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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로이터는 확산력이 높은 델타 변이의 영향으로 미국게시글 내용
델타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까지 시시각각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며 미국 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2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500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80만명을 넘어섰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는 확산력이 높은 델타 변이의 영향으로 이날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500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80만명을 넘겼다고 덧붙였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가 이날 미국 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5080만1455명, 사망자가 81만7956명을 기록했다고 밝힌 것과 일치한다.
로이터는 특히 미국 북부에 위치한 버몬트주, 뉴햄프셔주, 미시간주 등에서 인구 1인당 신규 확진자 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2500만명에 달하기까지는 약 1년이 걸렸으나, 숫자가 2배로 늘어 5000만명이 되기까지는 40일 가량이 줄어 323일이 걸렸다.
한편 확진자들은 대부분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델타 변이가 미국에서 더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미국의 50개 주 중 거의 절반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되었지만 여전히 델타 변이가 코로나 감염의 거의 99%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존 무어 웨일코넬의학대 미생물학·면역학 교수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려면 코로나 확진 사례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을 지금보다 늘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오미크론 변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로 늘고, 그리고 다음주에 갑자기 20%로 늘어난다면, 우리는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를 제치고 우세종이 되었을 때처럼 우세종이 바뀌는 흐름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날 로이터에 밝혔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인구 중 약 14%가 부스터샷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약 1000만명은 추수감사절 이후 부스터샷을 맞았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0일 기준 전체 미국인 중 백신을 적어도 1차 이상 접종받은 사람들의 비율은 72%,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들의 비율은 61%다.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맞은 백신은 화이자로 나타났다.
지난주 발표된 백신제조업체인 화이자와 바이오앤텍의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만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없지만, 부스터샷을 막으면 다시 변이에 대항하는 항체 형성이 증가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ABC 방송에 출연해 "부스터샷을 통해 보호 수준을 높여 오미크론을 막을 수 있다"라며 부스터샷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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