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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글로벌 증시에서 바이오테크 관련주가 험난한 시기를 겪었지만 내년에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인수합병(M&A) 합병 이슈가 있는 기업들을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종 임상시험 중단 및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인해 S&P 바이오테크 산업지수(SPSIBI)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바이오 상장지수펀드(ETF )인 SPDR S&P 바이오테크 ETF는 올들어 이날까지 23% 가까이 하락했다.
바이오주에 투자했던 퍼셉티브어드바이저, 오비메드파트너스, 로고스캐피털, 코모란트에셋 등 헤지펀드사들도 두자릿수 손실을 기록중이다.
이 가운데서도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안겨준 바이오주는 M&A나 숏셀링(공매도) 이슈가 있는 종목들이었다.
영국 천연물 유래 대마성분 전문 제약기업인 GW파마는 지난 5월 70억달러에 재즈파마에 인수되기 전까지 주가가 90% 가까이 올랐다. 최근 화이자가 아레나 제약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아레나 주가는 80% 이상 올랐다.
월가 투자자들은 이처럼 대형 제약사가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인수하는 딜들이 내년에 더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동성이 넘치는 대형 제약사들은 성장성 있는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인수해 사업 확장을 노릴 수 있고 올해 급등락에 험난한 시기를 보낸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회사를 매각할 유인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대형 제약업체 16개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1800억달러로 최근 10년 평균을 상회한다. 잉여현금흐름은 2020년 말 기준 170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사적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최근 2년 매출은 650억달러를 넘어섰고 노바티스는 로슈 지반 매각으로 약 210억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대형 제약업체들의 연구개발(R&D)이 감염질환에 집중됐지만 향후 항암, 중추신경, 면역 등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형 제약업체와 중소형 바이오테크업체 간 M&A가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주목하고 있는 중소형 바이오업체는 유전자 편집"이라고 말했다.
이 점에서 유전자 분석·유전자 치료제·유전자 편집업체들로 구성된 '글로벌X제노믹&바이오테크놀로지 ETF'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글로벌X제노믹바이오테크놀로지 ETF는 바이오머린, 젠스크립트, 애로우헤드, 베라사이트, 애질런트테크놀로지, 퀴아젠 등을 편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바이오테크 ETF다.
김 연구원은 "중소형 바이오테크에 대한 M&A 및 라이센싱이 발생할 경우 센티멘트 개선이 가능하다"며 "다만 개별 업체들의 임상시험 실패 및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백신·치료제 업체들로 쏠림 가능성 등이 리스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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