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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코미입니다.(주주글 해석) 퍼온 글 입니다게시글 내용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배당주코미 입니다.
간만에 주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대형호재가 나왔습니다. 주가가 워낙에 형편없는 탓에 주주분들의 반응이 뜨뜻미지근 합니다. 주주글에 나온 부분들을 개인적으로 좀 해석해봤습니다.
1. 2019년 중국 및 주변국들의 발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도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를 시작으로 연천 등 경기도, 강원도에 지속적으로 확산추세에 있으며, 최근 10월 6일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돼지 사육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되어 인근에 있는 1,700여 돼지를 살 처분하였습니다. 정부와 돼지사육농가에서는 금년 겨울에 멧돼지의 농가 출몰로 인한 ASF의 확산 조짐을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며, 정부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현장 방역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전 세계적으로 퍼진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며 감염된 돼지의 치사율이 거의 100%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미팜은 THE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AGRICULTURAL RESEARCH SERVICE(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청)에서 유전자 조합 방식으로 개발한 ASF 원천기술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특허통상실시권과 License In의 계약을 2021.07.19 하였으나 계약금 지불액이 자기자본의 10%(74억) 이하로 공시의무기준 미만으로 공시를 할 수 없었습니다.
☞ 장기간 계속되었지만 결과물 없이 지쳐가는 주주들은 일부 국가에만이라도 코미녹스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역발상으로 라이선스 인을 했네요. 그것도 미국 정부 산하기관인 농업연구청의 ASF백신기술입니다. 코미녹스도 라이센스 인을 통해 가져온 걸 오랜 주주분들은 아실겁니다.
2. 미국산업안보국(United State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Industry and Security)이 한국의 코미팜에 백신을 생산하기 위한 마스터시드(백신균주) 반출승인이 완료되어 2021년 10월 19일 이사회 개최, 특허통상실시 및 기술도입의 결정이 가결 되어 이를 주주님께 알려 드립니다.
☞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며 많은 분들이 백신과 치료제는 국가안보와 결부될 만큼 각국의 정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걸 아실겁니다. 미정부의 농업연구청에서 개발한 어쩌면 유일한 대안이 될수도 있는 ASF백신기술을 왜 한국의 코미팜에 기술이전을 해줬을까요. 아시다시피 2019년 중국에서 지분투자를 하여 개발하려 했던 유전자재조합 ASF백신은 사실상 큰 성과없이 유야무야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미팜의 동물백신 기술력은 이미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전자재조합 백신 분야에서 미국농업청과의 정보공유와 교류에 있어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산업안보국에서도 라이선스 아웃(생산, 판매 포함)에 대해 이사회를 통과시켜줬다고 봅니다. 주주글 말미에도 밝히고 있습니다.
3.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백신 특허권 통상실시 및 Licence In의 범위 설명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백신의 통상실시 범위는 대한민국,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브라질 등 6개 국가(대략 이들 국가가 전 세계 돼지 보유두수의 80%를 차지함)에 대해 각 정부기관의 허가를 완료하고 생산.판매하게 되며, 순매출액의 3.5% 로열티 지불 조건입니다.
☞ 미국과 북미(캐나다)를 제외한 전세계의 판권을 가져온 것입니다. 로열티도 매우 저렴하네요. 보통의 경우 10%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4. 백신의 효과 확인(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청 자료)
1)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야생 멧돼지용 미끼 백신(경구용 백신)과 돼지 사육 농가에서 사용할 백신(근육 주사용 백신)으로 개발되었음.
2) 안전성 확인 : 백신 접종 후 28일째까지 백신에 대한 임상증상 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고 체온의 변화도 없었음.
3) 효과 확인 : 백신 접종 28일 후 ASF 야외 강독 바이러스로 공격 접종한 결과 모두 방어하여 아무런 임상증상도 보이지 않았음은 물론 혈액을 포함하여 모든 장기에서 관련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음이 확인되었음.
백신 비접종 대조군의 경우 공격접종 3~4일 후에 급격히 ASF 질환이 발현되었음. (경구용백신, 근육주사용백신 모두 같은 효과를 발휘하였음)
☞ 일반적인 인간 백신의 예방율은 60%이상만 되어도 허가가 나는데 반해 동물백신은 99%가 아니면 허가가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접종28일후 항체가 형성되고 바이러스를 투입하고 28일이 지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엄청난 효과입니다. 아래 축산신문의 해당기사에 보면 ‘완전한 보호가 달성되었다’라고 미국 조지아의 플럼섬 동물질병센터 연구보고서에 적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경구용백신으로도 주사용과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보통 돼지의 경우 백신주사제를 돼지 목 부위에 놓게 되는데 가끔씩은 부작용으로 목살 부위에 염증같은게 생기는데 돼지 부위중 목살 부위는 비싼 부위입니다. 사료에 섞어 먹일경우 이런 로스부분의 걱정이 없어 축산 농가에서는 매우 반길 것 같네요.
보통 돼지는 마리당 40~50만원대에 구매할수 있습니다. 새끼돼지는 더 저렴하겠지요. 전염병에 대한 임상인 만큼 정부에 외부와 격리된 무인도 하나를 지원받고 농가 하나 섭외하면 됩니다. 어쩌면 정부지원금으로 돈한푼 안들이고 임상을 할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인체의약품 특히 항암제의 경우 환자모집에만 수년이 걸리는 것에 비하면 단기간에 가능한 임상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임상허가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비소도 아니고 미국에서 사온 기술이니 한국 공무원들이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요.
5. 관련 자료 공개
1) Development of a Highly Effective African Swine Fever Virus Vaccine by Deletion of the I177L Gene Results in Sterile Immunity against the Current Epidemic Eurasia Strain 제목으로 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저널에 2020년 4월 발표되었습니다.
2) 2021.10.13 축산신문 기사 참조 (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44496 )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미국에서 개발된 실험용 ASF백신의 효과를 입증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정P&C연구소는 최근 해외언론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 산하 농업연구서비스(Agricultural Research Service)의 플럼섬 동물질병센터(Plum Island Animal Disease Center) ASF 연구원들은 실험용 재조합 ASF 백신이 베트남 돼지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USDA는 대유행성 조지아 ASF바이러스의 게놈에서 일부 유전자를 삭제하는 방법으로 실험적 백신을 개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플럼섬 동물질병센터 연구원들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실험용 ASF백신이 유렵형 돼지와 베트남 토종 돼지 모두에게 효과적이었음을 확인하면서 백신 접종 후 2주째 까지 접종 개체의 약 1/3을 , 4주째에는 완전한 보호가 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지아 ASF바이러스 기반 백신의 효능을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라고 주장했다.
6. 동물용 백신을 35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연구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백신 개발 경험등과 인체분야에서의 뇌암, 전이암, 마약성 저감 암성통증 치료제등의 신약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혁신기업이라는 점이 미국 농무부의 파트너 선정에 도움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7. 전 세계 돼지 수량은 약 10억 마리이며 대한민국은 1천2백만 마리 정도입니다.
향 후 수출 물량 등을 감안하여 관련 생산시설 증설 검토 중에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돼지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은 돼지가 도축되기 전까지 2번 접종하게 됩니다. 전세계 돼지 10억 마리중 미국과 북미(캐나다)를 제외하여 7억마리라고 생각하면 14억회분의 백신을 판매한다고 보면 됩니다. 돼지구제역 백신이 회당 2천원정도 합니다. 만약 전세계에 ASF백신을 공급한다고 하면 구제역백신과 같은 가격으로 대입하면 년매출 2.8조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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