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국내외 의약계 소식

작성자 정보

세자

게시글 정보

조회 352 2021/07/30 23:33

게시글 내용

구매예산 편성됐는데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서 뚜렷한 효능 안나와…韓·美·日 개발 각축

해외선 美 MSD 이르면 오는 10월 3상 종료 예정으로 가장 앞서…美 화이자도 4분기 결과 나올 것으로 전망
국내선 대웅제약, 3상까지 승인받아 선두…신풍제약·부광약품·크리스탈지노믹스·뉴젠테라퓨틱스·동화약품도 뛰어들어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경구용 치료제 구매를 위해 168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경구용 치료제 구매를 위해 168억원을 편성함에 따라 국내외 개발 동향이 주목된다.

입원을 할 필요 없이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일반적으로 경증 및 중등증 환자가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MSD는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 3상에 가장 먼저 진입했다.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 19를 일으키는 여러 RNA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 물질이다. 바이러스의 RNA에 들어가 복제 과정에 오류를 일으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죽게 하는 게 그 기전이다.

경증 및 중등증 외래 환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3상은 오는 10~11월 종료될 예정이다. 연내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는 게 MSD의 목표다.

앞서 미국 정부는 12억달러(한화 약 1조 3000억원)어치를 선구매했고, 우리 정부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화이자도 이달 들어 2·3상 시험에 들어가 오는 4분기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화이자는 FDA의 사용 승인을 받아 연말까지 미 전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 후보 물질 ‘ PF-07321332’는 입원 치료를 받지 않는 고위험군 성인 환자 대상 임상에 들어갔다.

이 후보 물질은 효소인 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가 인체 내 세포에서 자기복제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프로테아제 억제제는 앞서 에이즈( AIDS·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나 C형 간염의 치료에도 쓰이고 있다.

일본에선 시오노기가 하루 1알씩 먹는 치료체 임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임상 결과를 공개한 이들 업체 중 후보 물질의 효능을 뚜렷하게 내보인 곳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국내에선 대웅제약과 부광약품, 신풍제약, 크리스탈지노믹스, 한국 MSD, 뉴젠테라퓨틱스, 동화약품 등 7곳이 정제 또는 캡슐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MSD의 한국 지사를 뺀 토종 기업 6곳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목표로 개발 중인데, 다만 임상 2상에서 주평가지표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해 후속 효능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췌장염 치료제인 알약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을 치료제 ‘코비블록‘으로 개발하는 2·3상을 승인받아 가장 앞서있다. 지난 1월에는 코로나 19를 예방하는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3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임상 2b상을 통해 50대 이상 환자에선 호흡기 증상 개선 소요시간을 기존보다 절반 이하로 줄여 의미 있는 결과라고 자체 평가했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의 2상 결과 바이러스 억제 효과에 대한 근거와 임상지표의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봤다. 부광약품 역시 먹는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 중등증 대상 2상에서 바이러스 감소 경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고령층 치매 유발 가능성

뇌 활동에 변화 유발…건망증 및 언어 능력 장애 유발 우려

명확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아…"감염 후 염증 때문일 수도"

코로나19와 백신 [AFP=연합뉴스]
코로나19와 백신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이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여러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코로나19 감염 후 입원환자에게서 뇌 활동과 관련한 변화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문제는 감염 후 몇 달간 지속하며, 노령층의 후각 상실 및 정신적 민감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연구자들은 특히 뇌 관련 증상이 지속되면 수년 후나 수십 년 후에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다만 아직은 코로나19 후유증과 치매와의 명확한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아르헨티나에서 60세 이상 약 3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후 3∼6개월간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절반 이상은 건망증이 지속된다고 보고했고, 4분의 1은 언어 능력 등에 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된 후각 상실을 겪은 이들이 이러한 문제를 가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대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코로나19 환자 310명 중 절반은 정신 혼란 등 신경 문제를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스턴의 브리검 앤 여성병원의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 센터장 레이사 스펄링 박사는 코로나19 감염 자체가 알츠하이머병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알츠하이머 환자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 능력이 떨어지거나 바이러스로 인해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델타 변이 등을 고려해 알츠하이머 환자들은 이른바 부스터샷, 3차 백신 접종이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달리 미네소타 마요 클리닉 알츠하이머병 연구센터의 로널드 피터슨 박사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을 겪는 이들의 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

다만 브레인포그(brain fog)나 기억상실 등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나 염증의 후유증 때문일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브레인 포그는 말 그대로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

보통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피로감, 우울증 등을 동반하는데 방치하면 치매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글 찬성/반대

  • 2추천
  • 2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