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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회복 환자 혈액 투여 치료, 안 돼" 강력 권고게시글 내용
기사내용 요약
경·중증 회복기 혈장 치료 금지 '강력' 권고
위중증 환자엔 임상시험 일부로만 사용해야
"생존·치료 도움 증거 없어…비용만 더 들어"
[뮐루즈(프랑스)=AP/뉴시스]지난 3월23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뮐루즈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를 긴급 이송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2021.12.07.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환자에게 회복기 혈장(convalescent plasma) 치료를 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WHO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 정도의 환자에게 회복기 혈장을 투여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권고했다.
회복기 혈장은 코로나19에서 치유된 환자의 혈액을 감염자에게 투여해 치료를 돕도록 하는 것이다. 회복 환자에겐 항체가 생성돼 있는 만큼 그 혈액을 감염자에게 투여하면 상태 호전에 도움이 될 것이란 이론이다.
이것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 잠재적인 치료법 중 하나로 떠올랐지만 특별한 이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와 관련 WHO는 최근 영국 의학저널에 실린 조언에서 "지금까지의 증거는 (회복기 혈장 치료가) 생존하는데 도움이 되거나 인공호흡 치료의 필요성을 감소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오히려 "투여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경증, 위중증 환자 1만6236명을 대상으로 한 16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내린 결론이다.
그러면서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겐 이 치료를 사용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위중증 환자라도 임상시험의 일부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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