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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요일 같은 시간 집계 최다 인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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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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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4 2021/12/19 21:58
수정 2021/12/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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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19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요일 같은 시간 집계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둘째날을 맞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아직 꺾이지 않는 분위기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89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의 4576명보다 320명 늘었으며 기존 일요일 동시간대 집계 중 가장 많았던 지난 12일의 4564명보다도 332명 증가했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4576명보다 320명↑
3422명은 수도권, 1474명 비수도권서 확진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일요일 오후 9시 기준 집계치 역다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8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4576명보다 320명 많고, 일요일 동시간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12일 4564명보다 332명 많은 수치다.

보통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주말 기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고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나 60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17명→5567명→7850명→7621명→7434명→7313명→6236명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6834명꼴로 나왔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3422명(69.9%)은 수도권에서, 1474명(30.1%)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1579명, 경기 1468명, 인천 375명, 부산 363명, 충남 185명, 경남 149명, 강원 128명, 경북 118명, 대구 109명, 대전 100명, 전북 93명, 광주 52명, 충북 50명, 전남 47명, 울산 34명, 제주 30명, 세종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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