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국내외 의약계 소식 (미국 인터루킨 억제재 승인 확대)

작성자 정보

세자

게시글 정보

조회 300 2021/07/31 18:31

게시글 내용

​리제네론 코로나19 항체 칵테일, 美서 예방 용도로 허가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긴급승인...유증상 감염 감소 효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칵테일요법 REGEN-COV를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칵테일요법 REGEN-COV은 미국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되거나 노출 위험이 높은 사람을 위한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추가 승인됐다.


리제네론은 30일(현지시각) 미국 FDA가 코로나19 항체 칵테일 REGEN-COV(카시리비맙 및 임데비맙)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 범위를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REGEN-COV은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백신 접종에 적절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 않으며,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 노출됐거나 시설 환경에서 발생한 감염 때문에 감염된 사람에게 노출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중증 코로나19 진행 위험이 높은 사람에서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REGEN-COV은 지속적인 노출로 인해 반복 투여가 필요한 사람에게 매월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적응증은 12세 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REGEN-COV는 입원하지 않은 12세 이상 환자의 경증 및 중등도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승인된 바 있다.

리제네론에 의하면 전문가들은 미국 인구의 약 3%는 면역기능 저하 또는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사람, 만성림프구성백혈병 같은 혈액암이 있는 사람, 줄기세포 또는 혈액투석을 받는 사람,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 면역반응을 약화시킬 수 있는 특정 의약품을 투여 받는 사람이 포함된다.

이번 승인은 이러한 사람을 대상으로 노출 이후 및 특정 시설 환경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 REGEN-COV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REGEN-COV는 피하주사 또는 정맥주입으로 투여할 수 있다. 백신 접종에 적절한 면역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 않고 4주 이상 SARS-CoV-2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사람에서는 1,200mg 용량으로 초회 투여 이후 지속 노출 기간 동안 4주에 1회 REGEN-COV 600mg 용량을 반복 투여한다.

리제네론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함께 진행한 중추적인 임상 3상 시험 결과에 의하면 REGEN-COV은 임상시험 참가 시점에 감염되지 않은 참가자의 유증상 감염 위험을 81%가량 감소시켰다. 또한 REGEN-COV은 사후 분석에서 감염 상태에 관계없이 광범위한 무증상 참가자의 유증상 감염 위험을 62%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리제네론의 최고과학책임자 조지 얀코풀로스 박사는 “오늘 FDA 승인은 중증 코로나19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특정 사람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에 REGEN-COV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며 “항체 치료제가 이러한 용도로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FDA가 노출 후 환경에서 REGEN-COV의 사용을 확대하기로 한 결정은 매우 도움이 되는 조치”라며 “자사는 FDA가 면역기능이 약화된 사람을 위한 노출 전 예방요법 환경과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환자를 포함해 광범위한 사람에서 REGEN-COV에 대한 검토를 수행하는 동안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제네론은 최근 국제학술지 셀(Cell)에 게재된 논문을 포함해 여러 분석에서 REGEN-COV가 미국 내에서 유행하는 SARS-CoV-2 바이러스의 우려 변이인 델타 변이(B.1.617.2), 감마 변이(P.1), 베타 변이(B.1.351) 등에 효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리제네론은 신종 변이에 대한 REGEN-COV의 효능을 계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리제네론은 코로나19 항체 칵테일요법의 전 세계 공급을 늘리기 위해 스위스 제약기업 로슈와 협력하고 있으며 로슈는 미국 외 국가에서의 개발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미 코로나19에 올루미언트 단독 허가

FDA 보조적 산소 요하는 입원 환자에 승인 


미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가 코로나19에 단독으로 쓰일 수 있도록 FDA 응급 허가를 받았다고 일라이 릴리는 밝혔다.

이에 올루미언트는 작년 말 병용으로 승인받은 렘데시비르 없이도 보조적 산소가 필요한 입원 환자에 대해 쓸 수 있게 됐다.

