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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연내 도입 목표로 제약사와 협의중"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정부가 올해 안에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제약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백브리핑에서 "금년 내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해당 제약사들과 협의 중이며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40만4천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확보를 결정해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지난달 8일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천명대로 급증하고 전날 오미크론 변이 국내유입이 확인되는 등 방역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정부도 당초 목표로 했던 내년 2월에서 연내로 도입 시기를 앞당기려고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내년 2월 도입하기로 한 먹는 치료제도 연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주문했다.
중수본은 구체적인 도입 시점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나이지리아에 방문했던 부부를 비롯해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아직까지는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 필요성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확보와 관련한 질의에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회피가 크다면 새로운 부스터샷 개발 등의 작업이 필요할 텐데 아직 그 필요성이나 특성들이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손 반장은 "다만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서 백신에 변경이 필요할 때는 변경 개량된 백신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옵션 조항을 설정해 둔 상태"라며 "필요하다면 백신 제조사와 적극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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