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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코로나 사망자 매년 2천명 나올 수도…폐렴 사망률과 비슷
코로나 이전 매년 호흡기 질환 사망자 4천명
싱가포르 코로나 사망률 0.2%·백신 접종률 84%
[싱가포르=AP/뉴시스] 지난 7월 위드코로나 전환을 시작한 싱가포르가 앞으로 매년 2000명의 코로나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며 치명률 관리에 힘 쓰겠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인 머라이언상 근처를 지나다니는 사람들 모습. 2021.11.03.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싱가포르 당국이 앞으로 매년 200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할 수 있다며 치명률 관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일 CNN에 따르면 자닐 푸투치어리 싱가포르 의회 선임 장관은 전날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대적인 수는 증가할 것이다"면서도 "전반적인 사망자 수는 팬데믹 이전 수치보다 더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투치어리 장관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코로나19 사망률은 0.2%고, 이는 팬데믹 이전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싱가포르에서 독감과 기타 호흡기 질환 등으로 매년 4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코로나19 사망자가 2000명 나오더라도 이에 절반이라는 설명이다.
싱가포르는 지난 10월 하루 확진자 수가 3700명까지 치솟으면서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다만 싱가포르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싱가포르 인구 545만 명 중 84%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85%가 1차 접종, 16%는 부스터샷까지 마쳤다.
최근 28일 동안 전체 확진자의 98.7%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수준이다.
지난 6개월 동안 사망한 코로나19 감염자의 95%는 60세 이상이었고, 사망자의 72%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했다.
싱가포르는 지난 7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고 거리두기를 점차 완화했다. 또 10월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등 8개국 입국자 중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격리 면제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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