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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폭증 재현될라…인도, 오미크론 101명 확진에 '초긴장'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18일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40명, 수도 뉴델리에서 22명 등 10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어 최소 19개 지역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높은 위험'을 안고 있다며 대부분 감염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있거나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 보건 당국은 "모든 검체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이 가능하지 않다. 추적 도구로서 표본 추출검사를 하는 것일 뿐 진단 도구로 활용되고 있지 않다"며 "이 때문에 정확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수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인도 보건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강한 만큼 자칫 델타 변이 폭증 사태보다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 자문기구 소속 폴 박사는 "만약 인도에서 영국의 오미크론 확산 규모와 비슷한 전파가 이뤄진다면 인도 인구를 고려할 때 매일 140만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은 전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 9만3천여명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천201명으로 보고됐다.
인도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월 7일 41만4천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급속히 감소해 최근에는 1만명 안팎으로 내려왔다.
인도의 확진자는 전날 7천447명이 추가돼 누적 3천472만명, 사망자는 391명 늘어나 누적 47만6천여명이다.
인도 정부는 불필요한 여행과 모임을 피하라고 권고하는 한편 "오미크론 변이에 백신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근거가 없다"며 백신을 꼭 맞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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