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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위드 코로나와 경구용 치료제
Executive Summary. 경구용 치료제의 등장
- MSD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Molnupiravir의 긍정적인 3상 중간 결과 발표. 외래 환자가 5일 투약 (1일 2회) 후 입원 가능성은 50% 감소 했으며 투약군 중 사망자도 없어.
- 동 소식에 경구용 치료제 개발 기업과 항체 치료제/백신 기업의 주가는 상반된 흐름 보여.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 중인 MSD(+8%), Atea Pharmaceuticals(+19%)는 상승. 반면 Regeneron(-5.7%), Vir Biotechnology(-21.1%) 등 항체 치료제(주사형)나 Moderna (-11.4%), BioNTech(-6.7%), Novavax(-12.2%) 등 백신 기업 주가는 약세
- 경구용 치료제는 4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어 1) 현재 치료제가 부족한 외래 경증 환자나 바이러스 노출 후 예방 목적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 중이며 2) 복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정맥주사보다 상대적으로 크고 3) 항체 치료제 대비 비용이 1/3에 불과하고 4)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라는 점
- 특히 MSD/Pfizer/Roche의 경구용 치료제 임상은 중증환자보다는 외래환자나 예방목적 환자에 집중하고 있어. MSD는 입원환자에 대한 임상은 중단했으며 Roche의 AT-527도입원환자에 대한 2상을 진행 중이긴 하나 외래환자와는 달리 추가적인 3상 계획을 밝히지 않아
- 결론적으로, Roche가 경구용 치료제(타미플루)를 출시하면서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높은 해법을 제시했던 것처럼 Covid-19 극복에도 경구용 치료제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있을지 주목
- 국내 치료제로는 셀트리온이 항체 치료제(IV) 렉키로나를 출시했으며 흡입제형으로 호주 1상 진행 중
- 참고로, 체내로 들어온 코로나 바이러스는 1) 바이러스가 세포에 진입하고 2) 세포 내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며 3) 체내의 면역이 활성화되면서 병리 현상 시작
- 따라서 1) 백신과 항체 치료제처럼 바이러스가 세포에 진입하는 것을 막거나 2) 항바이 러스제와 같이 세포 내 바이러스 증식을 막거나 3)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같이 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어. MSD/Pfizer/Roche의 경구용 치료제는 여기서 두 번째인 항바이러스제에 해당
교보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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