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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미국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0만 명을 넘긴 건 겨울철 대확산이 정점에 이르렀던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6월보다 6배 이상, 백신이 없었던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도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입원 환자가 늘면서 병상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넘쳐나 암 환자 입원을 거부하는 병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어린이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소아과학회(AAP)와 아동병원협회(CHA)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지난 13~19일 일주일간 미 전역에서 18만명 이상의 어린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월 말 3만8000여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도 안돼 4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최악의 확산세를 보이던 지난 겨울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기도 하다.
보건 전문가들은 대면수업이 시작된 가운데 전염성 강한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의 확산, 추운 겨울철의 도래가 겹치면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11세 이하 어린이는 아직 맞을 수 있는 백신이 없다는 점에서 감염 확산세가 우려된다.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은 12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만 승인한 상태다. 백신 접종 자격을 갖게 될 다음 연령대는 5∼11세로, 화이자·모더나 등이 이 그룹을 상대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나, 올해 말까지 당국 승인 절차가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곧 11세 이하 어린이들이 적어도 올해 연말까지 백신을 맞지 못한 채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받아야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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