이는 임상시험 결과 올루미언트 치료 환자는 표준치료만 받은 환자에 비해 호흡기를 요하게 되거나 사망할 위험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엄격해진 FDA, 테나파노 승인거절...7월에만 4번째 거부


만성성신장질환 인배출 감소 고인산혈증 치료제



엄격해진 FDA가 7월에만 4번째 신약 승인을 거절했다. FDA는 고인산혈증을 적응증으로 신약승인 신청한 아델릭스(Ardelyx)사의 테나파노(Tenapanor)의 승인를 거부했다.

아델릭스사는 29일 FDA로부터 투석중인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인배출 감소로 야기되는 고인산혈증 치료를 위한 자의 후보약물 테나파노(Ardelyx) 관련 완결된 답변서신(Complete Response Letter , CRL) 받았다고 발표했다.

서신에 따르면 테나파노의 효과에 대한 실질적인 증거에 동의하나 치료 효과가 크지 않고 임상적 중요성이 충분치 않다며 추가적 임상 수행을 요구했다.

결과적으로 승인 거부됨에 따라 승인을 재추진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내 FDA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아델릭스사는 밝혔다.

아델릭스 마이크 라브 사장은 "인 수치가 높은 환자를 위한 최상의 치료옵션이라고 믿고 있으며 FDA의 주관적인 평가에 동의 할 수 없다" 며 "앞으로 FDA협력 제기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테나파노는 지난 4월 승인결정일정이 3개월 연장되면서 승인 거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어 왔다.

7월 들어 FDA 승인 거절은 이번 테나파노 거부로 4번째가 됐다.

앞서 1형 당뇨 예방을 위한 테플리주맙(프로베션바이오)를 시작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피브로젠의 만성신질환 환자를 위한 빈혈치료제 에브렌조(록사두스타트), 인사이트사의 PD-1 면역항암제 후보약물 레티판리맙 등이 모두 승인 거부됐다.

이중 테플리주맙은 FDA자문위의 반대의견이 다소 많았지만 승인 권고를 받은 품목이고 록사두스타트의 경우 FDA의 승인반대 권고가 있었으나 6월말 유럽 인체의약품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아낸 품목이다. 레티판리맙은 PD-1 면역항암제로 첫 승인 거부 케이스다.

한편 혈관염 치료제 아바코판(케모센트릭스)은 심사 기간은 오는 10월 7일로 3개월 연장됐다. 자문위 결과가 다소 혼재된 품목이다. 임상효과대해서는 찬반이 9:9, 안전성은 10:8로 승인여부에 대해 예단이 어려운 품목이다. 



​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도 타인 감염 ‘가능’ 


이스라엘도 60세 이상 3차 추가 접종 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라도 델타 변이에 감염되거나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스라엘에서는 60세 이상에 대한 3차 추가 접종이 개시됐다.

뉴욕타임즈는 미국 CDC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도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무증상이라도 다른 사람도 감염시킬 수 있다는 데이터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서 CDC는 최근 백신 접종 완료자라도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다는 것.

아울러, ABC 뉴스도 CDC의 마스크 착용 가이드 변경에 대해 최근 케이크 코드 해변에서의 대규모 발발에 따른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지금까지 882명이 해당 발발과 관련된 가운데 매사추세츠 거주민 중에서는 감염자의 74%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대부분이 증상을 보였고 7명이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ABC 뉴스는 CDC가 마스크 착용 권고 변경에 관해 돌파 감염자의 바이러스 양에 대한 미발표 연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즉 인도 연구 결과, 미국 승인 백신 접종 뒤에도 델타 변이로 돌파 감염을 당한 사람의 비강 통로에 바이러스 양이 접종을 받지 않는 사람 만큼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다른 사람에게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

이와 함께 작년 12월에서 올 2월 사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고령 부터 시작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한 이스라엘도 최근 델타 변이로 인해 감염이 급등하면서 60세 이상에 대한 3차 추가 접종에 들어갔다.

