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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심근염·심낭염` 증세는?게시글 내용
지난 26일부터 18~49세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6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사와 모더나사에 백신 접종으로 심근염 및 심낭염의 위험이 있음을 명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mRNA 백신은 18~49세 접종에 쓰이기 때문에 우리 방역당국 역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중이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모더나 백신은 접종 후 심근염 및 심낭염 이상반응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 심근염은 심장의 근육에 발생한 염증, 심낭염은 심장을 감싸는 얇은 막에 생긴 염증을 뜻한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 또는 숨가쁨, 호흡시 통증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실신 같은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되어 지속되는 경우 심근염 및 심낭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일주일 정도 고강도 운동 및 활동, 음주를 삼가하고,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국내 18~49세 가운데 mRNA 접종 후 심근염 및 심낭염으로 피해조사가 신청된 사례는 9건이다. 이 중 2건만이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됐으며, 5건은 진료비 지원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 중이다. 불인정 사례와 현재 평가 중인 사례는 각각 1건이다.
미국에서는 mRNA 백신을 접종한 1400만명 가운데 497명에게서 심근염이 발생했다. 100만명당 발생률은 3.5명으로 극히 낮은 수준이며, 무엇보다 심근염과 심낭염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설명이다. 김계훈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주관한 '전문가 초청 예방접종 설명회'를 통해 "심근염과 심낭염은 완치가 되는 병이며, 심낭염은 1~2주 경과 지나면 대부분 완치된다"며 "이전에 심근염 및 심낭염을 앓았고 현재 완치된 상태라면 백신을 진행(접종)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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