 검사를 받기 위한 인파가 줄을 서 있다. (사진=김정남 특파원)

30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9일 하루 미국 내 신규 감염자는 525763명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치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같은날 확진자가 488000명을 돌파했다고 추산했다. 하루 50만명 안팎까지 치솟은 건 지난 겨울 팬데믹 당시보다 두 배에 가까운 규모다.

CNN이 존스홉킨스대 데이터를 인용한 결과를 보면, 29일 기준으로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0886명으로 나타났다. 평균 확진자가 30만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NYT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감염자는 301472명이었다.

NYT는 “최근 일주일간 200만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왔다”며 “전체 50개주 가운데 15개주와 자치령에서 최대 확진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수도인 워싱턴DC는 새로운 코로나19 진앙지로 떠오르고 있고, 대서양 연안 북동부 뉴욕주와 뉴저지주, 메릴랜드주 역시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유럽 곳곳 하루 최다 확진…동유럽 누적사망 100만명


영국 하루 감염 20만 육박…이탈리아·스페인도 10만대
백신접종률 낮은 우크라·폴란드 등 하루 수백명씩 사망


오미크론 확산에 실외 마스크 다시 의무화한 프랑스 파리
(파리 신화=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29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을 지나고 있다. 파리시 당국은 오미크론 확산 차단을 위해 31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프랑스는 29일 기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20만8천99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2021.12.30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유럽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연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상대적으로 늦지만 백신 접종률이 낮은 동유럽에서는 사망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 누적 100만 명을 넘어섰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8만9천213명에 달했다.

기존 역대 최다치였던 바로 전날 18만3천37명을 넘어 이틀째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는 12만 명 수준이던 1주일 전보다 58%나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인구가 6천700만명 정도인 영국에서는 확진자뿐만 아니라 사망자 수도 크게 늘었다.

이날 영국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332명으로 지난 3월 2일 이후 최다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제대로 집계되지 않은 사망자가 있을 가능성이 커 실제 수치는 이보다 높을 거라는 관측이 많다.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한 주 전보다 44% 늘어난 1만1천898명에 달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입원 환자 수가 더 빨리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미리 임시 병상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탈리아에서도 사상 처음 확진자 수 10만 명을 넘어 최다였다. 이날 확진자는 12만6천888명으로, 전날 9만9천30명보다 28%나 증가했다.

백신을 2차까지 마친 인구의 비율이 78%인 이탈리아(인구 6천230여만명)는 미접종자에 대한 방역 제한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미접종자는 버스, 철도, 항공기, 선박의 이용이 금지되고, 극장, 미용실 등도 이용할 수 없다.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스페인 시민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확진자와 접촉해도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 같은 정책은 크리스마스 휴가가 끝나는 내년 1월10일부터 적용된다.

스페인에서도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연일 역대 최대기록을 새로 경신하고 있다. 이날은 16만1천688명으로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치다.

스페인은 인구 4천700만 명의 80% 이상이 백신 2차 접종 이상을 마쳤고 60대 이상의 80%가 3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동유럽 국가에서는 급증하는 사망자 수가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동유럽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104만5천4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럽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수(187만3천253명)의 55.8%가 동유럽에서 발생했다.

유럽 내 인구 비중이 39%에 그치는 동유럽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는 의미다.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수습하는 의료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동유럽 국가에는 벨라루스, 불가리아, 체코, 헝가리, 몰도바,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등이 포함된다.

이들 국가 가운데 체코, 헝가리 등은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서유럽 국가와 비슷하지만, 우크라이나(백신 2차 접종 완료율 29.6%), 벨라루스(34.1%) 등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7일간 일일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5개국 중 3개 국가가 러시아(최근 7일 평균 954명), 폴란드(424명), 우크라이나(215명) 등 동유럽 국가라고 지적했다. 나머지 2개 서유럽 국가는 독일(266명), 프랑스(179명)이었다.

통신은 동유럽 국가에서 현재로선 오미크론 감염자가 서유럽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통계청은 자국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지난 11월 한 달간 8만7천527명에 이르러 역대 최다라고 밝혔다.

인구가 1억4천230만여명인 러시아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65만8천8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가 3억3천500만명 정도인 미국(82만5천663명)에 이은 세계 2번째 규모다. 인구가 2억1천340만명 정도인 브라질에서 그 다음으로 많은 61만8천800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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