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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약계 소식(항염제,인터루킨 억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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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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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2 2021/08/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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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zinga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이 확산세를 막기위해 세 가지 항염 약물이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 임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WHO의 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은 “우리는 이미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다수의 수단을 확보하고 있으며, 산소, 덱사메타손, 인터루킨(IL)-6 차단제가 여기에 포함된다. 하지만 중증에서 경증에 이르는 모든 임상 영역의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또한 Benzinga는 “WHO의 Solidarity PLUS 임상에서는 Ipca Laboratories의 Artesunate, Novartis(NVS)의 imatinib, Johnson & Johnson(JNJ)의 infliximab의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이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52개국 600여 개 병원이 상기 치료제 임상에 참가할 것이다. Artesunate는 말라리아 치료제, imatinib은 특정 암 치료제, infliximab은 크론씨 병,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같은 면역 체계 질환 치료제이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단계의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11일 공표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3개 약물들이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Solidarity PLUS 시험’에 피험자로 참여할 입원환자들을 충원하겠다는 것.

여기서 언급된 3개 약물들은 말라리아 치료제 아르테수네이트, 백혈병 치료제 이매티닙(글리벡) 및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인플릭시맙(레미케이드) 등이다.

이들 3개 약물들은 ‘코로나19’ 입원환자들의 사망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데 나타내는 잠재적 효능에 주목한 외부 전문가 패널에 의해 선정됐다.

아르테수네이트는 중증 말라리아, 이매티닙은 일부 암, 인플릭시맙은 크론병과 류머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면역계 질환들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약물들이다.

임상시험에 사용될 이들 3개 약물들은 제조업체 측에 의해 무료로 제공됐다.

세계보건기구의 데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보다 효과적이면서 접근성이 용이한 ‘코로나19’ 치료제들을 찾는 것은 여전히 매우 중요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일”이라면서 “WHO는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경주되고 있는 노력을 주도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이렇듯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결속해 참여하고 있는 각국 정부와 제약기업, 병원, 의사 및 환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Solidarity PLUS 시험’은 WHO 회원국들이 최대 규모로 협력하면서 참여하고 있는 플랫폼 시험의 하나이다.

52개국 600곳 이상의 병원에서 수 천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앞서 이루어진 임상 1상 시험에 비해 참가국 수가 16개국이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

이에 따라 ‘Solidarity 시험’은 하나의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수 천명의 환자들을 충원한 가운데 한 약물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에 미치는 영향과 효능 등에 관해 탄탄한 추정치를 산출하기 위해 동시에 여러 개의 약물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왔다.

‘Solidarity 시험’은 아울러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약물들이 추가되고, 효과적이지 않은 약물들은 제외되고 있다.

지금까지 ‘Solidarity 시험’은 지난 3월 착수된 이래 4개 약물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렘데시비르, 히드록시클로로퀸, 로피나비르 및 인터페론 등이 ‘코로나19’ 입원환자들에게 효과적이지 않거나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Solidarity PLUS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은 그들이 보유한 전문적인 지식과 물적‧인적 자원을 사용해 ‘코로나19’ 연구에 기여할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코로나 위중증 환자 증가…치료병상 확보 비상


수도권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대상 추가 병상 확보 추진
병원계, 정부 병상 확보 정책 공조---의료인력 등 지원책 주문도


지난 9일부터 신종 코로나19 감염자가 연일 2000명 안팎에 달할 정도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에 따른 치료를 요하는 위중증 환자들의 빠른 증가세로 치료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대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음압병상.
서울대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음압병상.

12일 방역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987(11일 기준)으로 수일째 2000명 안팎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위중증 환자도 가파르게 늘면서 중증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들의 경우 지난달 7일에만 해도 155명이었는데 12372명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에 의하면 중환자병상은 총 807병상을 확보(7일 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312병상, 수도권 148병상이 남아 있는 상태다. 확진 판정 후 통상 1~2주 뒤 위중증으로 악화하기 때문에 환자 절대 규모가 줄지 않는 한 위중증 환자는 더 늘어나 병상 부족이 현실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게다가 대전·세종은 당장 입원 가능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지역적으로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위중증 환자 발생시 타 지역으로의 전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인한 병상 부족난이 현실화되자 병상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10일 수도권 종합 및 상급종합병원장들을 소집해 병상 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선 우선적으로 수도권 상급종합 및 국립대병원의 경우 허가병상수의 1.5%(120병상)를 코로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확보하고, 수도권 700병상 이상 9곳의 병원에 대해서는 허가병상수의 1%(51병상)의 병상을 확보해 추가로 총 171병상을 확보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300~700병상이하 종합병원은 준중환자 등을 위한 병상 확보 방안도 검토됐다.

방역 당국은 조만간 병원계 및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병상 확보 관련 행정명령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행정명령 후 2주 이내에 병상 가동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관련, 종합병원 관계자들은 환자들을 위해 병상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데 는 원칙적으로 공감하면서도 동시에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서는 현재의 중환자실 입원환자들을 내보내야 하는데 병상 회전율이 더디고, 추가 병상 확보에 따른 인력 및 장비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어 시간적인 배려와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알보젠, 로슈 항암제 '아바스틴' 특허공략 시동

                       


용도특허 2건에 무효심판 청구…물질특허는 만료


 ▲ 아바스틴 제품사진.
      알보젠코리아가 로슈의 블록버스터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특허공략에 나섰다. 이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2종이 국내 허가된 상황에서 알보젠이 후발주자로 뛰어들지에 관심이 모인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알보젠코리아는 최근 로슈 아바스틴 용도특허 2건에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로슈는 아바스틴에 총 4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있다. 1건의 물질특허와 3건의 용도특허다. 국내 등록된 물질특허 1건은 2018년 4월 이미 만료됐다. 용도특허 3건 중 2건은 난소암 치료를 위한 단일요법 관련 특허고, 나머지 1건은 병용요법 관련 특허다.

알보젠이 공략하는 특허는 이 가운데 단일요법 관련 특허 2건이다. 알보젠이 이 특허를 극복할 경우 국내에서 관련 제품을 출시할 자격을 얻는다.

이때 관건은 알보젠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성공할지 여부다. 다만 알보젠은 아직 공식적으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들진 않았다.

국내에선 지금까지 2건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온베브지'와 화이자 '자이라베브'다. 온베브지의 경우 보령제약이 국내 판매를 맡았다.

다만 두 회사 모두 국내시장에 관련 제품을 정식 발매하지 않았다. 정식 발매시점은 올 하반기로 전망된다.

전 세계 시장으로 범위를 넓히면 더 많은 업체가 경쟁 중이다. 이미 암젠과 엘러간이 공동 개발한 '엠바시'가 아바스틴과 경쟁 중이다. 이밖에 베링거인겔하임, 바이오콘, 아스트라제네카·쿄와기린, 셀트리온,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에 쓰인다. 2019년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70억7300만 스위스프랑(약 8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형 제품이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해 1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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