이는 미국 FDA가 3차 접종을 허가하기 전에 이뤄진 발빠른 조치로 대상은 2차 접종을 받은지 적어도 5개월이 지난 60대 이상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인구의 59%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지난 6월 중반 10명 미만이던 1일 감염자가 이제 2300명까지 치솟았다.

이스라엘 총리는 가장 먼저 대통령이 솔선수범하여 추가 접종을 받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백신 접종 후 시간이 지나 떨어진 면역력을 다시 높이고 락다운을 면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델타 변이로 인해 화이자 백신의 2차 접종의 증상적 감염 예방 효과가 41%로 절반 이상 떨어졌고 입원에 대한 예방 효과는 92%, 중증 질환에 대한 효과는 91%로 다소 줄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주(7월26일~7월30일)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깜짝 실적 발표가 주목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인보사와 관련해 연구비 환수 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2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 4122억원, 영업이익 1668억원으로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

신규 제품 수주 성과에 따른 3공장 가동률의 상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제품 판매 영향을 받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5.7% 늘었다.

◇“인보사 연구비 환수 부당”…코오롱생명과학 승소

코오롱생명과학은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낸 연구비 환수 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지난 2015년 10월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가 정부의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82억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9년 인보사의 주요 성분이 변경됐다며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형사고발 조치를 내렸다.

법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손을 들어줬다. 연구비 총 25억원 환수 처분과 원고들에 대한 각 3년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제한 처분을 모두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화이자·AZ, 백신으로만 2분기 9조·1조 매출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판매로 2분기에만 9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매출로 1조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화이자의 ‘BNT162b2’는 지난 2분기 78억3800만달러(약 9조358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세웠다. 미국 매출이 20억3400만달러, 유럽, 이머징국가 등 미국 이외 국가에서 확보한 매출이 58억400만달러였다. 연말까지 예상되는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매출은 335억달러(약 39조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판매로 8억9400만달러(약 1조250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를 포함하면 백신 3억1900만 도즈 공급으로 11억6900만달러(약 1조3400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확보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본사가 위치한 영국을 포함해 유럽 지역 매출이 5억7200만달러, 이머징국가 매출이 4억5500만 달러였다.

◇HK이노엔, 공모가 5.9만원 확정

HK이노엔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71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HK이노엔은 이번 기업공개로 총 5969억원을 공모,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 70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627곳의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8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최근 10년 간 IPO 시장에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을 국내 30호 신약으로 출시하면서 시장 1위 제품으로 키워냈다. 케이캡정은 해외 24개국에 기술 혹은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고 미국에서도 임상 1상을 진행중이다.

◇콜린제제 재협상, 8월 10일로 또 연장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의약품비 환수 재협상이 종근당(185750)과 대웅바이오 등 대형 제약사 반대로 최종합의에 실패하고 오는 8월10일로 다시 연장됐다. 건보공단 약가관리실은 “약품비 환수율 20%로 다수 제약들과 협상이 타결되었으나 일부 제약사 측에서 협상 참여를 위한 협상 기한 재연장을 요청했다”라며 “공단은 복지부에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 임상승인 속도up…중앙임상심사위원회 출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신속한 임상시험 진입을 지원하는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중앙IRB)를 정식 출범했다. 중앙IRB는 대규모 다기관 임상시험 시 기관별 IRB에서 각각 심사하지 않고 중앙IRB에서 한 번에 통합 심사하는 제도로 행정절차의 중복을 해소하고 신속한 임상시험 진입을 돕는 제도다.

◇신라젠, 임시주총서 GFB 임원 신규 이사진 선임

신라젠(215600)은 오는 8월 13일 제16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진 선임에 나설 예정이다. 신규 이사진 및 감사 선임, 임원 보수 규정 개정, 주식매수선택권 부여가 의결될 전망으로 신라젠은 경영진의 전면 교체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 비상무이사 선임 건도 의결할 예정인데 후보에는 신라젠 최대 주주 엠투엔이 인수한 미국 바이오기업 그린파이어바이오(GFB)의 아짓 길(Ajit Gill) 대표(CEO)와 산지브 문시(Sanjeev Munshi) 최고사업책임자(CBO)가 추천됐다.

