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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 1,022명…백신 안 맞은 초등생 확진 급증게시글 내용
오후 9시까지 서울 2천366명 확진…어제보다 668명 급증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화요일인 2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36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0일) 1천698명보다 668명 많고, 1주일 전(14일) 2천469명보다는 103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0일 1천994명, 14일 3천166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2천222명) 2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4일 3천166명으로 첫 3천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15일에도 3천명대를 기록한 뒤 16∼18일 2천명대, 19∼20일 1천명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21일부터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는 양상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7천61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는 22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앵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하루 만에 다시 1천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80%를 넘겼습니다.
정부는 신규 감염자를 줄이고 위중증 환자를 관리하려면 우선 3차 접종률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경우에도 백신을 맞지 않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202명, 위중증 환자는 하루 만에 다시 1천 명을 넘겼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이틀째 80%를 넘어섰고, 수도권은 90%에 가까운 수준으로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3차 접종률을 높여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 4명 중 1명 가까이는 3차 접종을 마쳤고, 60살 이상 고령층으로만 좁혀 보면 접종률은 60%에 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의 추세대로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 코로나의 위험성을 줄이면서 의료 대응 여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청소년의 경우에도 접종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접종이 진행 중인 중학생은 소폭이지만 감염률이 떨어졌는데, 백신을 맞지 않은 초등학생은 2주 새 2배 가까이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청소년 확진자 가운데 파악된 위중증 사례는 19건으로, 모두 백신 미접종자였습니다.
정부는 만 5살에서 11살 어린이에 대해서도 접종을 진행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접종 이득과 위험을 분석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시에 정부는 병상 공급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주와 비교하면 중환자 병상 49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621개 등 모두 1,287개의 병상을 확충했습니다.
확진된 투석 환자와 임신부, 정신질환자 등을 위한 특수 병상 마련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국립대병원과 공공병원, 군 의료인력 등을 활용한 구체적인 병상 확보계획을 발표합니다.
한편, 전북 익산 유치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새 49명이 늘어, 누적 227명이 됐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1,022명…백신 안 맞은 초등생 확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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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21 17:01:12
- 수정2021-12-21 17:20:42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하루 만에 다시 1천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80%를 넘겼습니다.
정부는 신규 감염자를 줄이고 위중증 환자를 관리하려면 우선 3차 접종률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경우에도 백신을 맞지 않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202명, 위중증 환자는 하루 만에 다시 1천 명을 넘겼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이틀째 80%를 넘어섰고, 수도권은 90%에 가까운 수준으로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3차 접종률을 높여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 4명 중 1명 가까이는 3차 접종을 마쳤고, 60살 이상 고령층으로만 좁혀 보면 접종률은 60%에 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의 추세대로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 코로나의 위험성을 줄이면서 의료 대응 여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청소년의 경우에도 접종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접종이 진행 중인 중학생은 소폭이지만 감염률이 떨어졌는데, 백신을 맞지 않은 초등학생은 2주 새 2배 가까이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청소년 확진자 가운데 파악된 위중증 사례는 19건으로, 모두 백신 미접종자였습니다.
정부는 만 5살에서 11살 어린이에 대해서도 접종을 진행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접종 이득과 위험을 분석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시에 정부는 병상 공급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주와 비교하면 중환자 병상 49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621개 등 모두 1,287개의 병상을 확충했습니다.
확진된 투석 환자와 임신부, 정신질환자 등을 위한 특수 병상 마련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국립대병원과 공공병원, 군 의료인력 등을 활용한 구체적인 병상 확보계획을 발표합니다.
한편, 전북 익산 유치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새 49명이 늘어, 누적 227명이 됐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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