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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님께서 답답한 마음에 식약처에 전화를 하셨네요
공무원 조직특성상 게시판의ㅇㅇㅇ주무관은
임상담당자보다는 게시판 민원담당자로 보입니다.
그냥 틀에 박힌 답변을 작성한것 같습니다.
정확하게는 작성이 아니라 복사를 한거네요.
역시 씁쓸합니다.

작년 3월 코미녹스를 코로나치료제로 긴급임상신청한다는 신문기사가 있었습니다
그때 기사에 식약처관계자가 긴급임상제도는 없고,
긴급임상신청 표현은 잘못됐다고 했습니다.
다른 치료제처럼 임상승인 전 30일정도 검토기간이 필요하며 자료부실등 이유로 추가 자료보완 기간등이 더해진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그렇구나 했습니다.

몆일전 식약처에서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긴급사용승인을 했습니다.
작년 코미녹스를 긴급임상신청할때는 긴급임상이 없다고 해놓고 올해 팍스로비드는 긴급사용승인 한걸보면
식약처가 참 뻔뻔하다고 생각됩니다.

긴급임상신청과 긴급사용승인 용어만봐도 긴급사용승 인이 훨씬 획기적으로 빠른제도인데 긴급임상제도는
없는 제도라고 하면서 코미녹스에 대한 비판기사를 내보내고 임상을 건너 뛴 긴급사용승인은 있는 것을 볼때
참 아이러니합니다.
정말 코미녹스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네요

작년 3월 긴급임상신청한 코미녹스에 대해서 식약처관계자가 긴급임상신청제도가 없다는 내용을 게재한
신문기사입니다
http://m.medigatenews.com/news/1226779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