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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 보고서
- "백신 종목·진단 종목 긍정적 주가 흐름 예상"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우려가 재차 확산되고 있으나 대응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미크론 변이 전파력, 치명률, 백신 회피 가능성 등은 2주 가량 지나야 알 수 있는데, 불확실하나 대응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백신 종목과 코로나19 진단 종목의 긍정적 주가 흐름을 전망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위드코로나 시행, 바이러스 전파력이 높아지는 겨울 도래,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코로나19 우려가 재차 확산됐다”며 “다만 오미크론 증상이 현재까지는 경미하다고 알려졌으며 효과는 낮을 수 있으나 이미 다수의 백신이 존재한다. 또 대응 가능한 부스터샷 및 백신에 대한 발 빠른 연구가 시작돼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고 강조했다.
허 연구원은 “이달 초 보츠와나에서 오미크론이 처음 발견됐다. 이후 남아프리카에서 홍콩에 도착한 여행자에서 확인됐으며 여행자와 같은 호텔에서 감염된 환자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라며 “5개월 전 접종으로 인한 돌파 감염이 추측되고 있어 향후 부스터샷 중요도가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해외 백신 관련주는 반등했다”며 “향후 2주간은 알 수 없지만 백신 대응은 빠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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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변이로 기존 백신이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현재로서는 치명률을 알 수 없다는 것이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앞서 오미크론 변이를 발견한 의사는 관련 증상이 경미하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 보건 연구소에서 백신 접종 및 회복된 개인 혈청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 중화 능력 시험에 약 1~2주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요 백신업체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텍은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 회피 가능한지 2주 내로 결과 도출 중”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모더나 폴 버튼(Paul Burton)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오미크론이 백신을 회피할 수 있을 가능성을 대비해 재구성한 백신을 내년 초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오미크폰 변이에 대한 백신효과가 이전보다 낮을 수 있지만 여전히 효과가 있는 백신이 존재하고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리제너론의 항체 치료제 등 치료제가 지속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력은 초기 무방비 상태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허 연구원은 변이 등장으로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 접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백신관련 종목과 코로나 진단 관련 종목의 긍정적 주가 흐름을 예상했다. 그는 커버리지내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를 추천했다.
그는 “다만,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백신 3상 중으로 향후 오미크론의 백신 회피 여부 및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포함될지 여부를 지속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노바백스가 오미크론 타겟 백신을 개발하고 있어, 개발을 성공하게 되면 동사에 위탁생산(CMO)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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