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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무증상, 경증, 중증, 사망까지 다양"]게시글 내용
["오미크론 무증상, 경증, 중증, 사망까지 다양"]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중증 질환(severe illness)으로 번질 수 있다면서 가벼운 변이로 취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WHO 코로나19 기술책임자인 마리아 밴 커코브 박사는 이날 브리핑의 질의응답에서 오미크론을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밴 커코브 박사는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는 무증상부터 경증, 또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르기까지 모든 질병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면서 "전염병 확산으로 의료시스템에 부담을 주는 입원이 늘어날 것이며, 일부 (국가)는 이 전염병 대응에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면 사람들이 죽게 된다"면서 "우리는 그것을(오미크론을) 단지 가벼운 질병 정도로 여기지 않도록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약자, 기저질환자, 백신 미접종자의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밴 커코브 박사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같은 코로나19 예방수칙들을 계속해서 잘 지켜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오미크론 확산 속에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일 7만8610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보인 가운데 WHO는 영국내 오미크론 감염이 이틀마다 2배씩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보건비상프로그램 책임자는 "오늘 확진자가 10만명이라면 이틀 뒤에는 20만명, 또 그 이틀 뒤에는 40만명, 그리고 이틀이 더 지나면 80만명으로 불어난다"고 말했다.
그는 1주일이면 오미크론 감염자가 8~10배 폭증한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14일 WHO는 오미크론이 코로나19 다른 변이보다 더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가 77개국에서 보고됐고 아직 발견되지 않았을 뿐 대부분 국가에 존재할 것으로 추정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전의 어떤 변이에서도 보지 못한 속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고 해도 감염자 수 자체만으로 의료 시스템을 압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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