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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에도 돌파감염 확산 미국게시글 내용
백신접종을 완료한 미국 연방상원의원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돌파감염이 곳곳에서 가시화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코로나19 델타변이가 확산하면서 하루 평균 확진자수가 14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로저 위커(미시시피주·공화당), 앵거스 킹(메인주·무소속), 존 히켄루퍼(덴버주·민주당) 등 연방 상원의원 3명은 최근 코로나19 검사에서 각각 양성 반응이 나왔다.
위커 상원의원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앞서 백신접종을 마쳤고,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며 "위커 상원의원은 가벼운 증상만 겪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위커 상원의원의 지역구인 미시시피주는 인구 10만명 당 하루 평균 1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전체의 경우 10만명 당 42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킹 상원의원 측도 성명을 통해 "몸이 좋지는 않지만 백신을 맞지 않았을 경우보다는 훨씬 나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 중이며, 접촉한 소수의 사람들에게 연락해 검사를 받으라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켄루퍼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그가 제한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백신을 개발한 과학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백신을 이미 접종한 사람들에게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계획에 따라 부스터샷을 맞으라고 권고했다.
미 상원은 지난주 수요일부터 휴회 중이다.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상원의원 중 최근 다른 의원들과 접촉한 사람이 있는 지 여부와 이들이 언제 어디서 바이러스에 노출됐는지 등은 불분명하다.
앞서 지난 18일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항체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에벗 주지사는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했고,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기준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발생자는 14만893명으로 2주 전보다 47% 증가했다. 사망자수는 809명으로 9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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