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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통증환자 10명 중 4명게시글 내용
'죽음' 생각한다
50대 가장 높은 비율 보여…통증으로 '성격 변화' 겪어
환자 70% 마약성진통제 사용에 긍정적 답변
만성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 10명 중 4명은 통증으로 인한 고통으로 '죽음'을 생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명 중 3명은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마약성진통제 사용에 긍정적 답변을 보였고, 4명 중 1명은 부작용으로 인해 약을 중단하거나 바꾼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통증학회가 전국 20개 대학병원 통증클리닉을 방문한 만성통증환자 833명(여성 425명, 남성 4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만성통증환자들에게 통증이 미치는 영향을 물은 결과 42.2%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환자 10명 중 1명은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긴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의 빈도 차이는 여성과 남성이 비슷했고, 연령대로 보면 40~50대 비중이 높았다. 이중 50대가 좀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만성통증으로 인해 겪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짜증과 분노 등 성격 변화가 가장 크다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우울감, 수면장애, 불안감, 죽고싶다는 생각, 집중력, 기억력감소, 경제활동제한, 가족과 주변인들의 불이해, 경제적 어려움, 가정불화, 이혼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만성통증환자들은 마약성진통제 사용에 대해 호의적으로 응답했다.
응답자 4명 중 3명이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마약성진통제 사용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다만 마약성 진통제 중독 가능성에 대해서는 64.5%의 환자가 우려스럽다고 답했다.
설문 응답 환자 중 실제로 마약성진통제를 이용 중인 환자는 30%대 비율을 보였다.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 복용에 대해 환자 25%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응답했고, 응답자 중 25%는 실제 부작용으로 인해 약을 중단하거나 바꾼 적이 있다고 답했다. 소염진통제 사용으로 내성이 생길 것 같다고 응답한 환자도 50%에 가까웠다.
환자들 대부분은 통증 조절을 위한 신경차단술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앞서 대한통증학회는 2011년 만성통증으로 인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설문에서 환자들은 만성통증의 악영향으로 '수면장애'를 가장 많은 비율을 꼽았다. 또 40대 연령층에서 '죽고싶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대한통증학회는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만성통증환자들의 삶의 질은 2011년에 비해 크게 좋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는 통증치료 전문가들의 과제일 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더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환자 70% 마약성진통제 사용에 긍정적 답변
만성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 10명 중 4명은 통증으로 인한 고통으로 '죽음'을 생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명 중 3명은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마약성진통제 사용에 긍정적 답변을 보였고, 4명 중 1명은 부작용으로 인해 약을 중단하거나 바꾼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통증학회가 전국 20개 대학병원 통증클리닉을 방문한 만성통증환자 833명(여성 425명, 남성 4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만성통증환자들에게 통증이 미치는 영향을 물은 결과 42.2%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환자 10명 중 1명은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긴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의 빈도 차이는 여성과 남성이 비슷했고, 연령대로 보면 40~50대 비중이 높았다. 이중 50대가 좀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만성통증으로 인해 겪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짜증과 분노 등 성격 변화가 가장 크다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우울감, 수면장애, 불안감, 죽고싶다는 생각, 집중력, 기억력감소, 경제활동제한, 가족과 주변인들의 불이해, 경제적 어려움, 가정불화, 이혼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만성통증환자들은 마약성진통제 사용에 대해 호의적으로 응답했다.
응답자 4명 중 3명이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마약성진통제 사용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다만 마약성 진통제 중독 가능성에 대해서는 64.5%의 환자가 우려스럽다고 답했다.
설문 응답 환자 중 실제로 마약성진통제를 이용 중인 환자는 30%대 비율을 보였다.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 복용에 대해 환자 25%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응답했고, 응답자 중 25%는 실제 부작용으로 인해 약을 중단하거나 바꾼 적이 있다고 답했다. 소염진통제 사용으로 내성이 생길 것 같다고 응답한 환자도 50%에 가까웠다.
환자들 대부분은 통증 조절을 위한 신경차단술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앞서 대한통증학회는 2011년 만성통증으로 인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설문에서 환자들은 만성통증의 악영향으로 '수면장애'를 가장 많은 비율을 꼽았다. 또 40대 연령층에서 '죽고싶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대한통증학회는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만성통증환자들의 삶의 질은 2011년에 비해 크게 좋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는 통증치료 전문가들의 과제일 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더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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