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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ASF 감염 농장돼지 추가 발생 차단 '비상'게시글 내용
2차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 사육돼지
2400마리 살처분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7월 이어 오늘 또 강원도 방문
최문순 지사와 추가 확산 차단 위한 대책 논의[춘천=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강원도청
ASF 현장 상황실에서 최근 강원도 고성 돼지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발생에 따른 현장 방역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1.08.09.
photo@
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고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에 감염된 농장 돼지가 처음으로 죽은 채 발견돼 축산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올 들어 도내에서 농장 돼지가
ASF 감염으로 폐사한 것은 지난 5월 영월에서 발생한 이후 두 번째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고성군 간성읍 해상리 A씨의 농장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매일 3마리의 돼지가 죽었고 7일 1차 검사에서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마지막으로 실시한 지난 8일 2차 검사에서도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져 사육돼지
2400마리가 살처분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광역울타리 안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7번째 발견됐다.
도와 고성군은 모돈사 공사를 금지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등 방역관리 강화했지만
10㎞ 이상 떨어진 농장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에서도
ASF 감염 야생멧돼지 2마리의 폐사체가 발견됐다. 평창도 고성군처럼 방역대 안에 농장이 없었다.
특히 평창에서
ASF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농장 첫 감염 지역인 영월과 인접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축산당국과 농장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ASF 문제 때문에 지난달
29일 원주 도축장과 홍천 광역울타리 설치 공사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9일) 또 강원도로 발걸음했다.
김 장관은 이날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지사와 테이블에 앉아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강원도가 지속되는 야생멧돼지 발생에도 농장 추가 발생을 완벽 차단하는 등 방역의 모범이 되고 있었음에도 고성 농장에서 발생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신속 과감한 초동 대응으로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지사는 "장관님이 직접 신속하게 강원도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본에 충실한 차단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지난 경험과 지혜를 되살려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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