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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신규 확진 1만명 돌파…오미크론 첫 사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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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1 2021/12/27 17:40
수정 2021/12/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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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거주 80대 남성2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 마련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에서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정윤미 기자 = 호주에서 오미크론 첫 사망자가 보고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호주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126명이 발생해 사상 처음으로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확진자는 뉴사우스웨일스(NSW)에서 6324명, 빅토리아주에서 1999명, 우스오스트레일리아가 842명, 퀸즐랜드 784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날 시드니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으로 첫 사망자가 보고됐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던 80대 남성으로 노인요양병원에서 감염됐으며, 시드니 소재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NWS)주(州)의 크리스틴 셀비 전염병학 교수는 "이번 사망은 오미크론과 관련있다"며 "NSW주에서 처음 보고된 사망 사건"이라고 밝혔다.

호주 당국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봉쇄 조치를 거부해왔지만 최근 들어 일부 규제를 복원했다. 대부분 주와 준주에서는 이날부터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NSW주는 공공장소 출입 시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을 재도입했다.


◆ 코로나 새 국면 ◆
오미크론이 급속히 퍼지면서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거의 1년 만에 다시 20만명을 넘어섰다. 뉴욕타임스(NYT)는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전보다 69% 증가한 20만1330명이었다고 26일 보도했다.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을 돌파한 것은 올해 1월 19일(20만1953명) 이후 11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프랑스에서도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만명 선을 넘어섰다. 프랑스 보건부는 25일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자가 10만4611명을 기록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영국과 이탈리아에서도 각각 12만2186명과 5만599명이 감염돼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이 중증도가 낮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26일 ABC뉴스에 출연해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도가 덜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 여전히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수천만 명 있다"며 "오미크론처럼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데 특출난 바이러스가 있다면 이들(백신 미접종자들)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부스터샷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 효과는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차 접종 10주 뒤 모더나의 효과 지속력은 70%로 나타난 반면, 접종 2주 뒤 70%에 달하던 화이자의 효과 지속력은 10주가 지나면 45%로 떨어졌다고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이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는 4차 접종 논란이 뜨겁다. 이스라엘 셰마메디컬센터가 의료진 1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임상시험에 착수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24일 "보건부 최고책임자 측에서 4차 접종 승인을 두고 고민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학적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것이 이유다.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끈질긴 생명력이 드러난 연구 결과도 공개됐다. 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작년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환자 44명을 부검하는 과정에서 채취한 장기 조직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SARS-CoV-2는 기도와 폐 등 호흡기에 머물지 않고 감염 후 수일 만에 전신 거의 모든 세포로 퍼져나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IH가 확인한 한 사례에선 코로나19 증상 시작으로부터 230일이 지난 뒤에도 체내에서 SARS-CoV-2의 리보핵산(RNA)이 검출되기도 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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