◇티이바이오스 ‘인공각막’ 제12호 혁신의료기기 지정

티이바이오스의 인공각막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12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았다. 각막 손상으로 시력을 잃은 환자의 치료에 쓰이는 제품으로 염증 반응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성 및 유효성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했다. 현재 국내에는 허가받은 인공각막이 없어 유일한 치료법으로 기증 각막 이식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평균 8.1년 이상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JW중외제약, 고지혈증 복합제 ‘리바로젯’ 허가

JW중외제약(001060)은 고지혈증을 치료 복합제 ‘리바로젯’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JW중외제약의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주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에 또 다른 고지혈증 치료 성분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두 가지 성분 복합제다.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가 개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웅제약-한올바이오, 파킨슨병약 개발 협력...“美 바이오텍 투자”

대웅제약(069620)과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미국 신약 개발회사 뉴론(Nurron Pharmaceuticals)사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하면서 파킨슨병 신약을 개발에 협력한다. 양사는 100만달러 규모의 뉴론 지분을 인수하고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먼저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신약후보 물질은 핵 수용체 전사인자의 일종인 ‘널원’(Nurr1)을 표적으로 삼아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이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는 이 약물은 2022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하고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독-제넥신, 지속형 성장호르몬 유럽 희귀의약품 지정

한독(002390)과 제넥신(095700)이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이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성장호르몬은 성장호르몬 결핍에 따른 소아의 성장지연, 발달장애와 같은 질병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를 위한 호르몬 요법 등에 쓰이는 단백질 의약품이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뇌하수체 손상, 유전적 결함, 뇌하수체 또는 시상하부의 종양 등으로 인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결핍되는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제약·바이오 업계 2분기 성적표 들여다 봤더니···대웅·한미 활짝 웃었네                     


유한양행·GC녹십자 등은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판매관리비 증가 등 영향
/사진 제공=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2분기 실적 발표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계에선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글로벌 백신 위탁생산에 따른 매출 반영, 진단키트 등 해외 수출 등 영향을 받은 기업은 실적이 증가한 반면 코로나19 수혜를 받지 못한 기업들은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선 대웅제약(069620)은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상승한 2,897억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7억원과 9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 매출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다 전문의약품(ETC)이 2,000억원에 육박하는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실제 나보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56억원에서 올해 232억원으로 네 배 이상 뛰었다. 소송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돼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나보타는 미국·유럽 허가에 이어 중국 진출도 가시권에 접어들었다"고 전망했다.

/사진 제공=이미지투데이

한미약품(128940)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793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7%, 49.6% 증가한 금액이다. 대표상품인 '로수젯'과 '아모잘탄패밀리' 등 자체 개발 약품이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는 한편 중국 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호실적을 나타냈다.

유한양행(000100), GC 녹십자(006280) 등 일부 기업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증가한 4,23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7% 감소한 284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수령한 마일스톤(단계별 성공에 따른 기술료) 반영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2분기 얀센바이오테크로부터 레이저티닙 병용 임상 2상 진입에 대한 마일스톤(단계별 성공에 따른 기술료) 3,500만달러를 수령한 바 있다.

GC녹십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876억원으로 7.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했다. 이는 백신 사업의 해외 매출이 늘고 판매관리비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든 탓이다.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백신 사업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3% 늘어난 614억원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남반구향 독감 백신 수출이 늘어난 데 따라 운임비가 증가했으며 TV 광고 등으로 늘어난 광고선전비도 판관비에 반영됐다"며 "일시적인 증가로 하반기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185750)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매출액은 3,26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 임상시험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근당의 올해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늘어난 366억원으로 증권가는 추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HK이노엔과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케이캡'과 골다공증 주사제 '프롤리아'는 지속 성장세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리제네론 코로나19 항체 칵테일, 美서 예방 용도로 허가






게시글 찬성/반대

  • 3추천
  • 2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