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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해 하는 정부 책임자들 싸구려 물 백신 싸게 구매해서 놔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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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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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3 2021/12/09 23:03
수정 2021/12/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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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린 아이 또 숨졌다…10세 미만 세번째 발생

지난달 30일 첫 10세 미만 사망 이후 세 번째
"평소 의심증상 없어…호흡곤란 후 사후 확진"


국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사망한 10세 미만 환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세 번째 사례로, 3세 미만 영아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사망자에 0~9세 1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10세 미만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세 번째다.

방대본은 "이번 사례는 3세 미만의 영아로, 평소 의심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며 "전날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119로 응급실 이송 후 응급실에서 사망한 이후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또 "부모 중에 코로나19 확진 이력은 없어 현재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라며 "기저질환 또한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인은 의무기록 등을 확보해 사망사례분류위원회를 통해 검토할 예정"이라며 "사망자 정보 노출이 과도하게 되지 않도록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



 

美 오미크론 환자 분석했더니…"3/4이 접종완료자"
美CDC "오미크론 변이, 대부분 기침·두통 등 경미한 증상"

1일 첫 발견 후 19개 주에서 43건 발생…4분의 3, 접종 완료 불구 감염
3분의 1은 추가 접종도 받았지만 2주 지나 효과 나타나기 전 감염 확인

 

英, 플랜B 착수 '재택근무' '백신패스'[앵커]
미국의 오미크론 환자를 분석했더니, 70% 정도가 접종을 마친 이들이었습니다. 기존 백신의 효과가 적다는 얘기가 되죠. 오미크론 급증세인 영국은, 방역규제의 고삐를 더 세게 죄기로 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뉴욕의 축제에 참여한 남성. 오미크론에 감염됐습니다. 접종완료자였습니다.

피터 맥긴 / 오미크론 감염자
"4월 초에 얀센 백신을 맞았고, 11월 초에 모더나 부스터샷을 맞았습니다."

미국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환자 43명 중에 30여 명이 돌파감염입니다.

기존 백신은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적을 거라는 우려가 확인된 셈입니다.

로셸 월렌스키 / CDC 국장
"현재 19개 주로 퍼졌습니다. 약 4분의 3이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에요."

증상이 가볍다지만, 전염성이 훨씬 강하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위험합니다.

마이클 라이언 / WHO 비상대응 국장
"개별적으론 덜 치명적이라고 해도,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해 보건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면 더 많은 사람이 죽게 될 겁니다."

영국은 오미크론이 2~3일마다 두 배씩 늘고 있다며, 플랜B를 발동했습니다.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백신패스'를 확대적용합니다.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나이트클럽이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백신패스를 의무화할 것입니다."

화이자가 3차 접종이 오미크론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자료를 내놓은 가운데, 존슨 총리는 백신패스에 부스터샷을 포함하는 걸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유진입니다.

정부, 3차 접종 간격 '3개월로 단축' 유력 검토

[앵커]

그렇다면 지금 정부는 어떤 걸 검토하는지 보겠습니다. JTBC가 취재한 건, 백신에 대한 겁니다. 3차 접종 간격을 대폭 줄이는 내용인데, 2차 접종한 지 3개월 뒤에 3차를 맞게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생각하는 가장 약한 고리는 60대 이상 고령층입니다.

코로나19에 걸리면 증상이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어제) : 위·중증 환자의 83.8%, 그리고 사망자의 95.9% 등 대부분의 중증과 사망자는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접종을 안 한 경우가 제일 큰 문제이지만, 최근에는 접종을 마치고도 걸리는 돌파감염이 심각합니다.

실제 접종자 10만명당 돌파감염된 환자 수는 60세 이상에서 껑충 뜁니다.

접종한 지 3~4개월이 지남에 따라, 면역 효과가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최근 2차 접종을 한 지 3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을 맞아달라고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2차 접종을 받으시고 3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12월 중에 3차 접종을 꼭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아예 3차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 60대 이상은 4개월, 50대 이하는 5개월, 잔여백신으로 맞을 경우 각각 한 달 더 당길 수 있습니다.

이것을 모두 3개월로 통일하는 것입니다.

방역 당국 고위 관계자는 "현재 유행 상황을 막음과 동시에 접종 간격이 제각각인 데서 오는 현장 혼선을 막으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고령층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안을 갖고 전문가 의견을 모은 뒤 이르면 내일(10일) 발표합니다.

이럴 경우 영국에 이어 2번째로 3차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게 됩니다.

하지만 접종 효과가 4개월부터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을 때 곧바로 단축을 결정했어야 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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