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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신속 진단 검사 늘릴 것···백신 접근성도 높여야"
14일(현지시간) AP통신은 아프리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있는데도 검출되는 경우는 7건 중 1건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대륙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5,900만 명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현재 아프리카에서 보고된 확진자는 약 800만 명이고 사망자는 21만4,000명이다. 맛시디소 모에티 WHO 아프리카 담당국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제한된 검사 때문에 우리는 아직도 아프리카의 너무 많은 지역사회에서 계기판만 보고 맹목적으로 비행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더 정확하게 감염자를 파악하고 전염을 막기 위해 유엔은 아프리카 8개국에서 신속 진단 검사를 늘려 내년에 700만 명을 검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속 검사는 가격도 적정하며 사용하기 쉽고 결과도 15분 이내로 빨리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검출되지 않은 수백만의 감염자를 가진 아프리카에게는 백신 접근을 가속화하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다. 아프리카에 백신 도착은 더디고 접종률도 낮다. 유엔에 따르면 아프리카 54개국 가운데 단지 30% 국가에서 인구의 10%만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반면 고소득 국가의 경우에는 약 90%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모에티 국장은 “연말 여행 시즌이 다가오면서 확진자 급증으로 제4차 감염파동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국들이 상당수의 백신 제공을 내년까지 기다리기보다는 바로 지금 아프리카와 공유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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