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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7435명, 사흘 연속 7000명대... 위중증 971명
코로나 사망자 73명, 역대 3번째 규모
내일부터 4인제한, 식당·카페 밤 9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622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 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면서 사흘째 7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900명대 중후반까지 치솟아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74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622명)보다 187명 적다.
지역감염자는 7400명, 해외유입 35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신규확진자는 서울 2837명, 경기 2147명, 인천 565명 등 수도권에서만 5549명(75.0%)이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971명으로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989명)보다는 18명 줄었지만, 지난 14일부터 나흘째 900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연일 급증하면서 중환자 병상도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81.9%다. 수도권은 87.1%에 달해 90%에 달하고 있다.
병상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대기 인원도 계속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에서만 병원 입원 659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298명 등 총 1032명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73명으로, 일일 사망자 수로는 역대 3번째로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4591명이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3%를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후 연일 5000∼70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위중증 환자·사망자도 폭증하자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전국의 사적 모임 인원이 수도권, 비수도권 구분 없이 4인으로 제한된다. 전국의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고 그 밖의 다중이용시설도 종류에 따라 오후 9∼10시까지 영업을 종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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